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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자꾸 이상해요...
그런데 요즘 남편하고의 사이가 조금 안좋았어요...
외롭고... 쓸쓸하고...
방금전 드라마를 보면서 두근두근 설레이는 연인들을 보면서...
우울해요...
남편두 저한테 그렇겠지만 남편에겐 그런 감정 이제 평생 없겠죠...
넘 슬퍼요...
다시 그런 감정을 느껴보고 싶달까...
뭐 그런 생각이 요새 자주 드네요...
왜 이러는지...
1. 저도
'05.12.25 9:26 PM (221.154.xxx.59)옛날에 그감정이 없어서 너무 절망했던적이 있었어요
찻집에서 남편을 기다리는데 들어오는 남편을 보고 아무감정이 없었다는 ..
설레임 .짜릿함 .흥분 .기대.기분좋은 불안함. 그어떤감정도일지않았어요
이제 다시는 돌아올수없는 ..
내가 노력해도 안된다는 ..
뭔가 돈을 줘도 살수없다는 아쉬움에 슬펐던적이 있었죠
지금은 어떠냐면 이젠편안함.고마움 을느끼면서 연민이 생기죠
애키우면서 세월이 지나니 그렇게 됩디다2. 코스코
'05.12.25 10:04 PM (211.196.xxx.149)ㅎㅎ 저희 남편은 지금 이 시각까지 제가 82쿡에서 손수다 떤다고
"자라!!!!!!!!!!!!" 합니다.3. 어떤이
'05.12.26 12:13 AM (58.102.xxx.76)혹시 다른 방향을 꿈꾸시는 건 아니시겠죠?
짜릿한 감정... 그건 순간입니다.
대부분의 불륜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들을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참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죠.
또 상대방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도 하고...
하지만, 그건 우리네가 예전에 다 겪어온 순간 아니었을까요?
새로운 이성에겐 친절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만,
만약 그 사람들을 같이 살아보게 한다면.......
그들도 세월의 무게가 어느듯 쌓이면, 다시금 지금의 우리네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지 않을까요?
새롭게 느껴보고 싶은 그 감정을 남편에게... 아내에게로 돌려 보세요.
지금 당장은 그 마음이 어렵겠지만,
그래도 예전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되새기며 견뎌내어 보세요.
대다수의 모든 부부들이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을까요...?4. ...
'05.12.26 8:54 AM (221.164.xxx.95)드라마는 드라마로 끝내시고..현실과 연관 짓지마세요.더 힘들어지기만 하겠지요.살이가면서 그럴 때가 다 있죠.사실 대화라는것도 상대가 잘 안받아주면 힘들어요.울집도 애들 아빠가 대화를 시도하면 먼저 눈치채고 가까이,들을려ㄱ도 안하니 뭐하나 제대로 말하고 못살았고,앞으로도 그런 시간 갖기는 꿈으로..그냥 숨쉬고 애들 키우고 ..세월 때우고 사네요.아마 어떤 분들은 그리 어케?..하겠지만 주위 여러분들도 나이 들면서 그냥 그냥 건강하게 다른 엉뚱 생각안하고 건강하게 큰 사고 별일 없이 잘 살면 그게..
5. ...
'05.12.26 9:09 AM (221.164.xxx.95)그냥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바쁘게 살면 그런 드라마 생각에 잠기지도 않을텐데..흥미를 느낄수 있는걸 배우던지..주위에 봉사라도 할수 있는걸 찾아보세요.정말 도움의 손길 기다리는 곳 많아요.봉사를 제대로, 열심히 살고있는 학부형 따라서 노인들 목욕.수지침봉사,청소년 상담봉사,독거,소년소녀가장 김장담그기..여러 일을하는 학부형 따라 다니며 저도 너무 한가하게 살았다 싶었어요.제가 어깨가 안좋아 그런일은 꿈에도 못한다고 했더니 노인들께 대화봉사도 있다고 하데요.저도 치료중이라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새해엔 님도 같이 잘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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