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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비 얼마나 쓰세요?

교육비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06-01-11 17:49:03
이번에 중학교 들어가는 예비중맘입니다.그동안에는 영어학원밖에 보내게 없어서 별로 부담이 않됐었는데 중학교 들어갈 준비를 하다보니 교육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일단 수학과외비30만원 영어학원비22만원 태권도장비7만원학습지7만원 미술특강비6만원 도합72만원이네요.이외 학원교재나책구입비까지80만원은 드나봅니다.
이렇게 나가다간 저축은 꿈도 못꿀것 같아요.
그렇다고 않해줄순없구,,,, 고민입니다.
님들은 자녀교육비로 얼마 지출하시나요?
IP : 218.51.xxx.1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
    '06.1.11 6:00 PM (221.152.xxx.40)

    초등하나,중1 한아이에 합이 100넘어요.
    큰아이는 수학 13만원, 영어 15만원에 논술이24만원
    이제 2월 부터는 논술 졸업이여서 숨 쪼끔 쉴수 있을것 같네요.
    정말 학원비만 안내면 저축을 어멍 하겠는데.. 노후준비를 ㅠㅠ

  • 2. 에고...
    '06.1.11 6:10 PM (220.90.xxx.26)

    중학교는 그래도 좀 나아요...고등학교 넣어 보세요... 교육비 정말 헉 소리 납니다...ㅜ.ㅜ
    이넘의 사교육비 ...정말 속에서 천불 납니다...

  • 3. 대학생
    '06.1.11 6:19 PM (211.55.xxx.187)

    대학생되면 부자될것 같았는데 등록금이 6개월에 400정도. 또 12% 오른다지요 6개월중에 한 3개월 공부하나. 등록금 정말 아깝습니다. 차비에, 책값에, 방학동안 연수 안가는 아이들이 없네요.
    정말 등골 휩니다. 이러고 결혼비용, 집살때 도와줘야지 안 도와주면 부모가 뭐 했나 하겠지요

  • 4. ....
    '06.1.11 6:20 PM (211.204.xxx.142)

    저도 이번에 고등학교 들어가는 아이한테 들어가는 한달 교육비가 200이 넘네요.
    중학교땐 50만원 정도 들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니 정말 장난이 아녜요.
    안하자니 그렇고.....

  • 5. 근데요...
    '06.1.11 6:24 PM (222.99.xxx.252)

    전 아이가 어려서 몰라서 하는 여쭤보는 건데요...
    중,고 땐 사교육 정말 안 하고는 안 되나요?
    요즘 교육 시스템은 도대체 어떻길래 그런가요?
    전 아이가 어린데도 주변에서 한달 백만원 이상 사교육비로 들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금 시점에선 쓸데없는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생각 들거든요.
    저희 어릴땐 다들 과외한번 안 하고도 소위 말하는 명문대들 갔었는데, 저도 그랬고...^^;;;;;;
    그런 소리하면 제 친구들은 "건 옛날말..." 이라는데...
    요즘 학교교육이 도대체 어떻길래 학원을 안 다니고선, 암것도 할 수 없게 된건지요?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학부모님들, 설명 좀 해 주셔요.

  • 6. 이런
    '06.1.11 6:26 PM (222.99.xxx.252)

    오타가 있네요. 흥분해서...

  • 7. 에고...
    '06.1.11 6:28 PM (220.90.xxx.26)

    근데요...님~ 우리나라 학교는 [배우는 곳]이 아니고 [평가 하는 곳] 이랍니다.ㅜ.ㅜ
    기가 막힌 현실이지요...정말 이런 나라가 너무 싫습니다. 님도 앞으로 서서히 깨닫게 될거에요.

