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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
이게 뭔소린가 했는데 딤채를 김채라 생각 하시더군요^^
맞아요 딤채든 김채든 그게 그거 아닌가요^^
김치 담아 놓으면 되는거지
그러고 보니 저도 성질이 급해 밥주걱을 밥자라 한답니다
국자는 국자가 맞는지 국주걱이 맞는지 에궁 어쩔땐 남들 다 아는 단어를
혼자 끙끙 거립니다^^
1. 우리
'05.12.3 5:54 PM (222.234.xxx.47)시어머님은 연속극을...
그냥 "연속"이라 하십니다.
그런데 그동네 어르신들 다 그렇게 말씀 하십니다.2. 민이엄마
'05.12.3 6:27 PM (222.101.xxx.253)ㅋㅋㅋ 울 시엄니도 자식 누구 이름부르려면 사남매 이름이 다나옵니다..ㅋㅋ 울아들이 생기니 이젠 손주들 이름이 다나옵니다 울아들 이름부르려면 시누이애들이며 줄줄이 이름이 헷갈리시나봐요..ㅋ
3. 내 친구는
'05.12.3 6:29 PM (220.75.xxx.77)떡을 뒷간에 있던것 갖고왔다고....웬 뒷간(?) 이냐고 물었더니 그냥 뒷베란다로 알아야지 뭘 물어보냐고? 50대로 들어서니 다들 단어생각이 안나 "거시기"로 통합니다.....헤헤
4. 이름 부르다가
'05.12.3 6:35 PM (218.153.xxx.47)남의 이름 다 부르다가 결국 자기 이름까지 부르는 사람도 봤습니다^^;;
5. 진현
'05.12.3 10:14 PM (222.118.xxx.230)그래서 김채 사셨어요? ^^*
6. 저의
'05.12.3 10:16 PM (220.79.xxx.45)어머닌 ktx를 그냥 케티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우리식구 다 알아듣습니다^^7. 울 시엄니는
'05.12.3 10:31 PM (210.126.xxx.44)무슨 말씀중에 색깔을 말씀하시면서, "가죽색" 이라고 하는데요,
첨엔 제가 보라색을 가지색이라고 하시는 줄 알고, 보라색이요? 가지색이요? 했는데, 아니래요.
이건 결혼 만7년째인 지금도 도무지 무슨 색인지 모르겠다는....ㅠ.ㅠ8. 전요
'05.12.3 10:49 PM (221.153.xxx.155)지난주 교회서 점심 차리다가 유리소접시 달라는걸
그거 쪼끄만 유리 똥그라미...했답니다..--;
모두들 기절..
참고로 저 이제 40입니다요..9. 우리시엄니는요.
'05.12.3 11:22 PM (211.215.xxx.127)샘소나이트가 삼성나이트입니다. 첨엔 뭔소리인가 어리둥절...ㅎㅎㅎ
10. 김영자
'05.12.3 11:47 PM (203.90.xxx.32)아, 재밌네요.
우리 큰어머닌 패티김을 배뚜껑이라고 하셨습니다.11. 강
'05.12.4 1:08 AM (210.121.xxx.175)우리 엄마 "맛난 우유" 가 슈퍼에서 세일해서 사왔다고 해서 우유가 맛있다는 말인줄 알았습니다.
냉장고 열어보니 남양 "맛있는 우유" 가 있는거 보고 우리 형제들 다들 냉장고 앞에서 웃다가 기절했습니다.ㅎㅎㅎ12. ...
'05.12.4 1:20 AM (220.117.xxx.167)제 친구 시부모님은 며느리를 젊은이라고 하시더군요.
"오늘 젊은이들 몇시에 오나.....?"
그집엔 나이든 며느리 시집 못갈듯 싶습니다 ㅋㅋㅋ13. ..
'05.12.4 9:36 AM (211.210.xxx.13)두 분 다 그 옛날 대학까지 나오신 (80가까운 연세임) 제 친구 부모님
가레라이스(카레라이스) 브라자호텔(플라자호텔) 하시는데 기절...꽈당...14. ....
'05.12.4 3:28 PM (218.54.xxx.142)친정아버지께서 식기세척기 세제 사러 가셨다
생각이 안 나서
'그릇 빠는 세탁기 세제'달라고 하셨답니다.
또 친정엄마와 함께
'딤채'가 좋은지' 만도' 제품이 좋은지
한창 논쟁을 벌인 적도 있었답니다.15. 안젤라
'05.12.4 8:15 PM (222.117.xxx.165)올리신 글 읽다가 배꼽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너무 웃어서 배도 아프고 눈물도 나오는군요16. 너무 웃겨요.
'05.12.4 10:34 PM (59.3.xxx.198)웃다가 눈물까지 글썽입니다.ㅎㅎ
17. 남푠이랑
'05.12.28 5:55 PM (218.37.xxx.141)냉전 중이라 이렇게 미친*처럼 웃고있으면 안되는건데..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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