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말이 좀 늦어여..

아이맘 조회수 : 498
작성일 : 2006-01-23 14:05:12
담달이 세돌되는 아이인데여..
발달이 좀 늦네여..
웬만한 의사표현은 하지만 말하는게 아직 서툴러여..버벅거리고.
그래서 책을 마니 읽어주려하는데 읽어주면 잘이해를 못하는것같아여,,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책장이나 빨리 넘기려하고...
그래두 자꾸 읽어주면 알게모르게 머리속으로 들어갈까요?
남들은 이시기에 영어두 가르치고 별거별거 다한다는데
전 우선 말이나 똑부러지게 잘했으면 좋겠네여..
우리아이랑 비슷한 조카는 말도 잘하고 노는스타일도 큰아이같은데
울아이는 아직 아기같아 스트레스 받아여..
또 왜이렇게 말은 안듣고 반항하는지.....
아이교육 정말 어려워여....
이시기에 아이한테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IP : 222.118.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06.1.23 2:10 PM (61.66.xxx.98)

    청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거든요.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청력에 이상이 없는지 먼저 확인하시고요.
    청력에 이상이 없다면 소아심리과 같은곳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세요.
    만약 두곳다 문제가 없다고 진단하면 안심하시고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아이들은 다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만약 청력에 문제가 있던,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던(예를들어 학습장애 같은것)
    아직 어린나이라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니까요 겁먹거나 걱정하지 마시고
    검사를 해보세요.

  • 2. ..
    '06.1.23 2:25 PM (221.157.xxx.244)

    남자아이인가요?...제친구 아이는 세돌지나서 엄마~했답니다...정말 친구도 걱정 많이했는데..현재7살 올라가는데 한글도 잘 읽고 또래아이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쳐지지도 않게 잘 자라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모르니 윗님 말씀처럼 검사는 한번 받아보세요..

  • 3. 찌망
    '06.1.23 2:40 PM (218.234.xxx.34)

    말 늦는 아이들이 있는데 갑자기 말이 터지기도 한답니다. 조카도 세돌 정도까지 말 거의 안 했고, 친구 아들래미도 다른집 또래가 영어로 이야기할 때 알아듣지 못할 말을 한다고 걱정했는데, 둘다 지금 말 잘 하거든요. 검사는 받아보시되, 너무 걱정은 마세요.

  • 4. -.-
    '06.1.23 2:53 PM (222.110.xxx.192)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아들도 세돌거의 되니까 말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40개월됐는데 너무 잘합니다. 게다가 한글도 읽어요.. 말하면서 보니까 글씨도 다 읽더라구요.. 어찌나 놀랬던지... 그런아이들이 있어요.. 애들은 책을 읽을때 끝까지 다 못 봐요.. 책장을 넘기면 그냥 넘기는대로 냅두세요..
    좋아하는부분만 계속보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글씨없는 책부터 몇글자 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읽어주면 더 좋은데.. 암튼 전 그냥 애가 하고픈대로 하게 하면서 책도 많이 읽어주고 그랫ㄴ느데. 이제는 자기가 책을 읽어주면 외워서 읽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정말 늦은 편이예요.. 걷는것도 16개월에 걷고.. ^^
    그래도 시간 지나면 다 해결되던데..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5. ..
    '06.1.23 3:52 PM (125.178.xxx.142)

    남자아이들은 말은 늦되다, 때 되면 다 한다는데 주의해서 지켜보세요.
    말귀는 다~ 알아듣는데 표현을 안하는거면 말문이 좀 늦게 틔이는 경우일때가 많겠지만
    말귀 자체도 또래에 비해 늦다 싶으시면 검사를 받아보세요.
    별 문제 없는 아이라면 언어치료실에서 치료 받으면 짧은 기간안에 효과가 나타나요.
    5~6개월만에 더 이상 수업 안받아도 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말이 늦는거보다 말귀가 너무 느려서 검사 받고 1년반째 다녀요.
    지금도 말귀, 말 다 느리답니다.
    학교 갈 때 즈음되서 치료실에 가면 늦은 편이라고 들었어요.
    (보통 때 되면 하겠지~하다가 학교 갈 때까지도 안되니까 그때서야 검사 받는 분들 많더라구요.)
    경미한 경우 일찍 시작하면 그만큼 쉬워요.

