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사

눈온대요 조회수 : 531
작성일 : 2005-12-03 08:42:37
오늘 시조부님 제사라 가야 합니다.
저희 시부께서는 제사에 음식양이 적으니 타박만 하시지만, 청주 한병 사 놓으시지 않으셔서, 동서랑 저랑 나눠서 준비합니다.
좀 있다 장 봐서 가야겠네요.

근데, 질문이요.
동서말로는 윗대 제사는 합치는 집도 있다던데...그렇게 하신 댁 혹시 계시나요?
시어머니는 돌아 가신지 꽤 됐구요.

괜히 말 잘못 꺼냈다가 시아버지 역정만 내실 것 같아서요.
상당한 성격의 소유자시라...

오늘밤부터 많은 눈이 온다네요.
내일은 일이 있어 오밤중에 돌아와야 하는데, 제법 먼거리라 올때 고생 좀 하겠네요.
ㅠ.ㅠ
IP : 210.217.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3 9:08 AM (211.210.xxx.117)

    윗대 제사를 합치더라도 요새는 2대봉사라 할아버지, 할머니, 시부모는 따로 지내고
    증조부모, 고조부모는 같이 지내는걸로 알아요.
    날도 춥고 눈도 오고 고생 많이 하시겠어요. 토닥토닥...
    잘하고 오세요. *^^*

  • 2. ..
    '05.12.3 9:38 AM (218.235.xxx.247)

    저희집은 합쳤습니다.
    3대째 장손이니 소종가쯤 되나봅니다.
    엄마가 직접 친지분들께 말하기 어렵다고 할머니께 부탁드려서 할머니가 합쳐주셨습니다.
    부부를 같이 지내는데 먼저 돌아가신분 기일에 합치는 거랍니다.
    그래서 일년에 네번 있던 제사 두번으로 줄고
    할아버지 아빠 해서 일년에 4번 그리고 명절 두번이네요...

  • 3. ..
    '05.12.3 11:15 AM (211.218.xxx.157)

    요새는 거의 합쳐서 하던데요..

    성균관 유림들도 시대가 바뀌어서 제사 풍습도 많이 바꾸었대요..

    장남만 지내는 제사도 돌아가면서 하고,제삿날 여행중에 있으면 거기서 지내는것도 괜찮다고 했어요..

    조상을 기리는것도 좋지만,제사 지내는 사람이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제사문화가 빨리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4. 아웅
    '05.12.3 12:08 PM (211.226.xxx.41)

    앗,밴여사님.어떤 설정이요? 궁금궁금. 잘 지내시지요?

  • 5. 합쳐도..
    '05.12.4 9:47 AM (221.143.xxx.10)

    보통 증조(고조)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셨을 때 두 분을 합치거나 합친 후 시간이 좀 지나면 증조부모님과 고조부모님을 합치기는 하지만
    부나 모 중 한 분은 살아계시는 경우는 그 분 제사는 따로 하던데요...
    예를 들어 님의 경우 시어머님은요...

    그리고 어른들 입에서 말이 먼저 나와야지 아랫 사람들이 말 잘못 꺼냈다가는 괜히 더 어려운 입장에 처하실 것 같아요...
    남편분이 큰 아들이시라면, 그리고 아버님이 큰 아들 말이라면 그래도 존중하시는 분이라면 모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575 친언니인데도 전화통화하면 거부반응이 막 생깁니다... 7 자매 2005/12/03 1,791
296574 거품기 사고 싶은데 4 거품기 2005/12/03 388
296573 와이프 만난지 14년 기념일인데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5 새봄아빠 2005/12/03 1,058
296572 크리스마스 과자집을 만들때 ...? 3 과자집 2005/12/03 290
296571 요즘 내맘대로 뚝딱님이 잘 안올라오시네요 6 두아이맘 2005/12/03 1,174
296570 경복궁역쪽에 좋은 식당있으면 추천해주세요(더소호 가보신분 있으세요?) 3 레스토랑 2005/12/03 304
296569 휴학해 보신 분-조언 좀 주세요. 4 고딩엄마 2005/12/03 373
296568 친정엄마가 시키더냐?! 15 며느리 2005/12/03 2,015
296567 남산에 가려는데...요. 4 가는 방법 .. 2005/12/03 270
296566 삼십중반 남자 코트 어느브랜드가 이쁠까요..글구 얼마정도 하는지요? 6 궁금이 2005/12/03 798
296565 스키나 보드 당일치기요~ 3 ^^ 2005/12/03 319
296564 피아노학원비 수업일수에 따라 조정 받나요? 5 피아노 2005/12/03 620
296563 비위 약하신 분들은 읽지 마세요... 4 남푠이 개원.. 2005/12/03 1,571
296562 혹시 임신했을때 일주일이상 계속 배아프셨던 분 계신가여? 4 티티엘 2005/12/03 394
296561 믿지 못합니다. 4 .. 2005/12/03 1,293
296560 제사 5 눈온대요 2005/12/03 531
296559 대만여행 1 여행가고파 2005/12/03 211
296558 입가가 벌겋네요 5 걱정이 2005/12/03 376
296557 나도 내가 무서버~(아래 건망증에 관한 글을 잃고) 13 티아라 2005/12/03 1,076
296556 일산에 있는 전집 할인매장 어디에 있을까요? 3 오잉 2005/12/03 229
296555 너무 배우고 싶어요.. 4 그림이.. 2005/12/03 584
296554 눈앞이 깜깜합니다... 엄마자격 박탈이에요 3 아덜수첩 2005/12/03 1,569
296553 6살 딸에게 그장면을 들켰는데요 9 후회막심 2005/12/03 2,759
296552 노아의 방주 아가월드 교재 문의드립니다 3 유리 2005/12/03 137
296551 이와츄 불고기판 장터에 참 많이도 나타나네요 11 궁금 2005/12/03 1,281
296550 어느 남창의 이야기 8 놀람 2005/12/03 2,376
296549 딸이 이렇게 하래요... 6 연습...... 2005/12/02 1,415
296548 회원장터에 오늘 올라온 공지사항을 읽고 6 등급 2005/12/02 1,343
296547 겨울마다 코감기로 미칠것같아요, 6 궁금.. 2005/12/02 478
296546 나물이네 가시는 분들????? 8 나물이와 혜.. 2005/12/02 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