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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남자땜시 고통받고 있어요

후배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05-10-26 12:00:50
제 친한 직장후배가 2년전에 결혼을 했어요
근데 6개월 지나고 부터 결혼전에 사귀었던 남자한테서 전화가 온대요
전화도 안받고 무시하고 넘어갔더니 글쎄 문자메세지로 협박을 한다나 봐요
얘가 맘이 여리고 착하거든요
늦은 나이에 시집가서 행복하게 잘사는데 아침에 눈물바람으로 전활했네요
무섭다고 그러면서 쯔쯔
그냥 무시해버리라고 위로를 했지만 걱정이 되네요
이 미친X가 자긴 내 후배랑 결혼안하다며 지금 만난 신랑이랑 행복하게 살아라 했던 인간이였거든요
자기도 결혼해 가정이 있는 사람인데 정말 나쁜인간 아닌가요?
후밴 지금 너무 행복하게 잘살거든요
어떻해야 이 나쁜인간이 후밸 내버려둘까요?
자꾸 만나자고 그러나봐요
IP : 219.251.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배가
    '05.10.26 12:09 PM (210.109.xxx.43)

    혹시 그 남자한테 약점(?)이라던가... 그런거 잡힐일이 있나여? 아니면 남편에게 잠깐 만나던 남자가 자꾸 협박을 한다고.. 말씀하시고, 그 남자가 보내는 문자, 음성녹음 이런것 다 증거자료로 남겨두시고 말로해서 안되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 남자도 결혼해서 가정이 있다면서 진짜 나쁜 개*끼네요.. 님 후배도 태도 분명히 하셔야 하구요.

  • 2. 저기
    '05.10.26 12:10 PM (220.86.xxx.222)

    핸드폰번호를 바꾸심이 어떤가요?
    직장도 알고있을려나?전에 같은직장에 언니가 그런일 당한적있는데.
    스토커수준이었어요
    경찰에 신고했는데 괴롭히는 사진이 포차기 안되면(정확한증거)
    처벌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참..그언니도 많이 울고그랬는데.회사까지 찾아오고 그래서

  • 3. ..
    '05.10.26 12:49 PM (220.90.xxx.18)

    제가 아는 사람도 그런일을 겪었는데
    그남자는 아예 잘살고 있는 여자에게
    자기와 만나면서 유산한 사실까지 남편에게 말한다고 협박했답니다

    대부분 착하고 순종적인 여자에게 이런일이 생기겠지만
    다행이도 아주 드센 친구가 나서줘서
    해결했어요

    협박한 남자의 부모와 형에게 전화해서
    자식교육 동생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하고
    또 한번만 혐박전화하면 그 나쁜X 의 아내에게 다 알려서 이혼하게 만들고
    직장도 못다니게 깽판을 부리겠다고
    아주 심한 욕을 했답니다
    워낙 드세게 나가니까 형이 잘못했다고 한번만 봐달라고까지 하더랍니다
    형의 직장까지 찾아가서 깽판치겠다고 하니 봐달라고 할수밖에요
    부모가 사는 동네도 소문을 다내겠다고 했답니다

    아주 기가 쎄고 강한 사람이 친정쪽이나 친구중에 없는지요?

  • 4. 제가
    '05.10.26 1:25 PM (220.94.xxx.130)

    그런 일을 당했었습니다.
    협박하는 문자 메시지, 메일을 계속 받았어요.
    처음에는 무서웠는데..네가 나를 만만하게 보는구나 싶어 화가 나더군요.
    그 부모에게 전화해서 그런짓 못하게 하라고 전화 했어요.
    그 어머니가 '아가씨 맹랑하네...'하더군요.
    그 이후로 연락 딱 끊어졌어요.

    그런데, 지금도 두려워요.
    그 남자가 뒤늦게 또 해꼬지 할 것 같아서요.

  • 5. ..강력대처해야
    '05.10.26 1:52 PM (221.164.xxx.134)

    ..벌벌 떨면 그점을 노리고 더 할거 같거든요.그러니 첨부터 대차게..나가야 ..그넫 오빠나 누구 ?가짜라도 내세울(없다면 사촌이라고 하고) 용감한 분,,한덩치하시면 더 고맙고요..그런 힘쎄보이는 분이 나서서 기 팍 죽이면 두번 다시 그런 협박 안할거 아닌가...그런 놈은 발로 문질러서 끽소리도 않케해야 지 잘못알겁니가.나쁜 * 같으니 ..행복을 빌어주면 더 젠틀해보일텐데..이쪽서 아예 니 가정에 폭탄선언 한다고..하면..

  • 6. ..
    '05.10.26 7:40 PM (211.223.xxx.74)

    대차게 나가야해요.겁내는 티내면 재미붙어서 더 심하게 합니다.
    그런 인간들은 강한 자에 약하고..약자에 강하거든요.
    일단....그 사람이 협박하는거 증거라도 남겨야해요.
    전화통화 녹음 필히 남겨야합니다.

  • 7. 문자
    '05.10.26 8:32 PM (219.240.xxx.94)

    나중을 생각해서 문자를 저장하시고, 그 문자왔을 때 디카로 찍어두세요.
    문자로 협박한 거, 고소하면 협박으로 잡혀들어갑니다.
    협박은 굉장히 심각한 범죄입니다.
    스토킹하고는 다릅니다.

    그 남자에게 강하게 대처하세요.
    "아는 오빠가 경찰인데 당신 이따위로 문자 보낸거, 한번만 더 그러면
    고소한다고 했다. 당신 회사에도 협박범이라고 알릴테니 알아서 해라"

    그리고 좀 아는 사람으로 조언 한마디 할께요.
    그런 거로 징징짜면 그 남자, 분명히 더 신나합니다.
    어쩌면 여자분 나오라고 할 거고, 여자분 나가는 순간부터 발목 잡힌 겁니다.
    나중에 그 남자는 그 여자 남편에게 '니 여자랑 만났다,여관 같이 갔다'고 하면
    어쩔랍니까?
    남자가 부르는대로 불려나가야하고 돈 달라면 줘야합니다.

    고로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말이 또 샛군요...

    인근 경찰서를 찾아가세요.
    여성청소년계로 가세요.
    가면 여자형사나 담당 형사가 앉아있을 겁니다.
    여자형사님을 찾으면 찾아주거나,우리 서에는 없다 어디 서에 있다고 하면 그리로 가거나
    현재 형사와 의논하세요.

    고소하다가 현 남편이 알까 무섭다고 말하세요.
    그러면 묘안을 말해주실 겁니다.(제가 다 말하긴 그렇네요...)
    그렇게 해서 형사와 의논해서 해결을 하세요.(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는 내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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