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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내게는 먼 코숏코..

코숏코..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05-12-18 11:14:32
일산 사는 제게..
코숏코는 몸으로나 마음으로나 너무 먼곳입니다.

온갖 식재료에.. 창고형 마트.. 애기만 들어도 까무라칠 정도로 가고싶지만
차도 없고 미혼인 제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어떻게 간다 쳐도..
제 성격에 사고싶은거 다 사면 한번 갔다오면 한 일년은 끄떡 없겠다 싶고

그 많은물건 이고 지고.. 할생각 하니 벌써부터 식은땀이;;;

오죽하면..코숏코 근방에 사는분이 젤 부러웠을까요 ㅠ-ㅠ
2008년에 일산 코숏코가 생긴다는 애기에... 그것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같은분..또 있을까요;;
IP : 220.71.xxx.1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5.12.18 11:29 AM (58.140.xxx.126)

    전 한번 가보고 별 매력 못 느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포장단위가 너무 커요...
    그래서 먹을 것은 거의 못샀어요..
    (제 친구도 잘 다니는데 아직 신혼이라 언니들 다 나눠준대요...)
    대가족이 아니라면 비추..

  • 2. 코스코
    '05.12.18 11:35 AM (221.151.xxx.49)

    바로 뒤에서 사년이상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결론은.. 코스코는 별루다..입니다.
    첫 한해동안 열심히 샀지만 포장단위가 완전히 도매 수준.. 가게하시는 분들께서 원재료 구입땜에
    많이 오시는 듯. 일반 가정에서 구매하기엔 메리트 거의 제로에요. 일년치 계산해보니 손해 막심이랄까요
    3천원이면 사는 물건 삼만원어치 사놓고 헉헉댄 일이 한두번 아닌지라..

  • 3. *^^*
    '05.12.18 11:52 AM (221.164.xxx.158)

    ..코스코 뿐인가요? 다른 대형마트도 꼭 필요한거 고른다고 하지만 금액이 눈덩이만 해지고.매력은 작은 슈퍼엔 없는 .1+1,다 모으면 가격이 싸니까,원 스톱쇼핑....자주 다니다보면 지출이 많아요. +.- 가 있겠죠? 공산품이랑..은근히 가격이 오른 것이 너무 많아요.

  • 4. 저두요
    '05.12.18 11:55 AM (210.91.xxx.101)

    전 쟁여놓고 냉동하는 걸 워낙 안 좋아라 해요.. 그때그때 신선한 식품이 최고죠.. 많이 사는게 쌀 때도 있지만 건강과 나중에 오래되서 버리는 걸 생각하면 저희같은 경우는 오히려 낭비더이다..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코스트코를 이용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듯 해요. 대가족, 많이 먹는 가족, 가게하시는 분 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듯.. 저희는 식품매장에서 사오는게 고작 썬업자몽, 요거트.. 이 정도에요..

  • 5.
    '05.12.18 12:19 PM (220.85.xxx.112)

    저야 4인 가족이니.
    세제류, 비누,샴퓨, 티슈, 기저귀, 통조림, 식빵 등은 반드시 코스트코에서 사요.
    과일도 박스로 살땐 코스트코 이용하구요. 어제는 양파도 한망 사왔네요.
    마트에서 사면 같은 가격에 양은 반도 안될텐데, 겨울이라 양파도 한달이상 괜찮더군요.
    겨울이라 김장김치 쟁여 놓구, 통조림 사다 꽁치 김치찌개, 스팸 김치찌개 열심히 해먹고요.
    오뎅 한봉지 사면 오뎅국 넉넉히 끓이고요. 호주산 소고기 사다 장조림 해먹고요.
    냉동 칵테일 새우도 냉동고에 바닥나지 않게 사서 주말메뉴로 잡탕 해먹구요.
    물론 야채나 소포장이 필요한건 마트 따로 가고요.

    싱글이시면 유통기한이 넉넉한 간식류나 공산품은 살만 할겁니다. 상품권 구해서 이용해보세요.
    환불도 가능하니 사셨다가 영~아니다 싶음 환불하시면 되고요.
    코스트코가 좋다, 나쁘가는 개인의 취향이고요.
    전 어제도 양재점 다녀왔는데 여전히 사람 미어터지더군요.
    이제는 경제적인 압박과 물건의 포장단위보다는 미어터지는 사람때문에 가기 꺼려집니다.
    푸트코드에서 피자 한조각 먹으려면 한참 줄서야하고, 빈자리 찾아 헤매야합니다.

  • 6. 그래도
    '05.12.18 12:22 PM (218.53.xxx.223)

    코스코는 세제,휴지,소형가전, 틈틈히 들여오는 수입그릇,조리요품,쥬스,냉동식품, 육류등이
    큰 매력입니다..또 가격대비 질이 좋은 캐주얼은 어떻구요..그리고 쇼핑뒤의 뒷풀이...치즈피자와
    스무디나 스프를 먹는 것 또한 코스코에 가는 기쁨입니다.