  • 8. 걱정
    '06.1.11 6:41 PM (211.204.xxx.186)

    제 주위엔 유치원생이 많은데 보통 1인당 80-100넘는거 같아요
    옛날엔 다들 안햇으니 괜찮았지만 지금은 다들 하니 나도 해야겠지요

    나중에 노후는 어떻게 대비해야하나 걱정/

  • 9.
    '06.1.11 6:52 PM (221.140.xxx.151)

    사교육 입장에서보면 정말 부모님들 투자 엄청납니다.
    유명 학원에 + 영어과외 +수학과외 따로 시키시고...사실 제가 받는 과외비가 적은금액이 아니거덩요.
    -.-

    제가 고등학생일때도 울 부모님 과외비 엄청 투자하셨는데
    지금와서 제가 과외비 받는 입장이 되어보니
    과외 글케 돈 들이붓고 안해두 할마음 있는 녀석들은 다 한다 이거죠.
    과외비 투자하는 본전때문에 숙제 잘해오는 녀석들도 많지만 그나마 그것도 아닌녀석들은
    정말 그 비싼 과외비에도 꿈쩍않고 숙제 징그럽게 안해옵니다.
    -.-



    전에 제가 학교 교사할적에 보면...... 뒷받침 해주지 못하는 부모님하에 있어도
    지가 공부하고픈맘이 있는 녀석들은 쉬는시간마다 과목 샘들 쫒아댕기며 알떄까지 물고 느러집니다.
    넘 기특해서 과외하듯이 봐주곤했었죠.


    참 아이러니한건...
    저는 훗날 제 자식에겐 과외 안시키려구요. -.-
    우선 그렇게 해대다간 등골 휠것같구;;;
    더 웃긴건 제가 어릴때 떠먹여주는 수동적인 공부를 해놨더니
    막상 성인이되어 공부할땐 고생좀 했죠.
    (실제로 사법고시 준비하는 사람들도 요즘 공공연히 과외받습니다;;)
    과외 정 필요하시면 필요한 부분에 한해서 집중적으로 딱 하고 끝내고 혼자공부하는 습관 들이게 해주세요. 저도 사교육현장에 있지만 이런식으로 말하는걸보면 참 아니러니해요. -.-


    사실 학교교육 그냥 믿어도 되는데.... 그냥 뭔가 투자하면 맘 놓이는 불안심리에 사교육으로 몰리는거죠.
    사교육에 투자 안하시는분들은
    학교 교육에다가 + 영어수학 교재하나 정해서 엄마가 공부계획,진도계획만이라도 함께 짜주세요! 잘하고있는지 수시로 책 검사도 하시구요 ^^

    아무것도 아닌것같아도 정말 아이가 달라지더라구요.

  • 10. 저도 고민
    '06.1.11 7:56 PM (60.196.xxx.81)

    예비 중2아들한테 영어학원25,영어과외30,수학과외30,학습지6,인터넷학습10,농구10입니다.
    합이 111만원이지요. 영어과외와 학습지는 다음달부터 안합니다.
    오늘 컴에 붙어서 사는 녀석에게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정말 돈이 아깝다고.. 우리집에서 제일 돈 많이 쓴다고..
    아무것도 해주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제맘입니다. 아니, 공부는 자기가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과외,학원 이런거 한번도 안가보고 지금까지 잘사는데..차라리 학원금지,과외금지라도 나라에서
    해야되는 거 아닌지, 아이들도 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원에서 밤 12시,1시까지 공부하고.. 학교와 학원 둘중에 하나만 존재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일찍 태어나서 일찍학교 다닌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네요.

  • 11. 에휴
    '06.1.11 9:19 PM (211.207.xxx.216)

    유치원생인데 한달에 130입니다. 칼맞을 소리지요?
    일단 영어유치원이 백이니...그나마 맞벌이니 가능한 일인것 같아요. 이제 둘째 아이까지 어디에 보낼 생각하면 에구구...
    우리 시어머님 늘 하시는 말씀...유아기때 최대한 아끼고 중고등학교때 올인하라 하시는데 그게 안되네요.

  • 12. ...
    '06.1.11 9:21 PM (220.93.xxx.62)

    초등맘입니다만 주위에서 듣는 이야기가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정말 고등학교 들어갈때 대비해서 별도로 과외적금이라도 들어놓아야 하는게 아닌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요즘 정말 개천에서 용 나는 집 없나봐요

  • 13. 전 공교육 교사
    '06.1.11 9:41 PM (211.55.xxx.41)

    전, 공교육에 몸담고 있는 교사지만 학원에서 가르친 걸 전제로 가르쳐 본적 없어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좀 마음이 아프네요.

