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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영어 문의 드릴께요
제 고민은요,
튼튼영어 선생님 부르는 것과 부르지 않는것
어떤게 좋을까해서요.
제일 아래 레벨로 한다면
선생님 부르지 않고 제가 해도
괜찮을까요
(신주니어인가 레벨1이 6세트인데 한세트당 한 4만원 정도 절약됩니다)
물론 돈 조금 들이는게 좋긴하지만
4만원 추가니까 감당하려면 할수 있는데ㅜㅜ
이곳에서 검색하다보니
선생님 부를 경우 진도를 너무 빨리 빼는게
안좋다는 글도 있어
어떻게 할지 갈피를 잡을수 없네요.
아이 흥미를 생각하면
그냥 선생님께 수업 받는게 좋을것 같고,
그냥 주니어 1단계는 제가 해주고
그 이후부터는 선생님 수업을 받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고...
해보신 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엄마가
'06.1.2 10:23 PM (211.210.xxx.120)차분하고 냉정(?)하신 분이면 그렇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저처럼 다혈질에,으이구 하며 성질 못 참으면 선생님 부르시는 게 낫습니다.
저희 아이는 잘 한다고 올렸던 사람인데요
그간 생각해보면 엄마 때문에 그만둘 뻔한 적이 있었어요.
선생님은 엑설런트하다고 하는데도
(제가 왕년 고교 교사)
아주 상위인 아이들만 생각해서 7살짜리를 17살과 똑같이 놓고 비교하며 애를 볶았어요.
처음 하니 글자도 모르고 순전히 외워서 하는 건데
생각해보면 고교 때 영어시간에 다이알로그 하나도 제대로 다 외우기가 힘들었는데
그보다 더 긴걸 어린 아이가 외우려면 얼마나 힘들까......
이런 생각 안 하고 애만 잡았죠.
선생님께 천천히 나가달라고 하면 그렇게도 해 줍니다.
한 동안 아이가 영어를 쳐다도 안 봐서 두 달 정도 쉬어가다시피 했어요.
지금은 하루에 꼭 몇 번씩 녹음하고 심지어는 감기 몸살로 결석을 해도 녹음하고 있어요.
지난 달은 녹음왕에 올랐고요.
아이가 책읽기를 좋아한다면 이 교재가 참 좋다싶은 생각입니다.
제 자식 가르치기가 그리 쉽지 않으니
전 선생님편에 맡겼어요.
단 선생님 가시고 나면 아이랑 노래도 같이 부르고 배운 건 써 먹고
1년 정도는 옆에 붙어서 발음,문장 엄마가 다 살펴 보고 같이 공부해야 효과가 좋아요.
선생님에게 모든 걸 맡겨 놓아 버리면
절대 안 됩니다.
관리하는 회원도 많고 자신의 생활도 있고 등등.....
열심히 하는 녀석 눈길 한 번 더 주는 건 인지상정이겠죠?
그리고 전 선생님 오시면 예쁜 그릇에 과일이며 차며 제 딴엔 대접해 드립니다.
아무리 돈 주고 받는 수업이지만
선생님 공손히 대접해서 나쁠 것 없고요
엄마가 그렇게 대접하는 것 보며 아이는 선생님이 하는 말을 공경하고 따라야 겠다고 당연히 느끼겠죠.
이상입니다.2. 맞아요.
'06.1.2 10:35 PM (61.74.xxx.61)자기 자식 가르치는 거 정말 나가서 남의 자식 가르치고 돈 받아오는 것보다 1000배는 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교육이 전문직인가 봅니다..
저도 한때 사교육시장에서 한 날림하던 사람인데..
그래서 지금도 울 남편은 두 애 저한테 믿거라~하고 맡겨놓고 전혀 걱정 안하는데요,
애들 다루기와 목표달성 시키기 위해 티안나게 들볶는거 예술로 잘한다던 저도
사실 제자식은 너무너무 힘들어요.
제생각엔 선생님 모시고 엄마는 열성적으로 복습만 해주신다고 쳐도
정신 하나도 없이 바쁘실 겁니다.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1.2 10:44 PM (222.118.xxx.181)제가 윤선생하는데요 엄마는 아이를 학생처럼 대하기 힘드세요 아무래도 감정이 앞서지요 첨부터 선생님
잘 선택하셔서 맡기세요 대신 그때그때 엄마가 공부한것을 확인해주시면 수업은 더 잘이뤄질 겁니다.
아무리 선생님이 잘해도 엄마가 함께 협조하신다면 더 좋은 학습효과가 잇을 겁니다. 어른인 우리가
볼때는 뭐 애들 영어 별건가 하시겟지만 첨 배우는 애들은 절 . 대 . 아닙니다. 첨이 정 말 중요하더군요
경험상..~4. 원글쓴 이입니다
'06.1.2 11:42 PM (219.248.xxx.21)역시 그렇군요.
계속 망설였는데 그냥 선생님께 부탁드려야겠네요.
너무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5. ^^
'06.1.3 1:05 AM (220.88.xxx.84)저두 미스때 영어학원강사 9년했지만 지금 저희아이 다른분이 가르쳐주십니다^^
저희집 아이두 튼튼영어를하는데 역시 아이한테 엄마랑 선생님은 뭔가 달라도 다른가봅니다 ㅡㅡ;;
초1인데 작년여름에 주니어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아이 상태보면서 진도조절해달라구 미리 부탁드렸었는데 선생님께서 진도두 여유있게 잘 빼나가주시더니 지금은 스테핑어헤드두 무척 재미나게 잘하구있어요^^
하지만 윗분중 한 분이 말씀하신거마냥 엄마가 가르치지않아두 집에서 복습이랑 홈웍 체크해주다보면 정말 엄마두 정신없구 바쁘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