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항주,소주 여행경험자 혹은 사시는 분이요!

[도움요청!]

다음 주에 제가 우리 아이들과 조카들이랑 그곳에 여행을 가는데요,
지금 그곳은 날씨가 어떤가요?
두꺼운 파카 등등은 너무 둔해서 입기 싫은데...
그래도 입어야할까요? 그래도 명색이 겨울이니깐-
뭐 좀 준비할까요?
뭐 쇼핑할만한 거  있나요?
예전에 베이징에 2번 갔는데... 볼 줄을 몰라서 그러나...
살 게 없더라구요...
조언바랍니다.

[슈]

지금 날씨는 거기 안살아서 모르지만 소주에서 유학생활을 좀 해서 물건은 좀 알려 드릴께요.

소주는 옥하고 비단이 유명해요.

옥도장은 꼭 유명한 상점이 아니라도 그냥 일반 기념품가게 가시면 아무리 비싸도 이름 다 새기고
30원정도면 가능합니다. 가격을 흥정하세요~
이렇게 가격이 싸다고해서 질이 나쁜 그런 거 아니구요(전 아직고 인감으로 쓴다눈)
어른들위한거라면 옥반지도 잘 골라보세요.
이게 상해공항가니까 200원이 넘어 버리다라구요.
앗~~이름을 새기실려면 출발날짜 고려하셔서 미리 주문하세요.
하루 이상은 걸리더라구요.

비단은 러너나 아님 그냥 천으로 끈어오셔도 쓸만하실 거에요.
옷은 걍 중화풍으로 잘 고르면 특이한 분위기 연출하고 좋더라구요.

항주에 가신다면 당연 용정촌에 가셔서 용정차를 사오셔야죠.
시기가 일러서 올해 첫차는 힘들겠지만
여기차.전 보이차보다 구수하고 좋았어요.

능력되시면 택시타지말고 버스를 권합니다.
택시기사랑은 연계가 잘되서....택시기사가 데려간 곳 말고 다른 가계선 팔지두않고...
500g햇차가 800원 정도로 나름 중국서 산 가장 비싼 물건이 됬거든요.

상해야 모 여기저기 둘러보심 짝퉁구입하는 재미가~~ ^^
미리 잘살피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하루하루]

항주에서 살다가 왔는데요..

항주 날씨는 기온은 그리 낮지않은데 습기가 많아서인지 체감온도가 실제기온보다 낮습니다..

항주에서 2시간거리에 있는 상해는 항주보다 훨씬 더 춥더라구요..바람이 많이 불어요

든든히 입고 가셔야 고생안하시구 잘 구경하실것 같네요..^^

[상해댁]

제가 상해 삽니다.
요즘 거의 매일 비가 오네요.을씨년 스러워서 많이 추울거에요.
얇은 캐시미어티셔츠 라던지 목티셔츠....내복..그런것을 잘 챙겨 입고 겉옷은 방한이 잘되면서 가벼운걸로입고 오세요.중국여행 특히 겨울에 하시는 여행은 종합 감기약 꼭 챙기시구요 정로환 챙기셔요.
곁옷ㅇ른 더러움이 잘 타지 않는 소재로 입고 오시구요..여기저기 다니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더러움을 많이 타게 될거에요.그냥 뉴스의 기온보다 체감 온도가 습하기떄문에 많이 낮다는걸 염두에 두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