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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폴짝뛸때 넘 귀여워요

미혼 조회수 : 568
작성일 : 2005-11-03 22:39:57
오늘 문득,,,,,백화점에서 잠시 생전처음보는 아기를 잠시봐줬었거든요..

근데 그 아기가 살이 통통하니,,,다리가 포동포동...몇개월인지는 모르겠는데요

겨드랑이잡고있으니(어찌안고있어야할지 몰라서..ㅜ_ㅜ;;) 제 허벅다리위에서 폴짝폴짝,...비유를하자면

개구리가 멀리뛰기위해서 뒷다리를 최대한 당겼다 펼치는 자세..(-_-;;;)로 마구 그자리에서 통통거리며

앉았다 섰다...어른같으면 피곤해서 도저히 못하는자세..(-_-;;)로 귀엽게 방실거리면서 뛰더라고요.

좀 팔뚝에 근육이 생길것처럼 팔이 좀 아파오긴하지만,,,,이렇게 이쁜아기보면 세상시름다 없어지겠구나

싶은게....시집가고싶더라고요...아기때문에요....어디선가 들었는데....자식은..어릴때..그야말로

천진난만할때 부모에게 효를 다 한다면서요? 해맑게 웃고,천진난만한 생각과 행동에 저도모르게

부모를 웃게만들고,그냥 그 아이존재만으로 부모가 시름을 잊고 웃게만드니까요........

저 처럼 시집도 안가고,나이만먹고,부모말에 대들기나하고 애나 먹일줄 저의 부모님은 모르셨을듯...

-..-;;; 저도 어릴때 부모에게 저런 아이였을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저정도 행동하는 아기는 도대체 몇개월이여요?경황이없어 아기 엄마한테 몇살이냐고 묻지도 못했어요.....바보..
IP : 211.247.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사랑
    '05.11.3 11:12 PM (204.193.xxx.8)

    아기들은 몰 해도 다 이뻐요!

  • 2. ^^
    '05.11.3 11:21 PM (61.38.xxx.50)

    아가 이뻐하시는 님 마음이 더 이쁘네요.
    아마도 8~12개월 사이 아닐까요?

  • 3. 저희딸내미
    '05.11.3 11:27 PM (221.151.xxx.210)

    지금 7개월인데 8개월 되어갑니다.
    손잡아주면 누워서 일어나려고 힘쓰고 앉혀놓으면 일으켜달라고 하고 겨드랑이 잡아주면 뜁니다.
    폴짝폴짝..
    마구마구 저한테 매달리는데 넘 이쁩니다.
    정말 덩도 이쁘다는게 실감납니다.

  • 4. 이쁘긴하죠.
    '05.11.3 11:36 PM (221.164.xxx.134)

    애궁 이쁘기만 할까요?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고 피곤한지..열번 웃으면 백번 울어야한다나 뭐라나?? 아이3명 낳고 키우느라 아주 골병만 남았어요.물~론 기쁜 일도 즐거운 일도 에들과 생활하면서 다 겪고 살았고 지금도 잘 살아가는중이죠.나이먹어감을 실감하면서 여기저기 고장나기 시작하니..죽겠어요.넘 피곤한 인생으로- 나이듦으로 접어든다는걸 느끼지말고 산다면 얼마나~꿈이겠죠.젊은 님들 부모님들이 다 ~이쁘고 튼튼하게 키우신다고 얼마나 애들 썼는지 알아달라는게 아니지만...서로 잘하고 살아으면~해요.

  • 5. 음...
    '05.11.3 11:58 PM (211.247.xxx.115)

    아이 키우면서 고맘때가 가장 이뻐던것 같아요^^ 지금은 만 두살인데 아침에 눈떠서 저한테 달겨오는게 무섭습니다ㅠ.ㅠ...

  • 6. ㅎㅎ
    '05.11.4 9:33 AM (220.127.xxx.112)

    하하하 3살때까지 평생할 효도의 80%를 한답니다. 고때가 제일 예쁠때에요. 제맘대로 돌아다니면서 사고치면 머리아파지기 시작합니다.^^

  • 7. ㅎㅎ
    '05.11.4 6:22 PM (218.156.xxx.185)

    제 친구 애가 이제 25개월인데 낮에는 얼마나 잘 웃고 안기는지.. 꼭 저런 딸 낳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남푠이 워크샵에 가서 그 친구와 애를 초대해서 같이 잤거든요.
    헉! 저 죽는 줄 알았습니다. 내내 찡찡거리고 울고 졸리다 울고 자다깨서 자지러지게 울고... 드라마에서
    부부가 자다가 애가 울면 엄마는 어쩔줄 몰라하면서 달래고 남편은 "쫌 어떻게 해봐!!"라면서 소리치고..

    어젠 제가 남편 역할이었습니다. 제 친구한테.. 어떻게 좀 해봐! 라면서 앞에서 고개를 설레설레...
    가뜩이나 저도 임신3개월차라 입덧때문에 예민한데 애가 울기시작하니 정신이 없더군요. 한 20분 달래서 애를 재워놓고 2시간 있다가 다시 깨서 엄마를 찾는데... 저 결국은 MP3 가져다가 볼륨 16까지 올려놓고..(집에서는 평소에 6으로 듣습니다. 전철 안에서나 15까지 듣죠..) 눈은 텔레비젼으로 가고..

    순간.. 뱃속에 있는 애가 부담스러웠습니다. 속으로.. "야! 나중에 너도 저러면 나한테 죽을 줄 알아..." 라고 했답니다.. 땀 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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