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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입니다 ㅠ.,ㅠ;;

힘든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06-01-26 17:57:39
직장을 다니고 있는 현재 7주된 임산부인데요
환경이 너무 안좋아서 걱정이 되네요
사장님이 하루종일 담배를 물고 사세요 ㅠ.,ㅠ
저처럼 경험하신분들 계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임신한것도 다 아시구 하는데....
그래도 나름 눈치는 보는듯 한데 그래도 피시더라구요
냄새땜에 숨막혀 죽겠습니다
한대피면 그때만 잠시 피하겠지만 이건 하루 종일 줄담배입니다.
아가한테 큰 영향이 없을까요?
전 괜찮은데 아이만 괜찮다면 참겠는데...
혹시나 잘못될까 너무 걱정입니다
IP : 211.192.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06.1.26 5:59 PM (221.162.xxx.175)

    정말 악조건이네요..어떡해요..
    간접흡연이 더 안좋다던디...제가 더 걱정이네요.

  • 2. 답변
    '06.1.26 6:09 PM (211.212.xxx.78)

    제가 그런곳에서 7개월까지 일했는데
    저희 아이 얼굴에 연어반이라는 점을 가지고 태어나서 너무 속상해요..
    꼭 담배냄새가 원인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아이한테는 미안하네요.

  • 3. ..
    '06.1.26 7:40 PM (222.234.xxx.32)

    제가 다 걱정스럽네요.
    저 미혼시절 직장다닐때 여직원이 임신했었는데 두분 과장님이 하루종일 주구장창 담배를 피우더군요.
    전 담배냄새땜에 하루종일 눈 건조해서 정말 힘들었어요.
    참, 그 여직원 무사히 아기 잘 낳았어요..
    당장은 문제 없더라도 나중에 아기한테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되네요.
    개인돈으로 공기청정기라도 사다가 놓아야하지 않을까요?
    그냥 걱정하면서 있기엔 스트레스도 만만치않을것같애요..

  • 4. 비오나
    '06.1.26 8:03 PM (218.236.xxx.50)

    담배피실때마다, 창문을 다 열어 놓으세요.
    그러면 그쪽도 생각이 있음, 밖에서 피겠지요.
    원글님은 옷 따뜻하게 입고 계시고요..
    정말 화 나는 상황이네요.

  • 5. 정말
    '06.1.26 10:10 PM (220.83.xxx.174)

    화 나는군요. 어떻게 임산부 있는 곳에서..
    얘길 한번 하세요. 그리고 창문 열면서 알게 모르게 눈치 좀 주시구요. 담배는 정말 해롭습니다. 가장 피해야 할 첫번째가 임신 중에는 담배랍니다. 아기 생각하셔서 말씀이나 눈치 주세요. 괜찮습니다.

  • 6. 안돼요
    '06.1.27 2:26 AM (211.178.xxx.141)

    꼭 이야기하셔야 합니다.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이 임신 기간 내내 너구리굴과 다름없는 교무실에서 근무하셨는데요, 첫 아이는 낳자마자 천식, 둘째 아이는 낳자마자 기관지염 증세를 보였습니다. 부모는 물론 양가 모두 폐 관련 질환이 전혀 없었는데도요. 15년 넘은 지금도 평생 한이 된다면서 그 말씀만 나오면 우십니다. 피우지 말라는 게 아니라 바깥에서 피워달라는 것임을 이해하도록 정중하게 말씀드려보세요. 치사하지만 작은 선물이나 식사, 립서비스(감사인사) 같은 작전이라도 써 보시구요.

  • 7. 못된
    '06.1.27 10:03 AM (211.202.xxx.247)

    사장 같으니라구...
    저희 회사는 임원들은 각각 방이 따로 있어요.
    모두 너구리굴이지요.
    작년에 언니가 임신을 했는데, 방 나두고 사무실 밖에 나가서 담배 피우시더라구요.
    애기 낳고 온 뒤에도 계속 사무실 밖에서 담배 피우시고요.
    원래 싸가지가 있는 사람들은 아닌데....
    못된 사장 자기 딸이 임신해두 앞에서 그렇게 피워댈까???
    예비 임신부로서 화나네요.
    한번 말씀 하셔야 겠네요.
    안되면...확...ㅠ.ㅠ

  • 8. 대신
    '06.1.27 10:49 AM (210.80.xxx.98)

    대신 얘기해줄 직원이 혹시 없을까요?
    작은 회사엔 사장님 가족이나 친척이라도 있던데요.
    도와주실 분이 없다면, 눈치를 준다거나, 창문을 연다거나 하는 간접적인 방법 말고
    사장님만 계실때 직접적으로 공손하게 한번 부탁을 해보세요.
    간접적으로 눈치만 줄때는 이리빼고 저리빼고 더 감정만 상합니다.
    대놓고 부탁드리는데 그렇게 계속 담배피우기도 쉽지 않으실거에요.
    건강한 아기 낳으시길 기원할께요.

  • 9. 일단은..
    '06.1.27 11:23 AM (218.147.xxx.5)

    그래도 끝까지 내 아기 내가 지켜야죠..
    창문 수시로 여세요.. 글고 내 권리 찾는다는 차원에서 얘기도 몇 번 하시구요.
    저도 사무실서 잔소리 하다 하다 안되서 포기하구 걍 창문 다 열어놓구 살았어요.
    그리고..넘 큰 걱정은 하지 마세요..
    배 속의 아기..의외로 강합니다.
    울 애기..아무 문제 없었구요, 지금도 너무 건강하고 이뻐요.
    그걸로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그 스트레스가 더 무서워요..
    엄마 맘이 편해야 애기도 편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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