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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어디를 가는 게 좋을까요?

선택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06-01-17 12:47:16
조카가 이번에 수능을 봤어요.
생각보다 점수가 잘 안나와서 많이 실망을 했지만...

어쨌든,
숭실대 공대 전기과와 경북대 자연과학대에 원서를 넣었는데요...
숭실대는 합격했거든요,
경북대는 오늘이나 내일 발표인데, 자기 생각에는 붙을 것 같다면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눈치네요.

서울이나 대구나 거처할 곳은 결정되어있는 상태에서
어느 대학을 가는 것이 나중을 위해 좀 더 유리할까요?
경북대가 좋을 것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서울에 있는 숭실대가 좋을 것같기도 하고...

충고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54.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7 12:48 PM (221.143.xxx.196)

    전 경북대 잘 몰랐는데..되게 좋은학교라네요..
    숭실대보단 경북대가 좋을것 같아요..

  • 2. ^^
    '06.1.17 12:50 PM (210.92.xxx.121)

    경북대 자과대 나와서 어리버리한것 보단 숭실대 전기과가 낫지 않을까요?
    다른 건 몰라도 숭실대 전기과는 알아주는데..

  • 3. ...
    '06.1.17 12:54 PM (61.80.xxx.101)

    학교로 보면 경북대.. 과로 보면 전기과..
    과에 따라 진로와 인생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더 원하는 과로 가는것이 좋을꺼 같네요..

  • 4. ...
    '06.1.17 12:56 PM (61.32.xxx.37)

    학교로는 경북대가 낫겠지만 과는 자과보다는 공대가 낫겠구요 (아무리 공대가 힘든 세상이라고 해도)
    근데 또 국립대라 하더라도 막상 서울에서는 지방대는 잘 안쳐주는 경향이 있기도 해요.

    에휴 근데 다니다가 재수 욕심 안 날까요?
    원래 공부를 잘 했는데, 수능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
    너무 속상할 거 같아요.

  • 5. 전 숭실대...
    '06.1.17 1:05 PM (203.253.xxx.230)

    제가 딱 그경우요...
    숭실대보다는 지방국립대 좋은데 가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지방국립대 나와 학위도 하고....
    그래도 지방국립대 아니라는 생각 들어요.
    차라리 서울이 나을듯 해요.

  • 6.
    '06.1.17 1:17 PM (59.5.xxx.131)

    저라면,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등록금에 생활비에 집값 등등),
    무조건 숭실대로 보내겠어요.

  • 7. 서울이
    '06.1.17 1:39 PM (58.234.xxx.34)

    그래도 서울에 있는 대학교가 낫지 않을까요?
    제 남편도 경북대학교 나왔지만, 대구에서 근무하지 않을바에야 다른데선 별루 알아주지도 않는데요,,,
    그치만 국립이라 학비는 사립대에 비해 엄청 저렴하더군요,,,

  • 8. 저도 서울이...
    '06.1.17 2:09 PM (218.152.xxx.198)

    낫다고 생각합니다.
    취업하기도 유리하구요.

  • 9. 주변에
    '06.1.17 5:52 PM (222.238.xxx.135)

    둘러봐도 그래도 서울안에 있는 대학 나온걸 지방 국립대보담 더 쳐주는 경향이...
    제 주변만 그런지는 몰라도요.
    중요한건 본인이 결정해야한다고 봐요. 그래야 책임이나 후회도 본인 몪일테니까요.

  • 10. 럭키
    '06.1.17 11:27 PM (70.27.xxx.180)

    숭실대 공대 좋다고 들었어요.

  • 11. 졸업후에
    '06.1.18 1:05 AM (58.140.xxx.128)

    서울서 취업할꺼면 서울학교가 나은거 같아요..그지역에서 있으실꺼면 경북대 세력 장난아니죠~ 서울대 담으로 쳐준다는..ㅎㅎ

  • 12. 딴 얘기이지만..
    '06.1.18 9:20 AM (221.143.xxx.5)

    자식도 아니고 조카라면 어디 가는 게 낫겠다는 얘기는 안 하심이 어떨까요..
    주변 사람들이 이러니저러니하면 정작 당사자 생각은 무시되어 결국 당사자가 나중에 그 주변 사람 원망할 일 생깁니다.
    님께 직접 물어보면 각각의 장단점을 말해주는 선에서 그치고 선택은 본인에게 맡기시는 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물어보지 않으면 그냥 본인 선택을 기다리다가 정말 축하한다고 한 마디 하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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