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 아이...
아직 초3이지만...^^
책 읽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그것 외에 다른 부분은 좀 건성건성하는 습관이 있어서
(수행평가가 벌써 걱정입니다...에미인 제가 약간 생활치라서...ㅠ.ㅠ)
그 부분을 잡아주면 시험은 아주 잘 봐 옵니다...
(전 과목에서 2-3개 틀리는 정도로)
그러니 또 시험때만 되면 ..책 그만읽고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이의 일기를 보니
"드디어 시험이 끝났다
시험성적을 통보받는순간 모든 고통과 힘듦 ...마음의 어려움들이 작별을 고하는 것 같다
최소한 다음 학기까지는 시험공부를 안 해도 될테니까"
라고 적혀있어서......ㅠ.ㅠ
이런 맘으로 어찌 고등학교까지 공부를 할려는지....
어떤 대안을 찾아야하는 지 정말 고민이 됩니다...ㅠ.ㅠ
그렇다구 내가 늘 공부공부 하는 엄마두 아니구...
시험날 정해지면 한 일주일 문제풀라고 책상 앞에 붙어있게 잔소리하는 게 전부인데...
(안 그러면 한문제 풀고 먼산보고... 읽던 만화나 소설책보구...그러느라...
2시간에 10문제 풀가말까이거든요....집중하면 10분도 안 걸리면서...ㅠ.ㅠ
집중력은 그저 게임할때랑 책읽을때만 놀랍게 발휘됩니다...)
주중에도 저 좋아하는 태권도...랑 예체능에 수업은 씽크빅이랑 영어학원하나구..
주말이면 게임하구 친구들이랑 얼려놀고 슬립오버 하느라구 얼굴보기도 힘든상황인데두
이런글을 쓰니....ㅠ.ㅠ
한편 ...어린 나이에....안스럽기두 하구....
어찌해야하나 싶기두 하구 그러네요....
제가 궁금한 건....^^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시험공부하게 하는 거요...ㅠ.ㅠ
글구 책 읽는 건....좋은데..대신 다른 걸 너무 건성으로 해치워서...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책이 무조건 옳다는 ...생각이나...책이나 신문에서 얻은 단편적인 지식으로
현실을 나이에 비해 부정적으로 보기도 하구요....
대안학교는 어떤가요?
1. 역시!
'05.12.1 1:42 PM (222.233.xxx.60)책을 많이 읽는 아이라 그런지 표현력이 뛰어납니다.
책도 많이보고, 집중력도 있고 ...
공부 잘할것 같습니다.아직 3학년이니 4학년 부터는
책상에 조금만 더 오래 앉아있는 습관만 길러주시면 ...
이를테면 오늘은 문제지 1장 내일은 1장하고 반쪽, 이렇게
조금씩 양을 늘려가시면서요.2. 문제는
'05.12.1 1:50 PM (218.147.xxx.200)시험 보기 일주일 전부터만 공부를 시키는데 있는 듯..
평소에도 30-40분 정도는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좋은 듯 합니다.
기본 능력있으니 좀 더 크면 잘할 아이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3. 책잘읽는
'05.12.1 2:01 PM (211.199.xxx.87)아이가 부러워요.
우리애는 꼭 읽으라구 할때만 읽던데.
언제쯤 되면 스스로 앉아서 오랫동안 읽을런지.
초등1학년인데.4. 신관수
'05.12.1 3:30 PM (210.204.xxx.26)중고입시에서도 막판에는
논술보다는 풍부한 독서량이 관건이랍니다
넘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책을 많이 읽는 아이는
생각이 많아지고,.
어휘구사력과 어휘량이 풍부하니
당연히 국어 성적 좋구요.
국어는 특히 다른 과목과 달라서
달달 외운다거나 해서 해결되는 과목이 아니지요.
국어를 잘 하니
연계된 어학능력도 뛰어날테구...
걱정 마시구
책을 선별해 읽도록만 지도하세요.
우리 어릴땐 만화책만 봐도
지식과 교양을 충분히 쌓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닌 거같더라구요.
맞춤법뿐만이 아니라
내용도 수준 이하의 만화나 인터넷 소설들...
넘쳐나지요.
