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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합니다.

한심남 조회수 : 557
작성일 : 2005-12-26 22:41:07

아이 둘, 저  이렇게 식탁에 앉자 공부하고 있는데 혼자 소파에 드러누워 만화 보고 있습디다.초 1학년 아들 문제 푼것 좀 매겨달라고 했습니다. 집에 오면 절대로 책 손에 드는법이 없고, 우리가 뭘하든 혼자 리모컨들고 TV보는 사람인데 눈치가 보였던지 혼자 드러누워 그러고 있드라구요.
연필 하나들고 매겼다고 갖고 오는데  혹시나 해서 훓어보니 죄다 틀린답을 맞다고, 맞는걸 틀리다고 매겨 논겁니다.  초1이라고는 해도 경시 대회도 많이 나가는 아이라 쉽잖은 문제들이 가끔 나오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매번 이런식입니다.  답을 가르쳐 주기 보다는 생각하게 만들어주고, 접근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라고 해도, 옆에서 설명하는거 듣고 있으면 저 사람 수학2까지 배운, 장학금받고 대학다닌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한심하고 한심해서..기가 찹니다. 그것도 공대를 나왔는데...

한두번 그런 일이 있어서 안 맡기고 싶다가도  정말 가끔씩 잊어버릴만 할때, 할일 없어서 빈둥 거릴때 부탁해보면 이런일이 벌어지니...뭐 그럴수도 있지..하면서 되려 화냅니다. 으이구, 이 무식쟁이야!!!
IP : 203.238.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5.12.26 11:38 PM (194.80.xxx.9)

    한심남이 속풀이 하러 오신줄 알았어요.
    한심남을 데리고 사시는 분이 속풀이 하시는 거군요.
    큰아들 키운다 생각하시고...

  • 2. 저도
    '05.12.27 9:51 AM (211.200.xxx.29)

    그렇게 생각했네요.

    아이에게는 현모양처가 필요하고,
    남편에겐 양처현모가 필요하고,
    그래서 생기는 갈등같네요.

    살아가는데 지혜가 필요하답니다.
    아이는 어른으로 키우시고
    아기같은 남편은 남편으로 변화시키는...!
    님과 님의 가정을 잘 모르니 더 이상 이야기하기는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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