    너무 걱정마시고 일단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저도 그렇지

  • 6. ..
    '06.1.23 3:53 PM (125.178.xxx.142)

    (짤렸네요)
    엄마들이나 주위사람들은 아무래도 후하게 평하는 경향때문에
    아이의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 7. 관찰
    '06.1.23 5:14 PM (59.12.xxx.48)

    끝까지 잘해보세요.
    앞에 답글 단분들처럼 주위에서 그렇다는 말듣고 안심하고 가만히 있다가
    취학하고 고생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우선 언어전달장도 못쓰고 앞에나가서 발표도 잘 못해서(이건 유치원때 발견하고 )
    전문기관에 검사받았는데 약간의 발달장애로 판정 맏았습니다.

    미리 걱정하는것도 좋을게 없지만 누가 늦게 말문이 트였다드라
    라는 말 믿을게 못됩니다.
    안심하고 가만히 있을수록 냐중에 도 고생하니까 미리 검사 받아보세요.
    미리 예방차원에서..
    나쁠거 하나도 없지만,
    늦췄다가 더 고생하고 회복불능인 아이도 있답니다.
    겉으로는 잘모르지만,
    은근히 그런 아이들 많습니다.
    집중력 이해력 사회성 고루 늦어 엄마가 직장까지 포기하고 매달리는데
    너무 힘들고 안타깝거든요.

    가르쳐주면 금방 잊어버리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정작 앞에서는 하나도 못하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놀기 좋아하고
    셈도 이해가 안되고..
    2학년 올라가는데 수업은 지도가 빠른데
    따라 잡기에 역부족인 ..

  • 8. 아이맘
    '06.1.23 5:39 PM (222.118.xxx.179)

    답변 감사드리고여....
    검사를 받아보려면 어디로 가야하죠?
    이비인후과 아님 언어치료실?
    비용은 얼마나 할까요?

  • 9. 로사
    '06.1.23 5:46 PM (219.241.xxx.34)

    먼저 소아정신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근데 이게 보험처리가 안되서 넘 비싸게 받아요..초기 비용이 2,30만원 넘는 것 같더군요..에구, 그나저나 암시렁 없어야될텐데..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좋은 결과 있기길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25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데...어쩌죠... 5 심란... 2006/01/23 2,173
49824 정말 좋은 사이트네요..82cook. 10 ramy20.. 2006/01/23 1,401
49823 테팔 찜기 어떤가요 7 ... 2006/01/23 522
49822 많이 사신분들의..조언 듣고 싶어요. 7 아빠. 2006/01/23 1,657
49821 일본 오사카,교토여행 질문요. 9 여행가고파 2006/01/23 538
49820 생리통 약.. 14 ㅜ.ㅜ 2006/01/23 890
49819 남편,왜 그랬냐니까! 4 어떡하지 2006/01/23 1,805
49818 맛좋은 반찬배달해주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3 반찬걱정 2006/01/23 807
49817 가족이 함께 먹을 간식.. 쿠키 2006/01/23 374
49816 아동용 폴로 스타일 옷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2 궁금녀.. 2006/01/23 633
49815 설날이 29일이 아니고 30날인가요? 4 mimi 2006/01/23 879
49814 밀레 청소기 부품 여쭙니다. 1 2006/01/23 259
49813 아기있는 부부.. 각방들 쓰시나요? 18 각방 2006/01/23 2,633
49812 시댁가실때 옷을 어떻게 준비하세요? 23 새샥시 2006/01/23 2,126
49811 자꾸만 잠에 취해서.. 2 봄도아닌데 2006/01/23 390
49810 남편직장상사에게 3 걱정 2006/01/23 744
49809 일산에 좋은한의원 .. 1 부탁드립니다.. 2006/01/23 286
49808 파스타집 추천해 보아요 6 쿡걸 2006/01/23 504
49807 꿈해몽 부탁드릴께요~ 3 꿈해몽 2006/01/23 360
49806 코타키나바루로 2월초에여행가는데요 2 ??? 2006/01/23 495
49805 오늘 mbc팔방미인 보셨어요? 3 팔방미인 2006/01/23 1,572
49804 일산에 백병원말고 유명한 종합병원이 또 없나요? 2 일산병원 2006/01/23 302
49803 30년된 까만 피아노를 백만원에......??? 16 피아노 2006/01/23 1,959
49802 뇌졸증이 왔다가 갔다? 6 나쁜 며느리.. 2006/01/23 871
49801 입만 고급인 울 시부모님.. 18 에구.. 2006/01/23 2,276
49800 양념된 불고기로 육포 가능할까요? 2 코스* 2006/01/23 412
49799 백화점과 마트 가격차이-ㅂ- 8 토끼 2006/01/23 1,296
49798 갈등중입니다.. 6세반? 7세반? 8 아직도 유치.. 2006/01/23 509
49797 가구문의 1 chanel.. 2006/01/23 334
49796 겜보이팩 애들 뭐좋아하져?^^ 5 겜보이 2006/01/23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