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119 알려주세요.~^^

[긴급]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얼마안됀 새댁인데요.
시어머니께서 이번에 수술을 받으셨어요.
병원은 서울이고. 시댁은 시골인데 이번에 수술때문에
어머님이랑 도련님이 병원생활을 하시구요.
저희는 용인에 살고있어서 평일에 몇번 면회을 오게될거 같구요.
문제는 어머님이랑 도련님이 병원에서 식사를 안사드시고
따로 준비해서 드시려고 하세요.
병원식비가 너무 비싸서 아무래도 그런것 같은데요.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퇴근후에나 신랑이랑 서울로 올라올 수 있는데
반찬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요.
신랑 말로는 반찬은 이마트나 롯데마트 같은 곳에서 사고
밥만 해서 챙겨오는게 어떻겠냐고 하는데
지금 어떤게 제일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어요.
몇가지는 마트에서 반찬을 사고 반찬으로 괜찮은 음식 몇가지는
하는게 좋을 거 같기도 하구요.
참 그리고 반찬통이나 밥을 담아서 전자렌지에 돌려도 좋을 그런
식기류가 뭐 있어요?
일반 지퍼락이나 락앤락으로 해도 괜찮은가요?
제가 전자렌지 사용을 안해서요.ㅋㅋㅋ
혹시 반찬으로 좋은 거 알고 계신분 꼭 답글좀 달아주시구요.
밥은 어떤식으로 하는게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게 젤 좋은지
난감해서요.^^
당장 오늘부터라도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몰라서 급하네요.^^
경험있으신 분들 꼭 좀 답변 부탁드릴께요.

[유채꽃]

제가 아는 분도 병원밥싫다고 하셔셔 밥은 햇반으로 하고 ( 밥을 해 와도 조금 지나면 맛이 없어져서요.)
찌개나 국 밑반찬을 집에서 갖고 와서 드시더군요
락앤락은 전자렌지에해도 되요.
반찬통으론 최고죠.
국물도 안 흐르고....

[병원밥도]

괜찮던데..전 애낳고 1주일 병원에 있는동안 내내 병원밥 맛나게 먹었는뎅...
돈만 따진다면야 똑같고..어차피 마트서 사서 갈거면 진짜 의미 없는게 아닌가 싶네요..
오빠가 병원에 1달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할머니가 워낙 그러셔서..
1달 내내 엄니가 밥해날랐죠..아침 점심 저녁 다요..어쩌다가 점심은 식은 도시락으로....
전업주분데도 밥때문에 살림이 안되데요..
더더군다나 직장생활하시는데...흠..
밥은 아마도 전기밥솥으로 휴게실이나 뭐 이런데서 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반찬만 해서 날라도 될듯한데..
국,찌개는 전자렌지 돌려도 맛 상관없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