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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애완견생각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5-12-28 13:23:21
요즘도 그렇구 4계절 구분없이 집앞 공원에 가보면 애완견들을 델꼬 나와서 쉬거나 여가를 즐기시는 분.. 혹은 때(응가)가 되서 델꼬 나오시는분.. 여러분들 계시잖아요.
근데 전 그게 좀 그래요...  결혼전엔 그런분들에 대한 시각이 관대했었는데, 아이를 낳고 또 아이와 공원엘 자주 나가는 입장이 되고 보니 우리 아이들이 뛰어놀고 또 때론 앉아서 쉬고 하는 공원에서 강아지가 아무데서나 응가 또는 쉬를 하는걸 보면 좀 인상이 찡그려질때가 있거든요... 공원 놀이터 모래도 아주 지저분해져서 맘놓구 놀라고도 못하겠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너무 옹졸해 진 걸까요???
IP : 58.141.xxx.1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28 1:27 PM (211.204.xxx.136)

    요새는 공원에서 애완동물 무단 방뇨, 배설하면 과태료 물리는데요,.
    사시는 동네가 어디래요?
    우리 동네에선 난리나죠.

  • 2. 저도 애견을
    '05.12.28 1:28 PM (59.24.xxx.179)

    키우는 사람으로써 상당히 신경써야 할부분인거 같아요..
    공원이나 인도 아파트 잔디밭 놀이터 등등
    별관심없이 보앗으니 강아지를 키우고부텀 동물 배설물보고 이맛살이 찌뿌려지데요..
    일부러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인도에 풀 좀 자란데다 응아를 하라고 강요하는
    강아지쥔을 보고 잇자니..
    제가 괜히 주위를 살피게 되더라닌까요..

  • 3. ..
    '05.12.28 1:57 PM (222.234.xxx.62)

    옹졸한거 아니죠..
    저도 애완견들이 아무데나 똥싸는거 보면 정말 더럽다는 생각듭니다.
    어른이야 밖에 나가서 아무데나 앉거나 하지 않는다쳐도, 아기들은 아장아장 걸으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그러는데..저도 곧 애기엄마 될 사람으로 생각만 해도 소름끼칩니다.

    전에 서울살때 밤에 한강변에 운동하러 나가면, 정말 강아지 델고 나오는 사람 많더군요.
    한번은 동생이랑 걷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오던 아줌마가 강아지를 델고 오던 길이었는데
    갑자기 개가 제앞에서 절 깨물으려는지 막 짖어대면서 덤비는데, 너무 놀라서 숨이 확 멎는듯 싶었어요.
    근데 그개주인인 여자는 미안하다는 소리도 없이 "이리와"한마디 하더니 휙~ 가더군요.
    그때 놀란거 생각하면 아직도 열받습니다.

    다들 개 델고 나오면서 목줄은 가지고만 있고 풀어놓은채로 개들은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가끔 보면 덩치큰 강아지들이 서너살짜리 애기들한테(자기네는 좋아서 그러는지 모르지만..) 가까이가서
    애기들은 놀래서 울고..

  • 4. 저도
    '05.12.28 2:23 PM (203.132.xxx.137)

    진짜 공원에 개줄 안하고 데리고 다니시는분들 너무 싫어요.
    자기는 이뻐 죽겠지만요. 다른 사람들은 무서워 죽습니다.
    아이 키우시는분들 식당에서 자기 아이가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놀아도 암말 안하시는거랑
    공원에서 개줄 안묶고 신경도 안쓰고 다니시는분들 볼때마다 속에서 울화통이 치밀어 올라요.

  • 5. 뒤를 조심
    '05.12.28 2:44 PM (218.144.xxx.76)

    공원에서 걷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발목을 핧는거예요.
    꺅 소리지르고, 개 주인한테, 줄 묶어서 다니던지 하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정말 다들 놀라서 쳐다보는데, 개주인은 미안하다고 하지만, 놀란 사람 화가 그리 금방 풀리나요.
    옆에서 엄마랑 이모가 말려서 더 화를 못냈어요.
    ( 두분은 개 너무 좋아하시는분, 전 강아지도 무서워하는 사람이고요)
    정말 개를 사랑해서 키우시는 분들, 그렇지 않은 사람들 생각도 해주셨음 좋겠어요.

  • 6. 강쥐병원..
    '05.12.28 4:38 PM (220.93.xxx.23)

    저는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는데...대.소변을 꼭 밖에 나가서 하는 강아쥐들이 있어요...
    몇칠동안 버티는 한이있더라도 참는...
    응가야 비닐봉지에 담는다지만 쉬야는 어떻게 할수가 없잖아요...요즘 강아쥐 키우시는 분들 꼭 비닐봉지 챙겨 오시더라구요...없으면 저희가 챙겨드리고요...저도 아이키우는데 놀이터에 강아쥐가 쉬야하고 갔다고 생각하면 기분 않좋을것 같아요...그래도 6살 먹은 우리딸래미 모래밭에 궁딩이 깔고 놀아요...
    그래서 오자마자 물론 샤워 시키구요...

  • 7. 원글이
    '05.12.28 5:03 PM (58.141.xxx.170)

    저만 글케 생각하는게 아니였군요.. 근디 생각없이 델꼬 나와서리 볼일 다보고가는 사람들..
    뭐라 한마디 해주면 좀 알아들을까요....
    이궁... 강아쥐들 화장실이 아닌 쾌적한 공원환경조성을 위해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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