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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취증..

고민 조회수 : 527
작성일 : 2005-12-19 12:38:57
딸아이가 중학교 입학하는데..액취증으로 고민입니다..

데오드란트를 사용하기는 하는데..일시적이고 신경쓰이고...
수술을 해주고 싶은데..경험있으시거나..주변에서 들어보신 분 계시면 도움 좀 주세요

그리고 사는 곳은 대전입니다..잘하는 병원은 어딘지도 궁금하고요..
IP : 211.204.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05.12.19 12:53 PM (219.241.xxx.18)

    수술해보려고 성형외과 갔었거든요.
    근데 의사샘이 말리시더라구요. 수술해도 재발할 확률도 크구요 재 수술을 몇 번 해야할지도
    확실치않구요 수술해도 겨드랑이만 땀이 안 난다 뿐이지 다른 곳에서 더 땀이 날수도 있다고 해서 그냥 왔습니다.
    그 때 제 몸상태가 굉장히 안좋았거든요. 1년쯤 지난 지금은 그 때처럼 심하지않아 수술안하길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면 저도 모르게 냄새에 신경쓰게 되네요.
    이게 무슨 업보인지.원

  • 2. 저도..
    '05.12.19 2:20 PM (211.242.xxx.184)

    액취증이 있었어요. 엄마가 있었는데 수술하셨고 딸인 제게 유전이 된 거지요.
    얼마나 괴로운건지 잘 아시기에 저 고등학교때 수술시키셨어요.
    제 생각에도 수술한게 잘 했다 싶어요. 그 땀냄새.. 맡아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거든요.
    그리고 주위 사람들 시선도요. 우리나라 사람들, 액취증에 엄청 민감하잖아요. 서양인 노린내라고..
    따님이 아직 사춘기 전이시라니, 상담을 한번 받아보세요. 더 커서 하는게 좋은지 지금해도 괜찮은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전문병원이 있을겁니다.
    사춘기 접어들면 더더욱 민감하게 되는 부분이니 수술은 꼭 시켜주시는게 좋아요.
    생각보다 부작용 없고 평생 편합니다.

  • 3. 원글쓴이
    '05.12.19 2:52 PM (211.204.xxx.173)

    두 분 감사합니다..
    수술하신 분은 어떤 수술법으로 하셨어요
    여러방법이 있던데요..

  • 4. 울아들도
    '05.12.19 7:50 PM (211.222.xxx.74)

    액치증으로 고민이에요. 나를 닮아 땀으로 흥건하죠. 그래서 수술해주까하고 알아보고있눈데 난감하네요. 나도 학교때 교복이 다젖을정도로 무척 신경쓰이지요. 그 고충을 알아서 아들한테 무척 미안해요.

  • 5. 재수
    '05.12.20 3:40 AM (211.237.xxx.125)

    저 지금 35인데 재수할때 수술했어요. 넘 좋았어요. 수술하고 나서...
    수술하면서 체육시간 끝나면 인상찌뿌리고 제 근처에 오지도 않을려고 했던 친구들 생각에 꾹 참았구요...생각만큼 아프진 않았는데 지금은 기술이 더 발달했으니 덜 아프겠지요.

    요즘 가끔 텔레비전에서 보면 지방흡입술 같은거 할때 무슨 가느다란 파이프 같은거 넣었다 뺐다 하던데 저 수술 받을때 마치 그런느낌이었구요, 요즘엔 레이저로 한다고 하던데...
    비용은 그땐 좀 비쌌던거 같아요. 80만원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해요. 한 일주일 샤워 못했구요...그땐 성형 그다지 발달하지 않아서 간간히 있던 병원에서 하긴 했는데 병원마저 가물거리네요.

    아직도 양쪽 겨드랑이에 흉터는 있구요...
    재발은 한쪽만 재발됬는데 수술전처럼 심하진 않아요. 엄청 땀흘려야 조금 냄새날까말까 한 정도...나머지 한쪽은 깨끗하구요.
    수술 꼭 시켜주세요. 요즘엔 그런걸로 왕따도 당한다고 하던데...

    저는 서울 살아서 마땅히 추천해드릴 병원도 없고 수술받은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도 가물가물하구요...
    암튼 제 경우엔 재발이 거의 없다는거(물론 한쪽이 약하게 재발되긴 했지만)그리고 하고 나면 너무 후련하다는거 그리고 것두 성격마저 소심해지는 경향이 생기던데 저 수술 하고 나서 인생이 달라졌다고 할만큼 성격도 바뀌었어요.

    진짜 잘 알아보시고 꼭 해주세요. 수술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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