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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마시면 우는 친구.....

술이 죄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06-01-17 12:33:32
가끔 친구들끼리 모임을 하면 많이는 아니지만 한잔씩 하는 편이에요.
한 친구.... 술이 센편도 아닌데 홀짝홀짝 잘 마시는 편 , 그리고는 처음에는 기분이 좋아
샐샐거리면서 웃고 농담하고 하다가   ....딱 취하는지,그리고 나쁜말 한마디라도 들으면
울기 시작.. ... 모두 당황을 하네요.

그리고 보니 매번 그렇게 기분이 안 좋다 하면 우네요.
몇번 그런적 있답니다. 이유를 물어봐도 잘 대답안하고....
어쩔때는 부부동반 모임에서도 어김없이.....
한마디로 분위기 다 망칩니다.

전 술마시면 기분이 살짝 좋던데요.
왜 그럴까요?
IP : 220.77.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7 12:56 PM (211.210.xxx.133)

    큭큭 별별 사람 다 있지요.
    우는 사람, 실실 모자란듯 웃는사람, 자는 사람, 옷을 벗는 사람, 꼭 옆사람과 싸우는 사람 등등.
    전 술마시면 졸려요. 그래서 왠만하면 안마시고 그냥 음료수 마시고 놉니다.
    남들 술마시고 노는 좋은구경 못하잖아요 *^^*
    술마시고 우는 사람은 기피대상이에요.
    왠만하면 그 친구분 술 쪼금만 먹이도록 친구들이 노력해보세요.

  • 2. 그것이 술버릇...
    '06.1.17 1:00 PM (203.253.xxx.230)

    아마지만 술버릇일 겁니다.
    사람들 다들 하나씩 버릇은 있지 싶어요.
    전 끝을봐야하는.... 술버릇이 있습니다.
    기피대상이죠. 그래서 결혼하고 억수로 많이 조심해요...

    우는사람도 힘들지만 "나잡아봐라~~" 하면서 뛰는 사람도 참 힘들어요.
    제가 본 사람중 제일 골치아팠답니다.
    그 밤중에 길에 차다니는데 저러고 뛰더군요.
    사고날까 겁나서 같이 있던 친구들 잡으러 같이 뛰었습니다.
    술김이라 그런지 참 빠르더군요.^^

  • 3. 저두
    '06.1.17 1:02 PM (211.45.xxx.253)

    한때 필름끊길정도로 마시면 울고 그랬어요.으악, 기피대상이네요...
    왜 그리 사람들한테 미안하거, 죄진거, 내가 못해준게 그렇게 생각나고
    서러운지....
    대학때 대부분 그랬는데(나이들고는 술 끊고 삽니다.) 뒤통수를 벽에 박아가면서
    운 적도 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뒤통수가 어찌나 아픈지...
    잠깐 과거 생각하면서 웃어봅니다.

  • 4. 실실
    '06.1.17 1:04 PM (59.24.xxx.12)

    웃고 그럽니다..
    누가 약간 웃기는 말만해도 까르륵~~~~~
    남들은 그리 웃긴말이 아녓다는데도 전 배꼽이 빠져라 웃음이 나옵니다

  • 5. ㅋㅋ
    '06.1.17 1:10 PM (24.83.xxx.10)

    술 먹고 싶어도 맥주 한잔에 맥박이 쿵쿵.....
    실컷 먹어보고 헷소리도 한번 해봤으면 좋으련만...
    기피인물은 안되야겠지요 ㅎㅎ

  • 6. 상황이
    '06.1.17 3:56 PM (211.226.xxx.69)

    어렵기 때문 아닐까요?
    물론 술버릇이기는 하지만 아무 이유 없이 그런 행동이 나오지는 않는것 같아요.
    고백하자면 저도 대학시절에 그런 버릇이 있었어요.
    나쁜 버릇인 줄도 알고 창피한 줄도 알지만 술만 마시면
    내가 처한 어려운 면만 부각되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한 사람같아서 그런 적이 많았는데요.
    결혼하고 생활이 안정되니 이젠 그럴 일이 없네요.
    어차피 술 먹고 울 정도면 많이 취한거니까요.
    울거나 말거나 내버려 두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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