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만들어가나 고민입니다.

[frizzle]

아이가 크리스마티 파티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엄마들이 한가지씩 음식을 해와서 먹을 건데요.

김밥, 초밥, 치킨, 케잌은 벌써 준비가 되었다네요.

저녁에 모일 것이고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어야 될 것이고
가는 길에 식어도 먹을 수 있어야 할 것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보기도 좋았으면 하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좋은 요리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아이는 초등2랍니다.

[음..]

키친토크에 보면 소세지 두번 죽이기란 미니 핫도그레시피있답니다
아니면 탕수육이나 튀김.....정도..
과일이 없네요.. 과일도..

[생각나는대로]

과일꽂이나 과일샐러드
경단이나 무지개떡
샌드위치 (잡곡식빵에 딸기잼/참치+달걀+옥수수 섞어 만든 패티/양상치/사과/허니머스터스소스)

따뜻한 건 안되나요?
갑자기 슾이 무지하게 땡기네요. ^^;

[저 같으면..]

간장떡뽁기나, 매운떡뽁기..아이들 파티에 빠지면 안 되잖아요..아님 떡꼬치..
안 그럼,,과일꼬치는 어떤가요? 후식으로..
또..또띠아 피자..굽는건 파티하는 집에서..
탕수육은 식을까요? 등...
또 베이컨으로 떡뽁기 떡을 말아서 구워가세요..허니머스타드소스와 칠리소스 준비..

[소세지꼬치..]

슈퍼에서 파는 산적꼬치에다가 비엔나 소세지 새우 양송이 피망 메추리알 등등을 가지런히 꿰어서
적당히 만든 소스 (피자소스나 이런것들)발라서 한번 구우면 끝이에요..
간단하지만 식어도 맛이 안변하구 꼬치에 끼운거라 애들이 참 좋아해요..
애들 소풍 갈때도 그냥 간단히 구운 소세지 메추리알 방울토마토만 끼워서 사줘도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만발이라네요 유치원생 울딸이 자긴 한개 밖에 못먹었다구 투덜투덜..

[과일샐러드]

아이들이 먹어야 하니까 야채 샐러드는 별 인기가 없겠구요.
과일 샐러드 괜찮을거 같아요.
열대과일 들은 캔 몇통 사서 쏟아 물 빠지게 소쿠리에 건져서요.
메추리알 삶아 넣고
색깔나게 딸기 조금 썰어넣고
아삭한거 씹히게 사과 몇개 잘라 넣구요.
볶은 땅콩 넣고
건포도 넣고
마요네즈와 케챱 약간 넣어서 버무리면 아이들 좋아 할것 같아요.

[추위엔]

오뎅꼬치.....

[저도]

떡꼬치하고 과일꼬치 추천이요.. 생각만해도 맛있겠어요
아님 간단 샌드위치요(오이, 당근, 계란, 햄 양파등등 넣고 푸드프로세서로 휘리릭갈아 마요네즈로 버무린..)
아이들이 좋아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잡채도 빠진거 같아요..




윽..떡꼬치 먹고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