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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zo chai를 집에서 먹으려면?

simple 조회수 : 745
작성일 : 2005-12-11 17:09:58
예전에 tazo님이 tazo chai 만드는 법을 올리신 적이 있었어요.. 키친토크에 있군요...

그전부터 인도 갔다온 친구들이 짜이짜이 하길래 뭐 그렇게 맛있는건가 하다가 호기심에 커피빈에서 한번 시켜봤거든요...

오~~~~ 마치 그날 제가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아침에 먹는 chai latte는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홍차에 시나몬이나 정향같은 향신료가 들어 있어서 이국적이면서 달콤한 맛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안드신 분은 꼭 시켜보세요!!!!)

스타벅스나 몇몇 커피전문점에서 이걸 파는걸 봤는데, 도대체 가격도 만만치 않거니와(커피빈은 5000원...ㅠ.ㅠ) 동네에서는 사먹을 곳도 없어서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 하지만  tazo님 방법처럼 홍차와 향신료를 우려서 우유에 섞는 방법은 넘 힘들구요...(19개월 껌딱지의 방해로 커피믹스 커피도 겨우 먹어요....)

1. 커피빈에서 파는 chai는 홍차에 향신료를 블렌드해서 팔던데 하나에 25,000원이나 하는군요....이걸 사서 우유랑 섞어먹어야 할지

2. 아니면 chai 시럽을 15,000원에 파는데 우유에 시럽타서 먹어야 할지...

너무 흉내만 낸 맛보다는 그래도 커피빈에서 파는 정도의 수준으로 먹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82알고나서 에스프레소 만든다고 모카포트도 알아보구 홍차도 종류별로 사보구...ㅎㅎㅎ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네요
IP : 219.241.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이 좋아
    '05.12.11 7:35 PM (203.130.xxx.202)

    짜이, 정말 맛있죠!
    2년 전 이맘때 인도 여행에서 맛본 짜이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그 맛 잊을 수 없네요...

    여기 돌아와 스타벅스에서도 몇 번 먹었지만,,,
    인도에서의 정통 짜이와는 영 다르더군요.

    우유의 차이라고 하던데, 인도 짜이는 버팔로 젖소의 우유를 넣어 찐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강해요. 스타벅스는 그냥 우유를 넣어서 깊고 풍부한 맛은 덜하죠.

    만드는 방법은 잘 모르겠구요. 같이 갔던 친구가 한번 흉내내어 봤는데, 홍차에 생강과 설탕 좀 넣은 다음 따뜻한 우유 타는 식으로 했던데,,,뭐 그냥 '생강우유홍차' 맛이더군^^ 다른 향신료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제 생각엔 역시 "우유"의 양과 맛이 중요한 거 같아요.

    님 글을 보니, 갑자기 인도여행 갔을때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배낭여행 스타일이라 무척 고생스러웠지만, 유럽처럼 모든 걸 이루어 놓은 나라를 가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답니다.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편한 여행만 하고 싶지만, 그래도 언젠가 다시 꼭 가서 달콤한 짜이 한 번 더 맛보고 싶네요...,,

  • 2. onion
    '05.12.11 11:38 PM (220.64.xxx.97)

    음..한번 맛봐야겠네요..
    스타벅스에서도 파는걸 본적 있구
    제 집 가까이에 런던아이라는 찻집이 있는데
    거기서 뭔가 본 기억이..(사흘전에 보구도 깜깜..에구..기억력하군,,)

    제가 요즘 에스프레소 만드는데 재미가 붙어서요..(모카포트로..)
    지나가다 윗 찻집에서 원두 볶아 팔고 분쇄도 하길래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봤는데
    각종 홍차들..티백이랑 잎차랑 아쌈이니 다즐링이니 구경하다 그 옆에 차이가 있던듯..
    tazo님 생각에 차이 만드는 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홍차랑 우려낸다고 했었거든요.
    가격은 미처 못 물어봤는데...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19개월 껌딱지라니...재우고 얼른 준비해서 드시면 어떨까요. ^^ 얼른 키우세요..
    65개월 우리 딸은 이제 어엿한 티타임 동무가 되었답니다.
    제가 카푸치노를 만들면 옆에서 코코아에 우유거품 얹고 초콜릿시럽으로 라떼아트까지 하려들죠..^^

  • 3. 콩콩이맘
    '05.12.12 6:32 AM (222.106.xxx.162)

    저두 콩다방에서 먹어보구 넘 맛있어서..인터넷 뒤져서 밤샜었답니다..ㅋㅋ
    강한동지애가 느껴져여~^^
    근데 인터넷 뒤져보다보니..차이시럽보다는 차이티를 사라구 하셔서..(시럽만으로는 맛이 안난다구 하더라구여..) 그냥 콩다방에서 차이티를 샀답니다~
    차이티에 우려서 우유넣고 약간 더 끓이심 되구여~(로얄밀크티 만드는 방법으루..^^)
    거기에 섵탕 좀 넣으심..콩다방 차이라떼 맛이 나옵니다~
    글구..저랑 관심사가 비슷하신거 같은데..(모카포트..홍차..ㅋㅋ)
    네이버에 오렌지페코라구 홍차 까페 있어여..
    거기두 자료 많으니..함 가보세여~
    제가 올려놓은 콩다방 차이 사진도 있습니다~^^;;

  • 4. simple
    '05.12.12 8:35 AM (219.241.xxx.156)

    앗,,, 그렇군요..ㅠ.ㅠ 역시나 돈을 써야 맛이 나오는군요......싼 시럽으론 안되겠죠....
    그나저나 저랑 같으신 분이 있으시군요...
    저도 언젠가 인도에 가서 진짜 짜이라는걸 함 먹어보구 싶은데....그 맛이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onion님 넘 부러워요.... 제 꿈이 딸이랑 오후의 티타임을 갖는건데... 65개월이면 가능하단 말씀이시죠....몇년을 기다려야 하나.. 어흑....

  • 5. 호호
    '05.12.12 9:25 AM (211.195.xxx.65)

    시럽이 쪼끔 맛이 안나기는 할지몰라도 무지 편하답니다....
    제가 게으름의 극치이면서 차마시는건 좋아해서리....그렇다고 타주는 사람도 없고.
    카푸치노 거품기에 우유데워 거품내서 시럽섞어도 되고요
    그것마져 힘들땐 그냥 렌지에 우유데워 시럽 넣어도 되요.
    저도 애들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 커피믹스만 마셨드랬죠....
    지금은 ...?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 뽑고 거품기로 카페라떼 만들어마시고 있죠^^

  • 6. onion
    '05.12.12 6:51 PM (220.64.xxx.97)

    아..제가 본것은 chai spice 100g에 15000원이었습니다.
    오늘 가서 확인했네요.
    참고로 스타벅스 차이는 티백 20봉에 9000원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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