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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아기엄마가 자리 차지한다는 글 보고 문득!

여자들부터!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05-12-06 19:08:31
옛날부터, 그러니까 교복입고 다니는 학생 때부터, 아가씨 시절부터 지금 갓 결혼한 새댁인 지금까지..
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임산부에겐 항상 자리를 양보했어요.

생리만 해도 끊어질 듯 아파서 괴로운데 하물며 뱃속에 새 생명을 넣고다니면 얼마나 힘들까 하구요.
남자들은 절대 모를꺼 아닙니까!!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하다보면 아시겠지만, 대체적으로 울나라 남자들이 그런 매너가 부족해요.
쑥스럽기도 하고 뭐 그런거죠. 몸에 배이지 않아서... (비난하자는 의도가 아니에요~!!)

결론은 여자들부터 서로 여자들 챙겨주고 이해해줘야 한다는 거죠.

노인이 탔는데도 뻔뻔히 앉아있는 젊은 여자라 할 지라도, 말은 못해도 생리통으로 죽을만큼 괴로운 상황일지 모르는 거구,
애기를 따로 앉힌 엄마는, 내내 아이를 안고 다니다가 팔이 후들후들 떨릴지도 모르는거죠.

학생 때 배아파 죽겠는데 자리 양보하라고 강요하던 아줌마, 잊지 않을꺼에요.


세상의 절반은 여자잖아요. 이 많은 여자들이 서로 이해해준다면 훨씬 편안한 세상이 될지 모르잖아요~!!
IP : 61.254.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6 7:43 PM (58.140.xxx.166)

    너무나 옳으신 말씀이네요..... 공감공감~
    어찌나 말씀도 조리있게 잘하시는지... ^^

  • 2. 맞아요.
    '05.12.6 7:58 PM (218.153.xxx.36)

    아까 그 글 읽는데 정말 너무 슬퍼졌어요. 울고싶을만큼...
    아기를 가진 엄마들에게 배려가 없는 냉정한 사회분위기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더군요.
    그래도 원글님 같은 마음으로 사시는 분이 더 많으리라 믿고 싶어요.

  • 3.
    '05.12.6 8:21 PM (125.178.xxx.142)

    애 데리고 대중교통 안타보면 몰라요..ㅠㅠ
    좌석버스 타서 애 무릎에 앉히거나 아기띠메고
    겨울이니 옷이며 가방이며 바닥에 놓치 못하고 손에 들고 있음 정말 후들거려요.
    얼마전에 유모차 전철에 낀 일 있었죠?
    유모차 가지고 집에 있지 전철은 왜 타냐고 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정말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어요.

    물론 눈치껏 해야할 필요 있습니다.
    복잡한 버스에서 짐을 최대한 자리 자리쪽으로 밀어 빈자리 만들려는 노력도 해줘야하느데요.
    애 엄마들 탓하기 이전에
    배려하지 않은 사람들 참 많아요.

    4살난 아이 데리고 전철 탔는데요.
    30분 꼬박 서서 갈 동안 다 모른척하는데 에효~싶더라구요.

    임신 4개월.. 입덧으로 살 확~ 빠지고 정말 기력없는데 어쩔 수 없이 전철 타야했거든요.
    넘 기운 없어서 노약자석에 잠깐 앉았다가 정말 욕 엄청 먹었어요. ㅠㅠ
    임산부..는 앉아도 되는 자리인데.. 티가 안나니..ㅠㅠ
    전철 비좁을때는 배 터질까봐 겁난 적도 있어요.
    사람들사이에 내 배가 끼어가지구 이리저리 밀리는데.

    갑자기 서러움이..ㅠㅠ

  • 4. ..
    '05.12.6 8:32 PM (221.157.xxx.196)

    옳소!!~

  • 5. 베네치아
    '05.12.6 8:50 PM (218.232.xxx.57)

    저 둘째 메고 지하철 허부적거리며 탔는데 자리가 있길래 얼른 앉았어요.
    근데 좀있다 만삭인배로 큰딸을 데리고 한 임산부가 타더군요.
    아무도 자리양보 안하두만요.
    그래도 겪어본 사람이 안다고 제가 일어서서 앉으시라 그랬어요.

    에휴,,,
    임산부나 애안고 들어서면 자는척하는 젊은 사람들
    노약자석에 앉으면 큰소리로 야단치는 아저씨 할아버지들(자기들이 겪어보질 못해서 얼마나
    힘든지를 정말 모르는거같아요)
    심지어 노약자석앞에 애기엄마나 임산부 서있는데 그 노약자석에 앉아서 자기네들끼리 떠들며
    웃는 젊은 아가씨들..

    정말 너무한 사람들 참 많아요...

  • 6. 글쎄요
    '05.12.6 9:32 PM (220.91.xxx.227)

    저는 아이 키운 입장이지만
    만원버스에선 힘들어도 안고 탔는데...

  • 7. 남자들이 문제
    '05.12.6 11:51 PM (66.167.xxx.198)

    아가씨들은 그래도 미안해 하기라도 하고...
    또 나서기 뭐해서 그냥 앉아 있는 경우도 많은데..
    남자들은 도대체가 일어날 생각들 안 해요.
    특히 중장년층..

  • 8. 상1206
    '05.12.7 1:34 AM (218.51.xxx.105)

    지하철 안에서 애 안고 힘들어 죽겠는데 딱 붙어서 닭튀김하는 커플중 여자왈
    " 어머 애기 이쁘다 그지??" 하고 아주아주 야들야들하게 남자에게 이쁜척 말할때...
    한마디 해줄려다가 참았읍니다.
    그렇게 이쁘면 양보좀 해주지???

  • 9. 너무당당..
    '05.12.7 11:20 AM (202.30.xxx.28)

    양보를 강요할 순 없죠
    해주면 좋고 안해주면 할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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