지도만 잘 하심 아이는 문제없을 거같습니다.5. 신관수
'05.12.1 3:33 PM (210.204.xxx.26)더구나
집중력도 뛰어나다니...
그런 아이들은 자신이 맘만 먹으면
즉, 스스로가 공부를 해야겠다는 당위성만 생기면
성적도 쑥쑥입니다.
아이를 믿어보세요.
자식은 믿는만큼 자란다는
누군가의 책제목이 진리인 거같습니다.6. 훌륭
'05.12.2 1:38 AM (204.193.xxx.8)아드님은 정말 훌륭한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일기 읽으면 안돼는 것 아닌가요.
초등학교 2학년때 엄마가 내 일기 읽은 것 알고(티 다 납니다) 그 후 몇 년간 일기 안썼다는..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515 | 사향고양이 커피---세계에서 제일 비싼 커피 [펌] 4 | 비위 | 2005/12/01 | 481 |
44514 | 한약재 넣은 흑염소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2 | 임신 | 2005/12/01 | 200 |
44513 | 여기 옷 어떄요?? 4 | 초보맘 | 2005/12/01 | 1,060 |
44512 | <예고-부산송년회>죄송합니다...글 내립니다... 11 | 프림커피 | 2005/11/30 | 1,887 |
44511 | 개롱역 근처 사시면서 茶 많이 많이 아주 많이 마시는 분 계신가요?? 5 | ... | 2005/12/01 | 430 |
44510 | 사과에 들어있는 꿀.... 2 | 꿀사과? | 2005/12/01 | 962 |
44509 | 돌 된 아기에게 현미 괜찮나요? 7 | . | 2005/12/01 | 361 |
44508 | 아이한약 한달 넘게 베란다에 있었는데 .. 4 | 한약 | 2005/12/01 | 251 |
44507 | 어제 급여 미지금 글 올렸었는데요. 2 | 우울 | 2005/12/01 | 359 |
44506 | 디스크랍니다. 7 | 목디스크 | 2005/12/01 | 453 |
44505 | 소나무 원목테이블 쓰고계신분?? | 테이블질문 | 2005/12/01 | 145 |
44504 | 체했을때 직접할수있는 민간요법을 소개합니다, | 촌부 | 2005/12/01 | 581 |
44503 | 짐보리 7 | 직장맘 | 2005/12/01 | 639 |
44502 | 12월중순 20개월 아기랑 제주도 가는데 소소한 질문 도와주세요.. 7 | 아기엄마 | 2005/12/01 | 333 |
44501 | 마트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이 17 | 소심녀 | 2005/12/01 | 2,330 |
44500 | 설화수 중에 제일 좋은게 뭘까요? 5 | ^^ | 2005/12/01 | 872 |
44499 | 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18 | 제3자 | 2005/12/01 | 1,646 |
44498 | 40대 화장 6 | 40대 | 2005/12/01 | 1,025 |
44497 | 부천에 사시는 1 | 어떡해요. | 2005/12/01 | 211 |
44496 | 가죽쇼파에서 색깔이 묻어 나와요 1 | 질문 | 2005/12/01 | 168 |
44495 | 조심스럽지만 한의원에 대해서 여쭤볼께요 6 | 불임 | 2005/12/01 | 673 |
44494 | 뉴코아한의원 4 | 아토피싫어 | 2005/12/01 | 323 |
44493 | 인테리어 업자 선정 안하고 할 수 있나요? 비용문의.. 3 | 집수리 | 2005/12/01 | 358 |
44492 | 오뎅녀.......라고 불리는 여자 9 | 어묵 | 2005/12/01 | 2,143 |
44491 | 옷차림... 4 | 맞선 | 2005/12/01 | 533 |
44490 | 폴로 남자 스웨터 살려하는데.82님중 구매대행하시는분있어요? 5 | 쇼핑 | 2005/12/01 | 504 |
44489 | 비즈니스 캐주얼에 대해서 아시는 분~^^ 4 | 옷 | 2005/12/01 | 415 |
44488 | 김치냉장고가 전기요금 많이 나오나요? 6 | 전기요금 | 2005/12/01 | 1,327 |
44487 | 언제 전학을 시킬지 고민되네요. 6 | 초등맘 | 2005/12/01 | 556 |
44486 | 내 아이... 6 | 시험공부 | 2005/12/01 | 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