    모든 교과에는 그 학년에 맞는 학습 목표가 있어요. 그 목표에 맞추어서 해당되는 내용들을 빠짐없이 가르쳐야 하지요. 수업 진행에도 논리의 흐름이라는 것이 있어서 뒤에 나올 용어나 내용을 미리 말하면 안되는데 학원에서 미리 배운 학생들 중에는 냉큼(?) 말해버리는 학생도 있어요. 이런 학생들에게는 주의를 줍니다. 내용을 알아도 미리 배우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서 좀 조심해달라고요.

    그리고 시험 문제도 그 학년의 수준을 넘어서는 문제는 출제할 수 없어요. 경시대회가 아닌 이상에는. 만약에 그렇다면 문제를 제기하셔야지요.

    공교육에 종사하시는 선생님들도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 많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14. 유치원생
    '06.1.12 12:06 AM (58.234.xxx.34)

    영어유치원50만원,학습지 62000원, 요미요미 80000원, 브레인스쿨 135,000원,피아노 65000원....
    허리가 휩니다,,,ㅋㅋ

  • 15. 허무..
    '06.1.12 2:59 AM (58.235.xxx.19)

    백이 넘는 분들은 도대체 한달 급여가 어떻게 되는지 제 형편에 견주어 볼 때 상상이 안됩니다.
    또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정말 속상합니다.
    부모 환경이 그대로 아이에게 유전이 되니까요.
    어떤 교수님이 제 아무리 뛰어도 재벌가 자식들과 경쟁이 안된다 하시며(자본주의 경쟁사회에선)
    차라리 그 돈으로 가족여행 다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라 하시더군요.
    다른 중요한 얘기도 많았지만...
    없는 자의 합리화, 혹은 스스로의 위안일지라도 끝까지 믿으렵니다.
    공교육의 힘을!!!
    분명 아이들은 학교 교육을 받고 있는데 많은 부모들이 잊고 있는 둣 합니다.

  • 16. 과외안하는애 봤어요
    '06.1.12 9:10 AM (222.121.xxx.154)

    우리 이모 아들이요. 초등때 눈높이 기본적인거 시키면 이모부가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체크합니다. 이모부가 기본틀을 잘 잡아주셨죠.
    이모는 집근처 도서관 일주일에 한번씩 세군데 돌면서 책 빌려다 줍니다.
    중학교때부터 제가 알아서 공부했고요. 이모가 제발 방학동안만이라도 학원에 가라고 해도 안갑니다.
    고둥학교때 두번 물리 한과목만 들었다고하고요. 그애 작년에 서울대 갔습니다.

  • 17. 과외실패
    '06.1.12 9:29 AM (222.99.xxx.252)

    주변에 과외실패한 케이스도 많이 봤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과외를 했는데도 그저그런...
    아이들이 놀거나(?) 그런 아이들도 아니었지만, 한달에 수백들여 과외하고, 아침, 저녁으로 실어 나르고, 지극정성이었지만-대부분 요즘 엄마들이 그렇듯- , 전혀 듣도 보도 못한 그런 학교 가는 아이들도 부지기수이더라구요.
    재수까지해도 마찬가지고...

  • 18. 저도 걱정
    '06.1.12 9:59 AM (61.42.xxx.111)

    이런글을 읽으면.. 정말 어떻게 하는것이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큰아이가 올해 5살.. 3월이면 둘째가 나오죠.. 지금은 맞벌이라 몸은 힘들어도 경제적으로 어렵지는 않는데.. 둘째낳으면 제가 회사를 그만둘 예정이라.. 벌써부터 걱정이 많습니다.
    오늘 신문에 보니 초등영어교과가 3학년에서 1학년부터로 바뀐다던데(머 사립초등은 이미 1학년부터 있다지요?) 들어보면 한글이든.. 영어든 정규교육과정에서 정말 기초부터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하니..
    선행학습을 안할 수 도 없고..
    무조건 학습지에 학원만 돌린다고 해서 아이가 받아들이는것도 아니고.. 제가 잘 가르킬 자신도 없고.. 어디까지 지원해줘야할지.. 매일 고민입니다.

  • 19. 둘째도있는데
    '06.1.12 10:22 AM (59.5.xxx.10)

    큰애초등학교3학년..둘째 두살..
    학습지3개 72,000원, 피아노,플룻 240,000, 수영 65,000, 미술 70,000,방문도서 60,000,영어학원 140,000원
    둘째도 이런것을 반복해야 하는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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