  • 7. 음.........
    '05.12.18 1:31 PM (210.106.xxx.160)

    냉장고나 냉동고나 음식이 오래되면 상하나봅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집엔 아토피에 좀 요란스런 녀석이 있거든요. 냉동실에 오래된 음식을 먹이면 탈이나더라구요.
    물론 냉장실에두었던 음식도 탈이 납니다.
    다른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대 말이죠.
    그뒤로 저희는 절대 냉동실에 쟁여두는음식은 없답니다.
    냉장고 냉동실이 아주 날~씬 합니다. ㄱㅖ산기를 두들겨보니 가까운수퍼에서 비싸게 사다먹는것이 훨씬 경제적이더군요.
    전 세제가 휴지이외엔 할인매장 가지말자 주의랍니다.

  • 8. 얼레리^.*
    '05.12.18 1:48 PM (220.74.xxx.151)

    저도 작년까지는 코스트코 자주 이용했었어요, 친구 카드로^^;;
    헌데..여러님들 말씀처럼 포장단위가 너무 크구요, 싼건 싸지만 결코 싸지않은것들도 많아요.
    매력이라면, 코스트코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들이겠죠.
    왕따시 피자가 그렇게 싼곳은 국내에 없다는거 인정~~반제품을 사다 치즈 듬뿍 올려 구우면 맛있더라구요^^.
    암튼 푸드코트는 맘에 들어요.
    하지만..공산품들 따져보면 이마*나 홈플*스등의 일반 대형마트보다 비싼거 많아요.

  • 9. 에구~~
    '05.12.18 2:17 PM (218.50.xxx.180)

    코스트코 홀세일이 무슨 별천지 처럼 생각하시는거 같은데요.
    막상 가보면 사기도 전에 질려버릴겁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비싸도 조금씩사서 그때그때 먹는게 훨씬 경제적이다"에 한표 던집니다.

    일산 사신다니.........코스트코에 있는 수입 식품류 웬만한건 월마트에 다 있어요. 차라리 월마트에서 조금씩 사서 드시면 되요.
    전 코스트코에서 수입식품류 절대 안사는데..................저같은 5대륙 어떤 음식도 커버할 수 있을거 같은 전천후 식성도 잘 입에 안 맞아요.
    끝까지 먹는거 거의 불가능입니다.
    여러집이 사서 나눌 수 있으면 그건 괜찮은거 같구요.

  • 10. 저는
    '05.12.18 4:51 PM (218.153.xxx.79)

    직장맘인데요. 애봐주는 아줌마가 살림을 하거든요. 근데 장은 꼭 제가 봐야 하니까 코스트코가 유용해요. 야채나 이런 건 아줌마가 근처 시장에 애업고 가서 몇개 보는데 고기류, 냉동식품 류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쎄서 아줌마가 사기도 그렇고.

    이주일이나 한달에 한번 차끌고 가서 고기류, 굴비, 와인, 주스 등 기본에 기본만 사들고 오면 제가 일하는 동안 알아서 애들 거둬 먹이죠. 저는 내년에도 가입할 것 같아요.

    일단 고기만 해도 저는 본전 뽑거든요.

  • 11. ......
    '05.12.18 5:27 PM (125.191.xxx.23)

    일반 마트에서 구입할수없는 수입제품이 많아서 좋은데
    상대적으로 과소비하게 되는경우가 있네요..안살것도 한번 오게 되면 사고
    훌쪽 10만원 넘어버리니...식구많은 집에선 좋지만 식구적은 집에서는 그렇게 좋은것 같지 않네요.
    저도 몇번 다니다 그냥 마트간답니다. 신선하게 이틀에 한번씩 조금씩 사다 먹으니
    좋고 계산대에서도 10만원 넘어가는일은 거의 없으니...자주자주 시장보시는분들은
    그냥 마트나 시장가시는게 좋아요..

  • 12. 구경거리
    '05.12.18 5:32 PM (218.50.xxx.50)

    많아서 좋긴 한데 자주 가심 허리가 휘어요. 일반 마트에 없는 수입품들 구경하는거 재밌고 신기해서 회원가입해서 초반에 많이 갔었는데 카드값이 정말....
    차라리 회원 가입하지말고 상품권 만원짜리 여러장 사서 몇번 가보고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거 같으면 회원 가입하세요. 회원가입 해놓으면 본전 생각나서 가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 13. 월마트가
    '05.12.18 9:46 PM (211.58.xxx.205)

    그동네 사시는 회원님들 이 글보면 적극 방어전에 나서시겠네요..

  • 14.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5.12.18 10:30 PM (222.118.xxx.214)

    전 당진사는데요 수원 사는 친구집에 갈때는 장바구니 몇개씩 가져가요 왜냐 홈플러스가 24시간 하니깐 애들 재우고 10시쯤 가서 이것 보고 저것 보고 용량 많은것 사서 나누고....이러다보면 새벽 2.3시가 되요
    그러다보면 스트레스 풀려요 근데 홈플도 용량 많은게 잇는데 코스코는 안가봣지만 얘기를 들어보면 장난아닌것 같애요 사실 자주가면 돈 너무 많이 쓸것 같애요 한번쯤은 가보고 싶지만 ^^

  • 15.
    '05.12.19 12:05 PM (61.81.xxx.16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님~~~~~~~
    당진 어디 사세요????
    저 당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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