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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해

후유 조회수 : 613
작성일 : 2005-12-02 12:03:30
제 나이 30대 후반입니다.
어릴 때부터 하고 싶던 공부가 있어서 큰 맘먹고
2년이 넘게 준비해 왔는데
그만 실패했습니다.

그동안 허송세월이 아쉽기만 하고
좀더 팔팔할 때 맘잡고 도전해보는 건데,
이 눈치 저 눈치 보느라
나이만 먹은게 후회스럽기만 하네요.
남의 말에 휘둘려 내 하고 싶은 건 접고 산 어리석음에
스스로에게 미안해 집니다.

내길을 찾아간다는 게 이렇게 어려울줄 몰랐어요.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IP : 221.147.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일롱빗짜루
    '05.12.2 12:07 PM (210.91.xxx.97)

    우리나라도 10년후엔 노령화사회에 본격적으로 접어든다죠
    아마도 원글님 100살까지 사시지 않을까요?
    이제 겨우 삼십대 후반이신데..그리고 2년 준비해서 한번 실패했을 뿐인데
    여기서 주저앉긴 아까버요
    2년씩 준비해서 또 도전하는 거죠 머. 무엇보다 내가 하고픈 일을 했을 때만 가장 행복한거니깐요
    힘내세요. 그리고 다시 도전하세요..100살까지 살텐데 지금부터 단디이~준비하셔야죠

  • 2. 손맛짱
    '05.12.2 12:39 PM (218.152.xxx.28)

    어렵게 용기내어 시작하신 만큼 실망도 크시겠네요.. 그치만 그동안 꼭 허송세월하신건만은 아니잖아요.. 어떤 기술이든 공부든 나중에 꼭 도움이 된답니다.. 힘내시고요.. 사정이 허락하신다면 다시한번 도전하심 어떨까요? 화이팅하세요..!!

  • 3. .
    '05.12.2 2:08 PM (218.48.xxx.115)

    힘내세요...
    저두 다시한번 도전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어차피 하고싶엇던건데...
    안하시구 다른길을 찾으시면...또 후회하시구 미련이 남으실거에요...
    지금 시간을 더 투자하시는게...나중에 후회보다는 훨씬 좋을거 같은데...

    저도 가을에 무슨 시험을 보러갔거든요...
    40대 이신분들두 마니 오셨었어요...
    저두 내년까지는 열심히 해볼라구요...

    화이팅~~!!!

  • 4. 잠오나공주
    '05.12.2 9:02 PM (59.5.xxx.85)

    서른인 제가 감히 위로를 드려도 될지..
    그래도 힘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기왕 2년 준비한거 좀 더 해보시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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