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망막박리 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전혀 자각 증상이 없었거든요.
다른사람들은 시력이 떨어지고 뭔가 떠다니는게 보인다고 하지만
저는 전혀 시력에 암 이상이 없었어요.
그냥... 어느날 갑자기
너는 망막박리되고 있고 곧 시력을 잃게되니 응급 수술해야한다... 그런 소릴 들었어요.
그렇게 수술하고 6주만 지나면 원래 시력으로 회복한다더니...
저는 지금 4주째인데 수술후 1주지났을 때와 별 달라진거 같지 않아요.
의사는 시력을 잃어버리기 직전이었다고 하지만
전 멀쩡한 눈 수술해서 망가뜨려놓은 것 같아요.
이런 수술 하신 분 안계세요?
좀 도와주세요.
1. 스텔라
'05.10.29 9:00 AM (219.251.xxx.74)망막박리였는데 증상이 없었다니 좀 이상한데요, 저는 초기 증상인데도 점이 늘 하나 떠다니거든요.
몇년전 제 형부가 갑자기 망막박리가 와서 급하게 수술을 받았는데 지금은 문제가 없어요.
근데 형부도 그 때 증상이 눈앞에 날파리가 엄청나게 많이 떠다니더래요.
수술하시기 전에 다른 병원도 한 번 더 가보시면 좋았을텐데...
지금이라도 좀 큰 병원에 가서 검사받아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제 형부는 신촌세브란스에서 수술받았는데 망막 전문의는 종합병원이면 다 있을거예요...2. 망막박리
'05.10.29 9:14 AM (58.225.xxx.106)남편이 망막박리로 수술한지 3년 반정도 됐거든요. 세브란스에서요
남편은 처음에 사물이 뿌옇게 보인다고 해서 동네 병원에서 큰 병원으로 가라해서 바로 수술했는데요.
보통은 증상이 다 있는거로 알고 있거든요.
다음 까페에 망막박리와 함께 희망을 이라는 까페명이 있는데요. 거기 가시면 정보가 아주 많아요.
수술한지 몇달은 지나야 시력등이 편안해진다고 하던데 남편은 수술후 몇달 있다 수술한 눈이 백내장이
와서 또 수술했거든요. 지금은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만 다니는데 괜찮아요.3. 시동생이
'05.10.29 10:27 AM (210.96.xxx.37)저희 시동생이 망막박리라서 지난 5월에 수술하고 지금5개월 지났답니다.
발병은 수술하기 거의 1년전인것 같구요, 서서히 안보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아얘 아무것도
안보이더랍니다. 한쪽눈이 성하니까 그냥저냥 지내다가 겁나서 안과갔더니
큰병원 가라구... 그래서 알게됐죠.
지금은 회복되어가고 있고 약도 사용하지 않는데 눈의 충혈기는 남아있구요,
보이긴 하지만 잘 보이지는 않는답니다.
며칠전 정기검진 받았는데 이상없다구 하구요.
병원 말을 믿구 볼 수 있다는 희망 가지세요.
몇번씩 수술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4. 눈이보배
'05.10.29 10:30 AM (24.17.xxx.188)네... 감사합니다.
5. 저는
'05.10.29 12:19 PM (221.150.xxx.77)아무 증상없이 있다가 수술 시기를 놓쳐서
시력을 잃었습니다
너무 늦으면 시력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망막 박리는 일단 박리되면 시력이 안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시력에 이상이 없었는데도
망막박리라니 좀 이상하군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한쪽눈이 안보이는 걸 너무 늦게 발견했었거든요6. 저도..
