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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받아죽겟어요 미용실갓다와서!!!!!

열받아!!!!!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06-01-26 17:18:20


아 정말 그 미용실 다신가나봐요!
앞머리도 너무 길고 머리도 너무길어서
좀 자를려고 갓거든요 좀 아까..
처음가는 미용실이고, 뭐 괜찮다는소리 들어서
거기 한번 가봣는데
남자미용사가 머리 잘라줫거든요?
얼만큼 잘라드릴까요? 그래서 제가 손으로 가리키면서
어깨 넘을정도로 잘라달라그랫어요.
제가 머리 좀 길엇거든요. 많이 긴건아니구요.

암튼 자를수록 머리가 너무 짧아지는거에요!
지금 제 머리상태 어떤지아세요?
어깨 좀 안닿는 거의 단발수준이에요!!!!
저 여지껏 짧은머리 한번도 안해봣거든요ㅜㅜ
이상하고 어색해죽겟어요
자르면서도 제가 너무 짧아진거아니에요? 이랫더니
아까 어깨정도로 잘라달라 하셧잖아요 이러는거에요
근데 이게문슨 어깨정도냐구요
거의 단발수준이지!
다 자르고 돈만주고 그냥 나왓어요
만원 아까워죽겟어요 정말 아진짜 내머리 돌려내라고 이놈들아!!!ㅜㅜ
IP : 58.145.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6 5:26 PM (211.215.xxx.84)

    나쁜넘 ,말탱구리 같은 넘, 사이다에 밥 말아먹고 코 박고 죽일넘.
    조금 시원하시죠?
    어제 우리 딸 친정엄마 편에 미용실 보냈더니 영구사촌머리를 해 왔드라구요.
    울퉁불퉁 쥐 파먹은듯 ,그게 최신학생들 사이에 유행이라나.
    하루종일 **놈 하고 다녔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자라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야죠.
    울 애는 머리핀과 방울 이용해서 열심히 머리 길들이기 하고 있습니다.

  • 2. 윗님
    '06.1.26 5:43 PM (211.169.xxx.138)

    고마워요.
    유머 있으신 분이시네요.
    한참 웃었어요.
    원글님도 맘 푸세요.
    예쁘게 길어 질 겁니다.

  • 3. ...
    '06.1.26 5:44 PM (210.96.xxx.37)

    미용실에선 반드시 아주 정확하게 몇번씩 확인하지 않으면 미용사 기분대로 하는경우가
    간혹 있는것 같아요. 특히 요즘 유행하는 샤기컷.... 그냥 좀 잘라달라구 하면 꼬셔서
    윗님 말씀하신 영구 사촌머리 비슷하게 해서 오는 동료들 더러 봤답니다.
    저도 지난번 마음 단단히 먹고 가서 샤기컷은 절대 싫다. 고 했더니 요즘 그게 세련되고
    무거워보이지 않고...등등등 끝도없이 말하더라구요.
    그 유혹에 안넘어가서 원하는대로 했답니다. 저는...에휴~ 넘 힘들어요...
    근데, 머리 쫌 있음 자라니까...맘 편히 가지세요....^^

  • 4. 미스코리아나갈뻔
    '06.1.26 6:26 PM (221.149.xxx.190)

    저는 원래 컷트만 하려고 했는데 미용사가 관리하기 쉽다고 꼬셔서 파마를 했다가 팔자에도 없는 미스코리아 나갈뻔 했습니다. 구불구불한 거 정말 싫다고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해 달라고 강조했는데도...파마 끝나고 거울에 비친 제 머리는 80년대 미스코리아 출전자의 사자머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속상하고 화가 나서 그 자리에서 눈물이 나오려는 걸 꾹 참고 그냥 계산하고 나와서 다른 미용실 가서 바로 스트레이트로 파마 풀었습니다. 돈 날리고 맘 고생하고 머리카락 손상되고...힘든 경험이었어요 T.T

  • 5. ㅠㅠ
    '06.1.26 6:37 PM (222.101.xxx.189)

    시엄니 땜에 시엄니 단골 미장원에가서 머리맡겼다가 3개월째 패닉상태인 사람입니다...대학교 1학년때부터 6년 넘게 길러서 엉덩이정도 오는 머리...때마다 십만원씩 매직파마로 사람답게 관리 하고 있었는데 어깨 조금 넘게 잘라놨네요...분명 끝부분만 다듬어 달랬건만...몇번씩 꼬아 집게핀으로 집던 머리 이젠 집게핀으로 집히지도 않아요 숭숭 빠져나오고 하루에도 몇번씩 뚜껑열려요 ㅠㅠ

  • 6. --;
    '06.1.26 7:07 PM (210.106.xxx.135)

    그래두 님은 단발이죠...--;
    전 정준하두 된 적있어요...
    스타일리쉬는 개뿔이``~``스타일리쉬한 정준하보셨습니까? 휴`~~~
    으윽~` 님글 있다가 갑자기 그 십장생 같은 헤어디자이너 생각나서 잠깐 끓어주십니다...
    님...넘 상심하지 마시구 쪼매만 지둘리세요...
    머리는 자랍니다...
    하여간에 머리 못자르는 것들은 진짜 미용사 자격증 다 뽀사뿌려야 해욤~~`

  • 7. 미치겠타..
    '06.1.26 8:09 PM (211.179.xxx.106)

    저만 그런게 아니였네요.
    왜그리 말귀를 못알아듣는지....
    윗머리가 잘 쳐져서 볼록하게만 하면 나머지는 아무렇게나 해도 다 마음에 들어요라고..말햇거든요.

    옆머리 엄청 꼬불하게 해놓고 윗머리는 거의 생머리모양으로....

    미치고 환장하고,................

    그렇게도 말귀를 못알아들어서,,,
    윗머리는 가장 가는걸루 꼬슬하게 말고
    나머지는 중간으로 말아주세요 햇더니...
    전체 가장 굵은 롤로.....말아준거 있죠.이틀만 차르르르..풀립니다.(제 머리엔 그게 안되죠)

    제가 안경을 써서리 이것뚜리 장난치냐했더니..아닌가봐요.

  • 8. 하하하~
    '06.1.27 12:06 AM (219.241.xxx.105)

    저 웃고 가요^^
    이것뚜리 장난하나~~~
    머리 잘못 나오면 진짜 속상하지요.
    저는 걍 긴머리합니다.
    아예 자르지 말라해요. 그렇게 엄살하면,,, 좀 조심하던데^^
    헤어 디자이너와 긴대화를 하고 머리를 하세요^^

  • 9. 슬픈기억
    '06.1.27 9:05 AM (220.64.xxx.221)

    여동생 결혼식날 아침 ...한복 입을려니 올림머리 해 달라고 했답니다. 올림머리야 뭐~~ 대충 핀만 여러개 꼽더구만요..
    문제는 앞머리.. 그 유행한다는 깡총한 짧은 앞머리... 그걸 해 놨답니다. 한복 올림머리에 눈썹 위 3cm올라간 초가지붕머리.. 가당키나 합니다. 정말 흑흑흑흑
    수습도 안돼고 .. 시간도 없고... 울 친정엄마 제 머리 보시더니 경악을~~~
    영구 누나 영순이 돼서 손님 맞으니 친한 사람들은 머리가 왜 그러냐 한 말씀들 하시고
    동생 결혼식 사진도 보기 싫어요.. 안 그래도 얼큰이라 콤플렉스인데 그 미용실 그뒤로 쳐다도 안봅니다. 나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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