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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에서 아토피 치료 해보신분 있으세요?

아토피 조회수 : 356
작성일 : 2006-01-21 04:47:29
제 동생은 나이가 24에 군대도 다녀오고했는데
이나이 먹도록 아토피가 안나아서 고생 하구있어요
특히 목이 심해서 뱀껍질 같다구 놀림도 많이 받고,
폴라티만 입고 다니려고하고 그래요
짜증과 화를 많이 내는 성격으로 변하기까지 하더라구요
남들은 매끄러운 피부인데 거울보면 맨날 짜증나는거죠.
많은 분이 그렇듯 별의별 약에, 약초, 온천, 병원 좋다는건 많이 해봤죠
터키에 물고기가 치료하는 온천이 있다고해서 언젠가 한번 가볼 생각두 하고 있구요
나이는 먹구, 아토피는 안낫구, 취직도 걱정되고
마지막으로 치료하는 심정으로 무작정 경희대 한방병원에 갔거든요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데 처음엔 무슨 검사하구, 달여마시는 약 주고, 과립같은거 주고,
요즘엔 말도안했는데 비염이 있다구 비염처방까지 같이 넣어서 한약을 달여주더라구요
경과에 따라 약을 바꿔주나봐요.
서너달 된것 같은데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좋아지는게 보이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세타필제품이 괜찮다고해서 남대문가서 클렌저랑 크림도 사와서 많이 발라주고 있어요  
물론 확 달라질정도는 아니지만 좋아진다는 희망이 보이잖아요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아토피 치료해서 좋은결과 있으신분 있으신지 궁금해요
지하철 몇번 갈아타고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거 정말 귀찮지만
제 동생도 꾸준히 다니면 몰라보게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어서요


IP : 211.193.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림욕
    '06.1.21 8:56 AM (220.74.xxx.184)

    산림욕이 아주 좋다더군요.
    주말마다, 산에 다니시라고(숲 좋은) 권하고 싶어요.
    숲에서 땀흘리고 운동하시면, 병원치료와 병행해서 더 좋아지실것 같아요.

  • 2. 무서운 아토피
    '06.1.21 11:48 AM (218.147.xxx.1)

    제 동생이 아토피로 1년 아주 무섭게 앓았습니다.
    곁에서 지겨보기 눈물 겹도록이요..잘 견뎌준 동생에게 고맙습니다.
    아토피는 장기적으로 보셔야합니다. 꾸준히 치료하시구요..
    제 동생의 경우에도 세타필제품 많이 썼습니다. 세타필 제품이 수분 보습이 뛰어나거든요.
    아토피는 습도가 중요합니다. 꾸준한 치료..많이 지치기두 할꺼예여..옆에서 힘도 주셔야하구요.
    한방 치료..적극 권합니다. 제 동생의 경우에는 샤워하는 물..마시는 물..다 갈아줬어요..
    힘 내세요..진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무서운 병..몰라요..

  • 3. 정말
    '06.1.21 1:12 PM (211.48.xxx.160)

    아토피..
    요즘은 옛날 앓았던 홍역보다 더 무서운게
    아토피이지요.
    주변에 갓난 아기가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안스럽고 우울합니다..
    그부모들은 더 짜증내고..
    장기전으로 간다해도
    6개월 된아기가 잠못자고 얼굴 할퀴는데는 못당합니다.

    한방치료하는데 돈 적잖게 들지요.
    이런것은 왜 의료보험이 안되는지..
    던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특히 한방 치료는..
    각오하시고 잘받는다면 꾸준히 해보세요.
    일단 증세만 호전되도 살것 같잖아요.
    사람마다 달라요.
    한방이 맞는 사람이 있고 ..하다못해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사람말듣고 얼굴 뒤집어진적도 있거든요.

  • 4. 효진맘
    '06.1.21 2:43 PM (58.225.xxx.120)

    저는 아토피는 남의 일인줄만 알고있었는데 작년 여름부터 아토피가 생겨서 피부과 한의원 등등 다녔지만 밤낮없이 간지러워서 우울증까지 걸릴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친구가 아는 침술원에 따라갔습니다. 그런 곳은 노인들이 몸이 쑤실 때나 다니는 곳인줄 알았는데 피부병도 고치더군요. 하지만 맥집어보고 치료가 가능한지 말씀하십니다.
    일단 너무 괴로우니 보여나보자고 해서 따라갔는데 지금은 42회 맞고 깨끗이 나아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침이 아프긴하지만 첨엔 너무 가려워서 오히려 아픈 줄도 모랐고 10회 정도 맞으니까 간지러운 게 덜했습니다.
    게다가 얼굴 피부도 좋아지고 건강도 더 좋아졌습니다.
    아토피를 앓아본 사람들은 하루하루가 너무나 지겨운데 막상 제가 침술원을 권하면 반신 반의하십니다.
    본인이 아니면 그 괴로움을 모릅니다.
    어떤 방법이든 그 곳에서 완쾌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얼른 나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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