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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용돈... 정말 힘듭니다...

날미치게하는사람들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06-01-22 14:20:19
한달에 어머니, 아버님 30만원씩
생신에 30만원씩
설, 추석에 30만원
다니러 오시면 30만원씩과 옷, 신발, 영양제,화장품, 가실때 갈비랑 꼬리나 모....등등....휴~~~
에어컨 사신다고 100만원
치과 가셔야 한다고 500만원
세무사에 가셔야 한다고 100만원.....

적은건가요? 전 친정엄마 용돈한번 제대로 못드리는데......친정엄만 니들 행복하게 잘살면 그게 선물이라고 하시고, 뭐든 챙겨주고 싶어서, 한번씩 갈때마다 바리바리 쌓아갔고 집에 돌아오는데....

집 살때까지 용돈 못드리겠다고 했다가, 며느리 잘못들어와서 자기 아들 조정한다고 난리난리...니년 내집에서 나가라는둥, 벌써부터 알아봤다는둥, ㅎㅎㅎ .....
그동안 남편이 안한다고 해도 제 꽁지돈이라도 보내드리고 했거든요. 이게 무슨 가만히 있는데, 봉변인지... 시집올떄 집안사왔다고 몇년을 똑같은 소리, 전 시집올때 아무것도 안받고 왔거든요.  폐물같은거 좋아라 하지도 않고...그래도 저 할도린 했죠. 근데 뭔넘의 집? 미치겠습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네요... 그냥 열나서 들어왔다 갑니다...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70.19.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초에
    '06.1.22 2:29 PM (61.106.xxx.32)

    능력껏 절제를 하셨으면 이런 사태는 안벌어졌을텐데 남편이 말렸는데도 불구하고 본인 흥으로 하신것도 잘못이니 이제라도 냉정을 찿고 집안형편에 맞게 조정하세요
    처음 몇번은 시끄러워도 다 감당하시고 물질만이 효도가 아니니 좋은맘으로 곰곰히 지금까지 본인의행동도 돌이켜보시고 나름대로 룰을 지키시기바랍니다
    어른들도 습이 드셔서 그러시겠지요
    왜 이런사태가 벌어졌나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해답이 나올겁니다

  • 2. ..
    '06.1.22 2:35 PM (222.237.xxx.132)

    정말 열 받네요..

    시어머니들은 본인은 정작 아무것도 안해주면서,왜 이리 며느리에게 바라는게 많을까요?

    왜 집 안사온걸 님에게 화를 내시나요?남편쪽에서 집도 안해줬는데도 열심히 사는 님을 칭찬을 못할망정..

    정말 화 나네요..연세 드실 수록 바라는게 더 많아지시더라구요..

    님도 힘든 거 다 말씀하세요..

    저희 시부모님도 저희 돈 없는거 뻔히 알면서도 그저 돈 타령이세요..

    저도 무리하게 계속 드리다가 이제는 조금밖에 안드리니 ,그동안 드린건 다 잊으시고 미워하셨는데 이젠 그러려니 해요..

  • 3. 허걱..
    '06.1.22 2:39 PM (221.140.xxx.181)

    말도 안돼요..-_-+ 남편이 얼마나 버시길래..넘 과해요...님!!! 그냥 욕먹어도 그럽갑다 하고 님 잇속 챙기고 사세요..착한 여자는 죽어서 천당가고, 나쁜 여자는 살아서 어디라도 간다라는 말도 있잖아요..지금부터 적당히 하셔도 님은 착한 여자에요..

  • 4. 원글인
    '06.1.22 2:42 PM (70.19.xxx.51)

    애초엔 더 드렸지요. 요구 하시니까...지금 줄은건데요.... 남편보다 자식보다 돈을 끔찍히 사랑하시죠...
    효도는 돈이다... 우리 어머님 생각... 애초에님 너무 무서워요~~ 아예~~

  • 5. 혹시...
    '06.1.22 3:53 PM (220.122.xxx.40)

    남편이 사짜신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집 안해왔다고 뭐라고 그런다는게 좀...(사짜라고 해가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보통 그런 소리는 사짜 아들 가진 시집에서 할 법한 소리라...)맞벌이가 아니시라면 한달에 저 정도 하시려면 남편 분 돈 많이 버셔야 겠어요...저희도 시집에 님만큼 합니다만...능력이 안 되시니까 생활비조로 하는 수 없는 경우고, 그 대신 명절, 생신 이런 땐 님만큼 못하죠...그래도 저희 시댁은 늘 미안해 하시기라도 하는데...저렇게 대놓고 머라 하면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힘내세요!

  • 6. 에휴
    '06.1.22 4:26 PM (211.204.xxx.69)

    왜 시집 식구라는 이유만으로들 그렇게 당당히 돈달라고 할수 있는지..

    앞으론 님은 되도록 빠지고 남편핑계대고 남편이 알아서 보내라고 하세요
    어차피 욕먹는거 돈이나 덜쓰고 욕먹죠 뭐

    저도 비슷해서 한마디하네요

  • 7. 도대체
    '06.1.22 4:29 PM (211.32.xxx.221)

    그 시부모님들...에고 이해가 영 안돼네요. 왜 며느리가 집을 사와야 돼는건지 아무리 아들 잘키워났어도
    그렇지 으이구 속상하고 속터져서 ...

  • 8. 집은...
    '06.1.22 6:10 PM (211.246.xxx.169)

    정말 왜 집을 며느리가 시집올때 사와야 하는건가요??
    원래 남자쪽에서 집을하고 살림살이는 여자쪽에서 하는거 아닌가요??
    바라는게 넘 많으신 시부모님이시네요..

  • 9. 맏며느리
    '06.1.22 7:32 PM (221.138.xxx.225)

    님이 버릇 잘못 들여 놨어요. 저도 비슷한데 40 살이 넘어도 수중에 돈이 없어요. 20-30대는 몰랐는데 실속이 너무 없네요. 이혼할 각오를 하고 모지게 하지 않으면 끝도 없습니다. 어짜피 먹을 욕이면 지금이라도 빨리 먹고 하루라도 빨리 자립하세요... 나중에는 정말 돈이 안모여요..

  • 10. 끓어`~~
    '06.1.22 9:40 PM (203.130.xxx.171)

    용돈이 어르신들 인격이랍디까???

  • 11. 모질게
    '06.1.23 12:13 AM (211.48.xxx.164)

    나가는 수밖에요..
    열번 잘하다가 한번 잘못하면 못됀 *되는게 시집입니다.
    님이 첨부터 너무 잘할려다가
    잘못 들어간 길이네요.
    그래도 님들 가족이 살려면 한번 뒤집어 져야지요.
    님이 뒤집어 쓸각오하고 ..
    이혼각오하고..
    뭐가 두려우세요.
    그렇게 까지 했는데 그렇게 나온다면 당연히 의절합니다.
    저는..

    자신의 권리와 행복은 자신이 지키는것.
    저도 비슷한 과지만 지금은 주는대로 받아 사십니다.
    근검 절약하며.. 더이상 사고만 안 치길 바라며..
    사채하다 떼인게 엄청 나거던요.
    눈치만 보고 사는게 안됐지만 어쩝니까?
    당신 스스로 벌인일인데..

  • 12. 이왕..
    '06.1.24 7:23 AM (211.195.xxx.90)

    이왕 그런 소릴 들으셨다면 용돈과 모든 걸 싸아악~ 끊으세요. 조금하고 그런 소리 듣는거 아예 안하고 듣는게 덜 억울 합니다. 몇달 난리 치게 놔둔다음에 그쪽에서 달라고 비굴하게 나올때쯤 주면 고맙게 받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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