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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짜 좋아하다 이런일이...

세상살이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05-11-05 02:32:43
코엑스에서 요즘 식품 박람회가 열리죠?

동호회에서 박람회권 업체용직원 명찰이 있다고

그거 매고 들어오면 입장 무료라고 필요한사람 연락달라고 하시길래

연락드렸습니다. 자기가 박람회쪽 업체랑 아는 인맥이 많아서

명찰 많다고 필요한사람 무료로 준다구요..자기는 에스비에스 피디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연락을 했고 또 감사하게도 차가 있으니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오신다고 하네요..감사한마음에 삼십분 일찍 나갔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좀 기다려 달라는 말에 40분 넘게 길에서 오돌오돌 떨었습니다;;

그건 문제가 아니고 넘 고맙고 받기가 미안해서

빵집에서 빵을 몇가지 사서 드렷어요..고맙고 잘쓰겠다는 말과함께요..

그랫더니 빵고맙다고 하시며 동호회에 아는 사람들 한테 널리 널리 알려달라고..

어차피 시간끝나면 아까우니까 나눠주구 싶다고 하시네요.

오늘 남편 일찍 퇴근하게 맞춰놓고 박람회에 가려고 준비 막 하는순간

그분에게 문자가 온거예요...

박람회 도착햇냐구요..남편이 남자랑 문자한다고 뭐라 뭐라 하는데 그냥 모른척 하기 그래서

지금 가려고 한다고 문자를 넣었는데 갑자기 자기 차에 기름을 넣어야 한다고 신용카드가

갑자기 안된다나? 3만원만 이체 시켜달랍니다..자기 박람회가서 만나면 준다고요..

헐;;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모른척 문자도 안보내고 있엇는데

계속 문자가 오네요...중간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잇는데 왜 연락없냐고...

왜 자기 대답회피하냐구요...넘 놀래서 남편한테 말을 햇는데..남편이 그사람 정신병자 아니냐고

왜 생판 모르는 너한테 그러냐고 지 와이프한테나 친구한테 해야할 부탁을 왜 너한테 하냐고

한마디 해준다고 난리치는걸 막았는데..

제가생각해도 넘 어이가 없네요..그럼 그 박람회권을 3만원에 팔려고 하는 속셈이였던건지..

정말 꽁짜 좋아하다가 이런 날벼락도 있네요..

세상이 넘 무섭고 별 이상한일도 다 겪는것 같고..

지금도 그 동호회에서 티켓 필요한 사람 연락달라고 줄줄 글을 올리고 잇네요..

또같은 수법을 쓸련지..생긴건 훤칠하게 잘생기고 피디라고 하더니 3만원 없어서 오도가도

못하는게 말이 되는지..박람회에서 만나서 껄끄러울까바 내내 신경쓰엿는데

남편은 저보고 오히려 화를 내야 할니가 왜 쫄고 있냐고 바보라고 연신 놀래대고...

꽁짜 좋아하다가 봉변당햇네요..안보이는 인터넷상에서 누굴 믿기도 무섭네요..;;;흑흑흑
IP : 211.168.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나..
    '05.11.5 5:08 AM (204.193.xxx.8)

    그래도 저는 읽는데 재미있네요. ㅋㄷㅋㄷㅋㄷ 남편분 놀리시는게 너무 웃겨요!!ㅋㄷ
    정말 그 사람 이상한 사람이네요. 다섯명 중에 한명은 사이코라잖아요.
    박람회 재밌게 갔다오세요!

  • 2. /
    '05.11.5 5:08 AM (211.55.xxx.118)

    별 희안한 사람이 다 있네요...

  • 3. ..
    '05.11.5 5:47 AM (221.157.xxx.232)

    켁..정말 별 ...미친넘이....공짜..경계합시다..--;;

  • 4. 마승신
    '05.11.5 10:40 AM (59.23.xxx.219)

    그라니,,,자나깨나,공짜,조심,,ㅎㅎㅎㅎ아무튼,,조은경험했네요,,,

  • 5. ,,
    '05.11.5 12:58 PM (222.234.xxx.84)

    그거 작정하고 계속 순진한 주부들 돈 뜯으려는 수작입니다.
    운영자님께 사정얘기하고 그 글 올리는 사람 막아달라고 하세요.
    다른분도 당하면 안 되잖아요..
    정말 자기 친구나 가족에게 연락하면 되지 그건 완전 수법입니다.
    그러게 낯선 사람은 안 만나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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