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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오리까

넘치는식욕 조회수 : 711
작성일 : 2006-01-13 14:59:54
저 너무 우울해요
식욕이 넘쳐나요
아침에도 신랑은 밥 반공기 먹고 나가면 저는 한그릇은 우스워요
밥도 어찌나 많이 먹는지 때론 신랑한테 챙피해요
처음부터 이런건 아니였구요
저도 55싸이즈를 입던때가....허리가 24인치였던 때가 있었다구요.....
한숨만 나오네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안 그랬는데 요 두어달 더 심해지네요
식욕이 탄력을 받았나봐요 가속도가 불을때로 붙어서 제어가 안되요...
살 쫙 빼고...이런거 바라는게 아니구요
좀 이성적으로 먹고 싶어요
어떻게 1년 356일 삼시세끼가 맛나냐고요...
하루 세끼만 먹는거 아니란거 아시죠?

저 어찌해야 하나요
제가 스트레스를 좀 받으면 더 먹는데 요즘 그렇네요
이젠 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다이어트 약은 못 먹어요
지난 여름 병원서 먹었다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이침이라도 맞아볼까요?

흑흑...
어느 나라서는 굶어죽는다는데 너 너무 하는거 아니냐...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에게 쓰라린 철퇴라도 내려 주세요
정신 좀 차리게요
먹는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저 너무 미련스럽죠?
IP : 211.216.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이엄마
    '06.1.13 3:07 PM (222.101.xxx.182)

    배가고파서 드시는건지 입이 심심해서 그런건지 구분하셔서요 배고프신거면 고기나 야채위주루 드시구요 밀가루음식이나 밥등 탄수화물은 좀 줄이시구 입이 심심하신거면 녹차나 생수 1.5리터 몇병씩 놔두고 심심하실때마다 드세요 자일리톨 껌을 씹는것도 괜찬구요

  • 2. 고것이
    '06.1.13 3:09 PM (211.195.xxx.65)

    양이 한번 늘면 밥 두공기도 거뜬하던걸요.ㅋㅋ
    김혜경 선생님처럼 밥공기 크기를 우선 줄이시구요.
    생수로 배채움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천천히 드시구요.

  • 3. .
    '06.1.13 3:11 PM (218.235.xxx.78)

    저는 요즘 사과를 박스째사다놓고서 먹습니다.
    하루에 6~7개, 밥은 쬐금.....1주일 됬는데 몸이 가벼워지는게 느껴집니다.

  • 4. 강두선
    '06.1.13 3:12 PM (211.195.xxx.195)

    별 걱정을 다 하십니다~
    우리나라 아줌마들 밥씸으로 버티시잖아요. ㅎㅎ
    비만이실 정도만 아니시라면 아주 자알~ 드시고 계신겁니다.
    홧팅~!

  • 5. 항아
    '06.1.13 3:17 PM (211.203.xxx.185)

    저도 여름에 남들은 더워서 죽겠다는데 때아닌 입맛이 좋아서 한그릇, 두그릇
    나중에는 아예 큰 밥그릇으로 바꿔서 수북하게 먹었어요
    덥다를 연발하면서도 입은 왜 그리 즐거운지..
    여름 지나고 가을옷이 안 맞아서 그때서야 몸무게 왕창 늘어났다는 것을 알았죠..
    순식간이더군요..66에서 77로 가는 것이
    하얀 쌀밥만 먹었더니 더 맛있던 것 같아요.. 제 입맛엔
    그래서 현미도 섞고 콩도 넣고 이름하여 잡곡밥을 만들어서 먹었더니
    한그릇은 커녕 반그릇도 입이 깔깔해서 잘 안 먹게 되고
    덕분에 몸무게가 살짝 빠졌어요..

    그동안 살 좀 빼 보겠다고 비만클리닉,, 한의원에서 하는 거
    병원에서 했던 거
    민간요법

    그래도 안 되어서 산에 다니고 헬스 등록하고,,,
    병원은 어디가 되었든지 권하고 싶지 않네요
    말로는 살만 빠진다면 이 한몸 마루타가 되리,,,,,,,,,,,,,하고 시도 했는데
    어느 곳이든 다니는 동안에는 살이 빠지고 그만 둔 순간부터
    요요라는 복병이 확실하게 나타나요..
    지금 그때 병원비로 들어간 돈 생각하면 억울해죽겠지만 누구탓을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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