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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서운....

전에... 조회수 : 851
작성일 : 2005-11-19 00:25:31
...
대학때 친한 무리가 있잖아요...
그중에 커플이 있어서 결혼을 했구요....
제가 지금 30대 초반이니까....10년 넘게 알아온 사이이죠...

결혼한 커플이 저보다 나이가 많아 언니 오빠라고 부르며...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요...
그 언니랑은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통화하는 아주 친한 사이죠....(집이 멀어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 신랑은 같은과였지만...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약간 어려운 ...허물없는 사이는 아니었구요....

하여튼....
작년에 저희 시댁에 안 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시숙이 돌아가셨어요.....저희신랑 형님)
그런데... 복잡한 사연으로... 유언장을 남기고...비디오 찰영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비디오카메라를 구할 곳이 없었어요.... 저희집에 있었지만... 시숙이 계신곳에서 넘 멀리떨어진 곳이라.....(얽힌 사연 있지만...모두 생략합니다....)

여러곳에 알아봤지만... 카메라 있는집은 많은데.. 비디오카메라는 구해지지가 않더라구요...
할 수 없이(집이 멀어서..제일 나중에 전화했어요...)언니한테 전화해서... 이러이러하니..빌려달라구 했지요... 그 언니는 알았다고 빌려준다고.. 했구요....

그래서... 제가 있던 곳에서 거의 한시간 반정도 거리였지만... 신랑하고 같이 가지러갈려고 했는데...

지금 출발할꺼라고... 전화하고 갈려고...가게(장사합니다... 그 언니네가..)로 연락했더니....
신랑이 받더라구요....  자기네 집으로 전화해 보라구....
그래서 언니한테 전화했더니... 신랑이 빌려주지 말라고 했답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그 신랑이 평소에 약간 그런면이 많았지만..... 설마했죠..

언니 친구가 죽었는데... 장례식 간다니까... 가지못하게 했고....
먹거리 문제가 방송되면... 그 시댁식구들 일년 넘도록 그 음식 안먹고... 등등...

얼마전에 그 언니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옆 가게 주인이 위로의 말을 안해주었다고...
신랑이 욕한다 하더라구요... 옆가게 주인처럼 살지 말자고....어려울때..외면하면.. 벌 받는다고.....

그 말을 듣는데....
약간 기가막히더군요.... 저희한테 정말 그때 급했거든요.... 그 이유를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그 언니도 다 알았고... 그래서 빌려줄려고 한건데....

좋은 일이 아니라...빌려주기 찝찝해서 그랬던거 같은데.....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니...ㅠㅠ
너무 믿었던 사람들이라 제가 실망이  컸던거 같아요.... 우리 신랑도 무지 서운해 했고....자기 형일이니까..

1년이 지난 일인데...
아직 그 서운한 맘이 가라앉지 않네요. 털어버려야 하는데... 속이 왜 이렇게 좁은지....

제가 서운해 하는게 크게 잘못된건 아니죠??? ^^;;;
IP : 218.53.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건강을위해
    '05.11.19 12:49 AM (222.238.xxx.242)

    그냥 잊으세요..물론 서운하죠.하지만 이미 지나간일 서운한 맘 담아두고 있어봐야 그쪽은 그 생각하지도 않고 님만 속상하실거에요.
    그냥 잊으세요..님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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