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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의과대학생을 찾고 싶은데...

...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06-01-13 16:40:10
지금부터 10여년전  대학 시절에 신세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때는 너무 고마웠는데 제가 어떻게 인사하고 답례할 처지도 아니어서 그냥 지나가버렸는데....
지금 찾아서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그 당시 K대 의과대학을 다니고 있었는데,
학번도 확실하게는 잘모르겠고..
어느 대학이라는 것과 이름만 확실히 압니다.

궁리끝에 대한의사협회에  문의를 해보니 이름만 가지고 어디서 개원을 했는지 아니면 근무하는지 알려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어떻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주변 아는 의사분께 좀 알아달라고 하면 알 수 있을까요.
IP : 222.99.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6.1.13 5:34 PM (61.32.xxx.37)

    아마 알아내시기가 힘들 거에요.
    님이 무슨 거짓말을 하시거나 그런다는게 절~대로 아니라요..
    고마움을 표시하고나 하는 절절한 마음은 공감이 가지만..

    세상이 험해서 어디서건 사람 연락처나 신상정보를 잘 알려주려 하지 않더군요.

    저도 비슷한 경우로, 사람을 알아본적도 있고 누구 부탁으로 알아봐준 적도 있는데,
    (자기 사업을 너무 많이 도와줘서 고마움의 표시를 한다고 그랬어요. 왜 연락처를 모르냐 하니까 그 사람이 도움만 주고 사례를 극구 거부했다나... 그러데요.)
    그런데, 제가 알아봐주려 했던 경우에는 아주 황당한 일을 당했어요.

    그 사람을 찾아서.. 고마움의 표시가 아니라.............. 찾아내서 해꼬지를 하려는 목적이었어요.
    돈을 꿔가서 안 갚았다나요. -_-
    그 사실을.. 부탁한 사람에게 연락처를 알려주기 직전에 제가 알게 되어서.. 다른 핑계를 대고 멈춘 적이 있지요.
    진짜 섬찟하고.. 소름끼치고... 중간에 끼어서 누구한테 말도못하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반대로, 제가 알아보는 입장이 된 경우에도.. 그 사람이 다녔던 대학 과사무실에 전화를 했는데, 이름과 나이 등등을 대고 사정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사무실에서는 미안하다며 절대로 알려주려 하지 않더군요.
    알려주지 않는 사정, 이해는 가요.

    믿지못할 세상이라 그런가봐요.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했나요?

  • 2. 의대
    '06.1.13 5:59 PM (203.227.xxx.52)

    의대는....생각보다 세계가 좁아서 조금만 더 정보를 아시거나, (어떤 동호회를 했는지, 전공은 어떤걸 선택했을지...)
    건너건너건너 그대학 출신 아는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시면...찾으실수있을텐데..
    10년전 의대생이면 지금쯤이면 모두 전문의가 되었을것같구..
    일단, 병원에 남아있는 분일수도 있으니 대학병원 홈피를 샅샅이 뒤져보세요
    저두..첫사랑을 대학병원 홈피에서 찾았답니당 ㅎㅎㅎ 사진도 나와있던걸요? ^^

  • 3. ...
    '06.1.13 6:43 PM (218.153.xxx.222)

    구글로 이름을 검색해보세요.
    그리 흔한 이름이 아니라면... 게다가 병원에 남아있다면 쉽게 검색이 되지요.
    저도 어느날 첫사랑이 불현듯 생각이 나서 구글로 이름을 검색해봤는데 모 대학병원 홈피에서 발견했다지요, 확실히 나이 먹은 모습 보고 예전 기억이 많이 손상되긴 했지만 ㅋㅋㅋ...

    그러고 보니... 인터넷이 발달된 정보화 사회가 아~주~ 무서워지네요.

  • 4. 싸이로
    '06.1.13 11:17 PM (222.117.xxx.181)

    싸이 회원검색 함 해보시던지요..

  • 5. ..
    '06.1.14 7:31 AM (211.210.xxx.163)

    그 K대 의과대학 사무실로 알아보세요.
    대강의 학번(**년도에서 &&년도 사이입니다...)과 이름을 말하고
    대강의 사정얘기하면 도와줄겁니다.
    의대 같은 경우는 동창회가 잘 되어있어서 찾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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