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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건망증..집에서 물건 잃어버려 보신 분들 있으세요?
신랑 회사에서 생일선물로 문화상품권 오만원어치가 나왔어요.
없는 살림에 잘 되었다 싶었지요.
어제 밤에 건네 받은것은 기억나는데 도통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안나요.ㅠㅠ
보통 서랍안에 두는 지라 거기 있으려니 했는데 없는거 있죠.
집에 서랍들은 다 뒤지고 책갈피도 다 뒤지고 침대까지 다 뒤집었거늘..
흰봉투에 곱게 들었을 그놈의 상품권이 온데간데 없는거예요.
신랑한테 한소리 듣고..
저녁내내 그거 찾느라 신경썼더니 머리가 띵해요.
서랍안을 열번도 더 뒤진거 같아요.
전에는 인감도장을 어디다 잃어버려서 그냥 포기하고 사는데..
이건 포기할수도 없고 너무 속상하네요.
갈수록 이 놈의 건망증 심해져가고..
우울해요 정말..흑
1. ..
'06.1.18 1:40 AM (221.151.xxx.239)저 집에서 다 잃어버려요 ㅠ_ㅠ
엄마한테 돈주고 많이 찾았는데 ㅋㅋ
저희엄마 돈안주면 찾아놓고 안주세요 ㅠ_ㅠ2. 저
'06.1.18 1:44 AM (211.32.xxx.4)그기분 알아요..정말 잠이 안와요..어디에 두었나 싶어서요
여기 놔야지 하면서 기억하지않는건 도통 생각이 안나서..
전 엊그제 찍은 여권사진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서 아직 찾고 있는중인데
못 찾으면 다시 찍어야 해요..신랑은 이럴때 마다 내머릿속에 지우개 냐고 하네요
잘 찾아보세요..3. 흑~
'06.1.18 1:50 AM (61.248.xxx.67)전 지갑이 없어졌었는데 집을 발칵 다 뒤집어도 안나오던게 냉동실서 나오드라눈.. 완죤 미스테리예요~
4. 아무래도
'06.1.18 1:52 AM (220.74.xxx.170)집집마다 집안에 조그만 블랙홀이 있는거 같애요
5. ..
'06.1.18 1:52 AM (218.148.xxx.167)전 핸드폰 잃어버리고 몇 일 지나 냉동실에서 찾았답니다! 참고로 저 써티원입니다! ㅋㅋ
6. --
'06.1.18 1:59 AM (211.55.xxx.187)저의 건망증. 영원히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다시 건드리시네요.
10년전쯤 가족들이랑 스키장에 2박 3일로 가기로 했죠. 그런데 전날 아래층 사는 엄마가 며칠 일본 갔다오니 도둑이 들었다는거예요. 그래서 겁이나서 중요한 폐물을 2-3묵음으로 나누어 어딘가에 감추고 (허술한 곳에) 스키장을 다녀왔어요. 갔다오니 피곤해서 폐물은 생각하지도 않고 며칠 지냈는데 도저히 어디에다 두었는지 생각이 안 나네요. 1묶음이 . 로렉스 시계,와 루비 반지. 온 집을 발칵 뒤집었는데도 못 찾았습니다. 그리고 몇년후 이사 할대도 포장이사 아저씨 부르면서 며칠동안 찾아 봐도 없네요. 어디로 갔을까요? 난 죽어아되. 가짜 로렉스일거야 자위하며 살고 있는데. 난 죽어야되7. 휴
'06.1.18 2:10 AM (218.152.xxx.27)냉동실 뒤지러 가야겠어요.ㅎㅎ 다들 그러시는구나..조금 위로가 되네요. 로렉스 시계 잃어버리신분은 정말...죄송해요.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8. 저도
'06.1.18 7:19 AM (220.118.xxx.117)식구 모두 떠나는 여행이라 단속 또 단속했죠.
패물은 머리를 써서 막봉투에 넣어 쓰레기통(쓰레기 많이 들어 있었음)에 넣어 놨어요. 설마 여기까진 모르겠지하며...
그런데 여행후 며칠 쉬다 패물 생각이 났지 뭐예요. 근데 그땐 이미 쓰레기통을 깨끗이 비운 상태...아악!!9. 하늘파랑
'06.1.18 10:49 AM (221.139.xxx.12)아무래도님 말에 올인 ^^ 우리집 불랙홀은 무지 큰 듯해요...
..10. ㅎㅎ
'06.1.18 4:40 PM (218.154.xxx.11)저하고 똑같은 분들이 너무 많군요.
어떤 땐 저 자신에게 화납니다,아휴 이 건망돌탱이 하면서 ...
그래서 외출할 땐 곡 불 단속은 하고 나옵니다.
한 번 더 들어가서 확인 또 확인,,,, 혹시 나 땜에 동네 다 태워 먹을일 생길까봐서요.11. 00
'06.1.19 7:03 AM (221.139.xxx.98)저 역시 전화기를 냉동고에서 찾았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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