'05.10.29 9:43 PM (58.76.xxx.201)저도 지난여름 청천벽력같은 망막박리라는 소릴듣고 곧바로 레이저치료 들어갔는데요, 물론 그때까지 전혀 자각증세 없었답니다. 시력도 멀쩡했고... 간혹 아무런 이유와 증상없이도 망막박리는 진행된다고 합니다. 본인이 증상을 느꼈을때는 이미 너무많이 진행된 상태... 일단 박리의 초기단계는 망막에 구멍이 나고 그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서 서서히 망막이 찢어지면서 박리가 되는건데 저같은 경우 구멍이 서너개 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정말 재수좋은 분이라고, 그나마 지금 발견못했더라면 큰일 났을거라고... 전 라식검사 하러갔다가 우연히 발견한거거든요. 그러니 아주 초기단계에 발견되었다 할수있겠죠. 저같은 초기엔 수술없이 그냥 레이저로 구멍만 떼웠습니다. 물론 100% 완전한건 아니고 일단 불로 지져서 구멍을 메꿨으나 그 자리나 다른자리에 또다시 구멍이 생길수 있다고 합니다. 수술도 마찬가지구요. 일단 수술 받으셨으니 마음의 안정 취하시구요, 6개월에 한번씩 꼭 계속 정기정검 받으시면서 재발을 조심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605 | MP3 플레이어를 사려는데, 결정하기 어렵네요 3 | 칩스 | 2005/10/29 | 310 |
41604 | 소음인에게 밀가루 음식이나 돼지고기는 치명타 인가요? 13 | 소음인 | 2005/10/29 | 3,457 |
41603 | 아시는분 조언 부탁해요 4 | 고민맘 | 2005/10/29 | 321 |
41602 | 요가 매트 알려 주세요 4 | 제주맘 | 2005/10/29 | 280 |
41601 | 어떤 요리채널 좋아하세요 1 | 요리하고싶은.. | 2005/10/29 | 307 |
41600 | 지방간에 좋은 음식? 약? 8 | 지방간 | 2005/10/29 | 577 |
41599 | 망막박리 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6 | 눈이보배 | 2005/10/29 | 393 |
41598 | 텔레뱅킹 오류3회시 은행에 가서 신분증 확인해야만 하나요? 2 | 질 | 2005/10/29 | 349 |
41597 | (급질)남편의 바람때문에... 3 | 꼭 도와주세.. | 2005/10/29 | 1,424 |
41596 | Cmtek 온수패드 써보신 분? 1 | 온수패드 | 2005/10/29 | 81 |
41595 | 스카이 핸드폰 업그레이드 어떻게 받나요? | 바람 | 2005/10/29 | 92 |
41594 | 장터 규칙땜에 2 | 쌈구경 | 2005/10/29 | 662 |
41593 | 이런것도 고민하고... 6 | 임산부 | 2005/10/29 | 629 |
41592 | 폴로 아동옷들 중고로 사고파는 사이트 있나요? 2 | 아~ | 2005/10/29 | 363 |
41591 | 방금 부부클리닉 보셨나요? 2 | 열받어 | 2005/10/29 | 1,322 |
41590 | 이번에 시댁에서 집을 사주셨습니다.. 27 | .... | 2005/10/29 | 2,718 |
41589 | 우울한 주말... 3 | 슈퍼우먼 | 2005/10/29 | 648 |
41588 | 안아주거나 젖을 물어야 자는 아기..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 커피콩 | 2005/10/28 | 489 |
41587 | 연습용 피아노 질문이요.. 4 | 피아노 | 2005/10/28 | 245 |
41586 | 남대문 수입상가 카드 결제 되나요? 1 | 현금이 없어.. | 2005/10/28 | 445 |
41585 | 아기땜에 미국에서 살수도 없구.. 14 | ㅠ.ㅠ | 2005/10/28 | 1,228 |
41584 | 반지구입에 대해 문의합니다 3 | 골든듀 | 2005/10/28 | 505 |
41583 | 일이냐 가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6 | 일하고싶어요.. | 2005/10/28 | 604 |
41582 | 장터에 옷가게 정리하시는분 옷이 궁금해요 5 | 문의 | 2005/10/28 | 1,075 |
41581 | 아기목욕가운은 어떤게 좋을까요? 3 | 겨울추워 | 2005/10/28 | 159 |
41580 | 아파트 베란다... 2 | 습기 | 2005/10/28 | 397 |
41579 | 장터에서 산 제품 7 | 열받아 | 2005/10/28 | 1,386 |
41578 | 아토피인 아이에게 바디로션 어떤게 좋을까요. 15 | 아토피 | 2005/10/28 | 595 |
41577 | 김치냉장고 어디가 쌀까요?? 3 | ..... | 2005/10/28 | 316 |
41576 | 대구사시는 분들께 문의 드려요(낮에 아버지께서 중풍증세 같다고 글올렸던 딸입니다) 6 | 딸 | 2005/10/28 | 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