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 만나기 싫을 때...

바보탱이 아줌마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5-11-10 18:15:52
이름 하고 제목이 오늘 저의 마음이네요...
익명이라니...
이런곳이 필요해!!!

바보탱이여서 친구만나기 싫어요...

한참 맘먹고 인생 열심히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갈 주기에는 나보다 못한 환경에 나를 감사하고 어쩌구 저쩌구 잘사는데...가끔 삐딱선을 타는 날이면...
꼭 그럴때 잘나가는 친구를 만나게 되는 이런 젠장!

잘나가도 보통 잘나가야지...이건 뭐 날라리로 잘나가는게 아니고...
최고 좋은 직업에 각종 잡지를 휩쓸고 게다가 돈도 잘벌고...
예쁘고...
흑흑흑...이런 사람이 있다니까요...근데 착해요...또!

시간거슬러 ...에고에고 그아이 코피터져라 공부할 때...난 뒷자리서 수업과 상관없는 시간을 보내고...그 땐 왜 그리 친구도 많았는지...
학교끝나면 꼭 친구들과...인생 끝까지 함께 할 것처럼...몰려다니기만 하고...

이후...20년 정도 흐르고 보니...(우와 벌써 중학교때가 20년 전이구나...)
그 때 친했던 친구들...진짜로 먹고 살기 힘들고 그나마 내가 쬐금 편한가...

정말 ... 이 잘나가는 친구 만가고 온날은...머리가 착찹하다...
그때 공부하라고 하라고 하던 울엄마 아빠... 말좀 잘 들을껄...
이런 저런 생각에 괜한 6살 딸아이만 잡는다...
아직 한글을 모르냐... 이 바부야...
넌 꼭 커서 훌륭한 의사 해야해! 이러면 지는 아무것도 안되고 언니만 되고 싶단다...
미치겠다...

이런 우울기가 언젠가 또 별일 아닌 듯 사라지겠지만...

가끔 참 힘들다...
내 자신이 너무 아무 것도 아닌 인간 같아서...

어쩜 좋을까요...


IP : 211.55.xxx.1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을
    '05.11.10 7:25 PM (218.145.xxx.65)

    초청해서, 우리학교 아이들에게 좀 그 간증? 좀 들려주고 싶어요...흑..
    요즘 중학생들...
    자기 이름 딱 집어서 야단치지 않으면, 자신은 야단 안맞아도 되는줄(- 같이 떠들고 있으면서도-)알고,
    막상 이름 딱 집어서 부르면, 첫마디가 " 왜 나만 불러요? " 라고 하면서 입 튀어나오죠.

    그렇게 수업시간 다 보내면, 인생 나중에 어찌될지 뻔히 아는지라, 참
    불쌍하고, 안스럽고... 하면서도, 한 반에 80%는 떠드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42 엄마, 아빠의 결혼 기념일 선물로 진주반지~ 기념일 2005/11/10 165
42541 답글 하나 올리는데 2분 30초..너무 심합니다.ㅠ.ㅠ 15 심해요.. 2005/11/10 860
42540 아토피 잘 보는 피부과나 대학병원 아시는 분 계신가요? 9 아토피 2005/11/10 880
42539 카드 해지할려는데, 문제점이... 카드 2005/11/10 209
42538 모자란건 엄마로군요...아이가 아니고....책추천 해주세요~ 14 아까그엄마 2005/11/10 959
42537 친구 만나기 싫을 때... 1 바보탱이 아.. 2005/11/10 884
42536 경주에 사시는 분들요.... 3 양정희 2005/11/10 399
42535 장밋빛 인생(최진실)과 완전한사랑(김희애) 중에서.. 9 누가누가잘하.. 2005/11/10 1,533
42534 지라요리법 아시는 분~~~ 3 쇠고기.. 2005/11/10 308
42533 쌍둥이 낳고싶은데요~~~ 12 ^^ 2005/11/10 884
42532 전세금 책정시요. 0000 2005/11/10 79
42531 면역증강 하는 영양제 없나용?? 6 지지구뽁꾸 2005/11/10 601
42530 연예인들의 키요. 4 궁금 2005/11/10 921
42529 "프린터 잉크 절약에 대해..."에 대한 답변~~^^ 1 쪼리미 2005/11/10 279
42528 지난번에 이혼 후 아이 아빠 만나게 해주기에 대한 글쓴 맘입니다.(무척 길어요...죄송) 15 휴우...2.. 2005/11/10 1,001
42527 직거래 장터 연락처 어데로 갔나요?? 2 Genie 2005/11/10 316
42526 제왕절개 수술 자국에서 피가 납니다. 1 한해주 2005/11/10 438
42525 강동구 명일동과 성내동을 비교해주세요. 11 강동구에 대.. 2005/11/10 662
42524 건강검진 하다가 기분나쁜 일을 당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요. 18 직장인 2005/11/10 2,372
42523 분당에 맛있는 삼겹살 집 소개해 주세요 2 분당에 2005/11/10 215
42522 켈리님께 .. 2005/11/10 168
42521 전세금이 모자랄때..전세금관련 대출 있나요? 3 혹.. 2005/11/10 278
42520 참 좋지만 좀 먼 유치원 9 유치원 2005/11/10 586
42519 핑크로즈님께...다른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1 한해주 2005/11/10 375
42518 기부하시는 분 계시나요? 14 난난 2005/11/10 532
42517 결혼기념일이에요 맛집 소개좀 부탁해요(송파에서 가까운곳으로) 6 결혼3주년 2005/11/10 640
42516 피아노냐 플룻이냐?? 4 두아들맘 2005/11/10 571
42515 전세집 만기가 지났는데 아직도 집이 안빠졌어요.. ㅠ.ㅠ 4 세입자는 슬.. 2005/11/10 414
42514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 방법 16 도와주세용 2005/11/10 894
42513 신용카드 플레티늄으로 사용하고 계신분? 11 혹시 2005/11/10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