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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자꾸 화만내여..
요즘 한창 말도안듣고 떼만쓰고 그럴때이죠..
그래서 자꾸 아이한테 소리지르고 엉덩이때리고하는데여..
자꾸 아이가 미워져요..
요즘 특히 심하네여..
애얼굴 보기도 싫고 좀만 징징대도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주체할수가 없고..
제가 컨디션이 않좋아서 더 그럴까요?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느라 마니 힘들거든여..
겨울이라 요즘 통 나가지를 않으셔서 제가 그런것들이
은근히 스트레스를 마니 받나봅니다...숨막히고..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마니받는줄몰랐는데
아이한테 대하는 제모습을 보니 제가 속에 쌓인게
많나봐여..
그래두 애한테 그러면 안되지만 요즘 애고 뭐고 넘 싫어지네여..
넘 예민해져있는것같아여..
아이두 유난히 떼가 늘고 징징거리고 말도 안듣고....
둘째를 가지려하는데 동생볼려고해서 애가 더 그런가.....
어떻게 제가 극복해야할까요...
평소 욕이라곤 안하다가 애랑 둘이있을때 욕하고있는 제모습에 놀랍니다..
너무 힘들어여...
1. 아이
'06.1.12 1:39 PM (211.210.xxx.111)데리고 친구네든가 문화센타 함 가 보세요.
자신만의 사간이 없어서 그럴 거란 생각 많이 드네요.
아이도 어른들 틈이 아닌 제 또래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구요.2. 맘
'06.1.12 1:39 PM (221.152.xxx.144)저도 아이 어릴때 백수인 시동생 3년 데리고 있었어요.
오후 늦게까지 자다가 겨우 일어나 밥 한그릇먹고 친구 만나러 가서는 새벽에 들어오곤
하는데.
저 미치는줄 알았거든요
그때 울 딸아이한테 화 많이 내고, 자주 때리곤 했어요.
지금 울 딸 공부 1,2등해도 항상 자신감 없고, 매사에
내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닌가 항상 의식하고, 스트레스 왕창 왕창
받으면서 사춘기 보내고 있어요.'
성격도 급하고 너무 신경질적 이거든요
항상 짜증에 매사에 불안, 불만, 저 요즈음 후회 진짜 많이 하고 살아요
조금만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세요
그리고 자주 자주 아이하고 이웃집에 놀러 가고 공원에 산책가고 하세요.3. 시아버지
'06.1.12 2:13 PM (61.97.xxx.159)도 애를 자꾸 혼내면
가시방석일텐데
맘이 무겁네요4. ...
'06.1.12 2:13 PM (221.140.xxx.99)넘 힘드시겠어요...
집에 남자가 있음 스트레스 엄청 받는거 같아요...특히나
시아버지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저희 엄마가 정년퇴임하시고 집에 계시는데 스트레스 받아하시고
밖으로만 나가십니다.
집에 어른모시면 엄청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희 애기도 이제 3돌 다 되가는데 말 엄청 안듣네요...
저도 정말 화가나면 아이한테 화풀이를 하는데 하고 나면
넘 미안합니다.
밖으로 나가서 아이랑 놀다 오세요... 플레이 타임이라든지
놀이터라도요... 마트도 좋구요...5. 남편분께
'06.1.12 2:43 PM (222.234.xxx.225)남편분께 살짝 얘기해보세요.
사실, 남편 따뜻한 말 한마디에 맘이 풀리잖아요.
전 가끔 이유없이 짜증 날 때나 시댁일로 힘들면 대 놓고 말합니다.
"00아빠, 당신도 힘든거 알지만 나 좀 관리해주라, 나도 모르게 애한테 자꾸 짜증내고 나도 애한테
미안해 죽겠어. 이러다 우울증 걸리면 어떻하지? "
이렇게 얘기하면 관리들어갑니다. 예) 퇴근길 간식사오기, 낮에 전화한통해주기
애 챙기기 등등.... 남편분께 도움받으세요.6. 저도..
'06.1.12 4:04 PM (221.145.xxx.232)4월에 세돌되는 딸래미 키우는데, 스트레스 무지 받습니다.
지난주가 피크였어요. 지금은 반성 좀 하고 잘해주려고 노력하고있구요.
힘들땐 기분전환 할만한 걸 찾으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전 먹는걸 좋아해서 열받을때 맛난거 사먹는걸로 풀거나, 친구나 가족에게에게 전화해 수다로 풀거나...
뒷목이 뻣뻣해질정도로 열받을 땐 뜨건물로 샤워하거나 합니다.
물론 이런걸 다 해도 제대로 풀리진 않지만.. 하루이틀 시간이 지나면 저의 포악스러웠던 모습을 반성하면서 다시 젖먹던 힘이라도 꺼내서 아자아자!! 하게되죠.
제가 얼마전에 힘들어 죽겠다고 여기에 하소연했더니 어떤 분이 리플을 달아주셨어요.
그래도 잘때보면 참 이뿌지 않냐고요...
힘네세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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