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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과 결혼후 참 많이 틀리군요..
늘 웃고 맛난것도 많이사드리고 마트도 같이가고 우리힘들다고 쇼핑카트며 짐도 다 들어주고
산책나가자면 두말없이 같이 가주고 너무 좋다고 자주다니자고 이러던 남편이.............결혼하더니
처갓집가서 장볼게있는데 마트가자했더니 사람많고 싫다고 피곤하다고 둘이서 다녀오랍니다..
그리고 저녁거하게먹고 배가 하두불러서 엄마가 같이 산책가자고하니까 두분이서 다녀오시라고
저는 집에서 테레비보겠습니다..이러네요..참 빨리도 쉽게도 변합니다..............................
이제 같이 가자고 권하지도 않습니다..마트도 산책도 볼일이 있어도 엄마랑 저랑 둘이 다녀오고맙니다..
그시간동안 울남편은 소파에서 대자로 뻗어 뒹글뒹글 방에들어가서도 안자고 소파서 코드르렁골며
자고있습니다..참 밉습니다..결혼전 1년 아부실컷떨더니 지쳤나보지요..원래 그렇게 가정적이고
살가운사람이 아니었는데 결혼하려고 눈에 불을 켰으니 오죽할까여..많이 실망스럽습니다..
1. 그러게요
'06.1.25 5:16 PM (211.169.xxx.138)남자들은 결혼 후에 변하는게 아니라
결혼하려고 달라 진 척 하더라구요.
울 남편도 그랬어요.
결혼하자마자 탈을 벗고 본래의 모습으로.2. ^^;;
'06.1.25 5:28 PM (58.142.xxx.160)결혼전과 결혼후가 다르다...
여러모도 전 오히려 제가 더 그래서;;;;;
저희 남편이 다른 자게에 제 흉 볼지도 몰라요 -0-;;;3. 토끼
'06.1.25 5:39 PM (211.255.xxx.114)맞아요. 큰거보다는 소소한 일상에서 실망을 많이 하게 되는거 같아요
4. 초보주부
'06.1.25 5:57 PM (211.201.xxx.151)저도 제가 많이 다른 경우라서 -_-;
신랑이 제가 이렇게 게으르고 지저분한지 -.- 몰랐대요
제가 좀 헙 -.-
그냥 이해해 주시면 안될까요? 괜히 제가 찔리네요5. 친정어머니를
'06.1.25 6:01 PM (59.11.xxx.110)빼시고 남편과 두 분이서 마트도 산책이고 다녀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장모님과 같이 다니는 게 신경쓰여서 꺼려질 수도 있어요.
이 경우 남편을 제끼고 친정엄마랑만 가까이 하시면 미래를 위해서 안 좋습니다.
정신적으로 결혼하면 분리할 건 분리해서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혹시 친정부모님과 같이 사시는 건가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사실 남편이 좋냐 엄마가 좋냐 하면 엄마가 좋답니다.
하지만 엄마가 개입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시라서 남편과의 생활에 엄마가 끼여들지는 않지요.
만약 울 엄마가 원하신다면 저도 어쩔수 없이 님처럼 할 것 같기도 해요. -.-;;;
남편이 적어도 장모보다는 와이프랑 가깝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 보세요.
입장을 바꿔서 시어머니의 경우라면.. 저도 같이 마트가고 산책가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무런 나쁜 감정 없는 시어머니시지만.. 그래도 남편과 둘이서만 가거나..아님 집에서 누워서 TV보고 싶지 그 시간에 시어머니랑 보내고 싶지는 않은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6. 실비
'06.1.25 6:11 PM (222.109.xxx.222)참견쟁이 실비 또 참견합니다 (정말 제가 저한테 말하고 싶어요 "너나 잘하세요...")
원글님은 말씀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마 결혼전에도 미래 장모님 앞에서 그냥 할만큼만 하고 그냥 평범하게 생활했다면 그렇게 오해를 안하겠지만 결혼전에는 살갑게 보내고 장모님 앞에서도 잘 했는데...
결혼후에는 전혀 그런 행동을 보이지 않아서 실망하셨다는 말씀인것 같아요.
결혼전에 행동과 후의 행동의 너무 너무 차이가 나니깐 실망을 하신것 같아요. 왠만하면 이해하겠는데요...
참견해서 죄송합니다. 꾸~~~벅 ...
실비.7. 세월
'06.1.25 6:13 PM (210.94.xxx.89)친정집이 워낙멀어 1년에 세번입니다..그기간동안 예전에 총각때하던것처럼 해달라는거지요..
총각때 안그랬음 원래 저런사람이다하지만 총각때 넘 사근사근해서 그것때문에 제가 더 결혼을 결심
한거거든요..결혼하면 저희엄마한테 잘 할것 같아서요..근데 결혼하니 원래 성격이 그런게 아니더라는..
그래서 더욱 좀 그래요..8. 너무나...
'06.1.25 10:54 PM (211.204.xxx.114)안타까운 일이죠.
사람이 한결같아야 하는데.....그러기가 정말 어려운가 봅니다.9. ladybird
'06.1.26 5:23 AM (221.147.xxx.57)많이 서운 하셨겠네요. 하루 데이트 하는 겸 결혼하기 전 처럼 좋은 시간 갖으면서 세월님이 느낀 것을 좋게 이야기 해보세요. 이런 건 자꾸 쌓아두면 더욱 이야기 힘든 화제라서 결혼하셨으니 둘이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다보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10. 김명진
'06.1.26 9:56 AM (222.110.xxx.106)우리신랑은..아직(?)인가...천성(?)인가..변한게 없어요. 천성이길 바래요. 그리고 내가 그천성을 변화시키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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