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화장실갈때여..

[...]

물어보기 좀 챙피하지만...
여자들이 화장실갈때 꼭 휴지가져가잖아여..큰볼일 아니여두..
저두 여자지만 전 그냥 갔었거든여..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구..
근데 언젠부턴가 친구들은 다 휴지를 가져가길래
저두 쫌 그래서 휴지를 가지고 다니게되었죠..

근데 휴지의 용도는 뭐죠?
쉬야하고 닦는거 맞나요?

이런거 물어보기 진짜 챙피하네여..

[..]

마자여... 사실 여자들은 뒷끝이 남자들처럼 깔끔하기 힘들잖아요..여러가지 신체적 구조로..

그래서 그냥 팬티 입기가 찜찜하잖아요.. 그래서 그래여.. 그런데.. 넘 싸구려 휴지로 자주 닦는 건 안좋데요.. 이왕이면 여성용물티슈가 젤로 좋구요~

[그게]

안닥는 게 좋다는 의견도 많아요. 싸구려 화장지에는 펄프와 형광물질이 많아서..

[손수건]

저는 타월로 된 손수건 여러장 만들어 놓고 들고 다닙니다.
좀 번거롭긴 하지만 그것도 습관되면 괞찮아요.
집에 와서 세수할때 빨아 말려 두었다가 쉬는날 한꺼번에 삶아요.
뽀송뽀쏭 하고 좋기는 해요^^

[그냥 살짝]

물기만 닦아내세요..
닦는 느낌 말고 뭐랄까.. 그냥 꾹 누르는 느낌으로..

[닦으셔야]

항상 닦으셔야 해요.

[엄,..]

그럼.. 그동안 쉬야하고 휴지로 안 닦으셨어요? ^^;;;

[음]

음 저는 39살인데요
중2때 즘 저절로 알게 되었어요.
초딩때는 몰랐지만 중학생이 되고 나니 늘 찝찝하더라구요.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저혼자 몰래 그렇게 했더니 깔끔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다른 사람들도 그러길래.. 이심전심이구나 했어요

[휴지로]

닦는게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구 산부인과 샘이 말씀해주셨는데요... 그래서 저도 습관을 고쳤는데요..

[먼지가~]

이 글 때문에 로긴했습니다 -_-;;
저도 안 닦습니다.
여자분들 휴지 가지고 다니길래...저도 몇번 따라했다가 병원신세만 졌습니다.
제가 상대적으로 예민한 편인지 몰라도...그래서 생리대도 잘 못쓰죠..짓물러져서...ㅠㅠ
암튼 질좋은 크리넥스같은걸 썼어도...염증이 생겼다는....
차라리 팬티라이너를 쓰세요..
그리고...어차피 팬티는 하루 한번씩..갈아입지 않나요??
집에 있으면..어느날은 하루 두번씩도 갈아입는데~

[팬티라이너]

저는 반대예요. 그거 쓰면 오히려 더 냄새 나고 분비물도 많구요.
그냥 안닦는게 제일 좋다고는 하지만... 저는 휴지로 한번 훔치구요.
무슨 탈 나거나 병원 간 적은 없는데요...

[...]

안 닦으면 찌른내 날텐데...맨날 휴지로 닦는데 염증 생긴적 없는데...
뭘루든 닦아야 할텐데...상상이 안가네요.
저희 언니는 집에 있기 때문에 매번 물로 씻는데요.그건 너무 유별나고...

[////]

휴지의 형광물질까지 신경쓸 정도로 예민한 분은 드물 거 같은데요.
안 그래도 냄새가 나기 쉬운데 안 닦으면 정말 냄새 날 거 같아요.

[괜시리]

소변 물기 몇 방울 안 닦았다고 해서 냄새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병원에 가셔야 할 것 같은데요.
그 정도로 소변 냄새가 심하다면 방광 계통의 문제가 있는 거니까요.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휴지로 안 닦아도 냄새 안 납니다.
본인이 느낀다거나 주위 사람이 소변 내를 느꼈다면 이러고 안 살았겠죠.

개코인 저는 팬티에 얼굴을 묻고 있어도 거의 냄새가 없습니다.

면팬티로 매일 저녁 갈아 입고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해 주면 생식기 건강에 전혀 지장 없습니다.
오히려 그 지저분한 휴지로 매번 닦아 내는 게 더 불결하게 느껴지던데요.
비데처럼 물로 씻어내는 거라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