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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디스크

답답 조회수 : 276
작성일 : 2005-11-14 10:02:18


부모님 건강 검진 받아 드리려고 했더니 아빠가 허리 수술을 하셨으면 하네요.

퇴행성 디스크이신데...전에 자생한방병원에 가서 사진 촬영해 보니 퇴행성으로 디스크가 많이

마모되어서 통증이 심한 거라고 그랬었거든요.


그때 약 한재만 드시고 (너무 비싸서...ㅡ.ㅡ;;) 퇴행성이니 어쩔 수 없다는 마음으로 몇년을 그냥

보냈는데 이제 앉고 일어설때마 너무 힘들다고 하시네요.


아빠는 주위 말만 들으시고 (시골분이시니..) 요즘 수술 안하고도 완치가 된다더라, 수술해도 간단하다

더라등 그러시는데.  나이가 많으셔서 그 힘든 디스크 수술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참 답답하네요.


혹시 주위에 퇴행성 디스크 치료해 보신분 있으신가요?  정말 수술말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좀 도와주세요.





IP : 210.108.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11.14 10:11 AM (69.243.xxx.134)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처음듣는 거라 도움이 돼지 못해 같은 자식입장으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꼭 좋은 치료방법을 알게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아버님이 좋아지셨는지 꼭 후기 올려주세요.

  • 2. 퇴행성
    '05.11.14 11:28 AM (61.78.xxx.250)

    디스크는 연세가 많지 않더라도, 성인이면 누구든 대부분 있는것 같아요
    30대중반 넘긴 남편이 다리가 많이 저려서 한의원과 병원을 다녔는데요
    ct찍으니 퇴행성..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약한 디스크 시초라던데요.
    요즘은 젊은사람들에게도 많이 있구요

    칼슘과 연골에 도움을 주는 보조식품을 함께 섭취하면서
    가벼운 등산과 물속에서 걷는 수영등의 운동을 권장합니다.
    디스크에는 산에 오르는것만큼 좋은게 없다는것이, 디스크를 경험했던 많은분들의 조언이었어요
    남편도 앉았다 일어서는것조차 힘겨워했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구요
    수술은 디스크부분이 터지거나하는, 급성을 제외하고는 거의 권장사항이 아니라더군요
    아프더라도 참고, 슬슬 산에 가벼운 운동삼아 오르시는것도 괜찮구요
    약해진 등의 척추부분을 튼튼하게 해주는 운동도 해보세요
    누워서 등을 동그랗게말고 다리를 꼭 안은채로 ,척추를 둥글둥글 자극줘서 탄탄하게 훈련시키는 방법요
    첨엔 그 자세 잡는것만도 곤욕이지만
    차츰차츰 나아진대요.
    수영이야 관절및 디스크 다이어트에도 모두모두 좋은 운동이니 말할 필요도 없겠구요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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