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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에 대한 조언 바랍니다

메트로 조회수 : 378
작성일 : 2005-10-24 18:55:31
1년 전 고혈압 진단받고 약 먹기 시작했습니다.  40대 초반, 얼마나 황당했던지요.  친정 엄마가 젊어서부터 혈압으로 고생하고 계시지만 저에게 이런 일이 닥치리라 생각도 못하고 살았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머리가 몹시 무겁고 가슴이 울렁대고 도무지 집안 일 할 기운이 나지 않고 오후가 되면 하는 일도 없이 녹초가 되서 정말 의욕이 없더군요.  지금은 운동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이 둘 낳고 살이 많이 찐 것이 원인인가 싶어 감량해 보려고 노력중이예요.  혼자 심장병, 뇌졸증, 신장병등을 떠올리며 마음 졸이고 눈물도 많이 흘렸는데 이제 받아들이고 잘 조절해보려고 합니다.  고혈압에서 벗어난 경험담이 있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기를 주십시요.
IP : 221.152.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24 7:08 PM (218.159.xxx.154)

    저는 20대에요.
    현재 혈압약(코자)복용중이구요.처음에 170정도였는데 현재 정상이네요.
    저는 신장이 안 좋아서 온 고혈압인데(물론 살도 많이 쪘지만요.)
    약 먹고,규칙적인 생활 하니까 정상이에요.
    음식도 짜게 안 먹으려고 노력하구요..
    마음 편한게 제일인것 같아요.약 먹으면 정상으로 계속 유지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심장병,뇌졸증 등은...;;;;
    식이요법과 운동.편안한 마음.규칙적인 약 복용!!!^^
    약 오래먹으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것을 느끼지만..
    빨리 알게되서 오히려 큰 도움이 됬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병을 쫓으려 마시고 그냥 함께간다..생각하세요.
    몰랐다가 정말 큰일날 수도 있었는데 다행이다..하구요.
    님 화이팅이요~!!!

  • 2. 친정
    '05.10.24 8:52 PM (218.159.xxx.24)

    아버지께서 고혈압을 앓고 계십니다..

    술 담배 전혀 안하시고 음식도 짠음식 안드시는데..문제는 복부비만 입니다..

    다른곳은 살이 없으신데 유독 배만 많이 나오셨어요...

    그래도 요즘은 식이요법도 하시고...

    홍삼엑기스를 드시면은 많이 좋아지셨다고 그러시네요...

    혈압이 한번 올라가시면은 220 240 까지 올라가셨거든요

    거기다가 혈압이 높으니 합병증이 와서 협심증까지 앓고 계십니다...

    자식으로서 옆에서 뵙기 눈물이 다날 지경이랍니다..ㅜㅜ

    무엇보다도 혈압은..절대로 비만이면은 안되다고 들었습니다 힘내세요

  • 3. 인연
    '05.10.25 11:47 AM (59.150.xxx.184)

    저도 40대초반부터 혈압약 복용하고 있어요.
    부모님이 다 고혈압이셔서 아마 유전적인 것 같아요.
    뭐 그리 살 찐 편은 아니고 별다른 증세도 없는데 측정해보면 워낙 높게나와서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일상생활에선 아무런 불편이 없네요.
    원래 운동을 싫어했는데 요즘은 동네 산에 거의 매일 올라간답니다.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한다는데 제가 원래 좀 짜게 먹는 편이라 고치기가 쉽지 않네요.
    약 꾸준히 먹고, 운동 하고, 소금 섭취 줄이고, 병원에 종종 가서 관리하면 그리 무서운 병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모르는게 병이지 알고 관리해 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거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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