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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생일선물을 안주네요

저기요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06-01-15 01:24:55
친구 X양 생일이 10월초구요 저는 10월 말이거든요.
작년에 선물로 그 친구 생일즈음에10만원짜리 에스콰이어 상품권을 줬어요.
근데 걔는 저한테 생일 선물을 여직 안주네요... 해가 바뀌었는데...
우리 집에는 뻔질나게 놀러 오거든요. 친한 친군데...
그 친구 왜 그럴까요?  왜 내 생일 선물은 안 주냐고 물어보기도 뭣하고요...
그치만 맘 한 구석에 서운한 맘이 사라지질 않네요.  
어떡할까요???
IP : 222.117.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5 1:39 AM (220.94.xxx.109)

    맨날 선물 떼어 먹히곤 하는 동생이 있는데...
    그래서 달달 볶았죠.
    마음이 없어서 그러는거 알기에 얄밉기도 하고 아주 작정하고 들복았어여..ㅎㅎ
    그렇게 볶았어도 생일턱내고 거의 한달만에 선물받았다죠..
    그런 사람이 있어여.
    지 받을껀 악착같이 받아내고 좀 무르고 만만하다 싶은 사람한테는
    대충건성건성하는 사람들..
    친한 친구 같으면 안그렇겠죠?
    서운한 맘 같지 마시고요...
    그냥 말씀하세요..
    내가준 티켓으로 뭐 샀니?
    그러고보니 내생일은 그냥 넘어갔네?
    호호호 웃으면서요..
    아마 눈치있는 친구면 스카프한장이래도 사주겠지만....요..

  • 2. ..
    '06.1.15 1:41 AM (58.143.xxx.15)

    전 차라리 원글님이 부러운데요. 나는 줬지만 친구는 안줬으니 다음부턴 나도 안챙기면 되는데
    이건 해마다 친구생일선물로(10만원쯤) 아이들 생일때되면 몇번이고 말해서 부담되게 만들고
    어린이집이나 다른일 있을때도 꼬박꼬박 돈이 얼마가 드네 옷이 없네 해대서 부담줘요..
    이렇게 해주면 달랑 제 생일엔 김치나 김 한톳 보내와요. 모른척 넘어가면 저도 담부턴 안하겠는데
    오히려 더 짜증나요.

  • 3. 으그
    '06.1.15 1:46 AM (211.32.xxx.19)

    그런 친구 정말 나빠요 ㅡ.ㅡ;;
    서운한 마음 들어도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상황에 따라서
    농담식으로 선물달라고 말은 할수 있을것 같은데 집에 매일 놀러오신다면
    농담삼아 말씀해보세요. 전 생활고에 바빠 연락만 하는 친구가 있는데
    결혼할때 부주하고 아기 낳을때 선물사서 찾아가고 백일때 옷보내주고 했는데
    저 결혼할때 아기 핑계대고 오지 않았는데 어찌나 서운하던지...
    사람이 받을려고 주는것은 아니지만, 서운한 마음 드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 4. ....
    '06.1.15 8:38 AM (221.138.xxx.143)

    선물이란걸 받을계산해두고 주면?
    그건 진정한 선물은 아닌거지요
    앞으로는 그런 계산 들어갈수밖에 없는 사이라면 선물하지 마셔요.
    주고도 준걸 잊을수 있는 막연한 혹은 아깝지 않을 이에게만 하세요

  • 5. 사임당강씨
    '06.1.15 11:30 AM (211.199.xxx.16)

    글쓰신분은 마음이 보드라운가봐요....사람이라 줬으면 받고싶은게 당연한것 아니겠어요..

    저두 12월말쯤 생일인데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동생들이랑 친구하나가 아직 생일을 아직까지

    안주데요.....가끔 친구랑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는 이야기합니다..올해부턴 생일선물 안해준사람은

    인간관계정리 들어간다고~~ㅎㅎ 그러면서 서로 웃어요...글쓰신분도 정색하면서 이야기 하지마시고

    둘러가면서 이야기하세요~~아셨죠..

  • 6. ..
    '06.1.15 11:18 PM (220.72.xxx.239)

    서운하시겠네요.

  • 7. 원글이
    '06.1.15 11:33 PM (222.117.xxx.181)

    서운한 맘이 정리가 안되고 쌓이면 미워할 거 같아서 두려워요. 제가 쓴 글 좀 보세요 '뻔질나게'라고 벌써 부정적으로 표현했잖아요. 이런 맘으론 도저히 농담처럼 '왜 선물 안주냐'고 얘기 못 할 것 같아요...벌써 시간도 너무 흘렀구요... 저 너무 소심한가봐요...아...정말 싫다...

    답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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