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용실 다 이런가요?

[마사지]

원장이 나름대로 믿음이 간다고 첨에는 생각했는데,  
갈수록 돈에 미친* 같아 보입니다.

돈을 넉넉히 끊어 놓았는데요, 지난 번에는 화장품을 좋다고 하도 하길래 샀더니,
아무 소리 없다가 사고 난 담에 화장품 값은 따로 계산해야 한다해서 당황했구요.
이번에는 암말도 없이 다른 관리 추가를 해 놓고서는 저보러 얘기했었다고 하네요.

들어오는 고객들 돈주머니부터 계산하라는 마케팅 전략이 그네들 사이에서는 있다고 얘기는 들었지만
참, 돈에 환장한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습니다.

다 이런가요?  제가 너무 과잉 반응하는 건가요?

[..]

피부미용실 나름이더라구요..제가 다닌 피부미용실도...제가 한달씩 끊겠다는데..1년치 한꺼번에 끊으라고 사람을 들들 볶고..(글타고 싸게해주느것도 아니고..뭐 화장품을 선물로 준대나...) 그래서 화장품 필요없다고 하니...필링 그럼 한번 더 넣어주겠다고 하대요..그래서 1년치 끊었는데(카드로)..왠걸..
필링 무료로 해주겠다는말이 어디로 갔는지 쏙 들어가고...필링 얘기했더니 돈 더내라고 하대요...--;;;
그리고 머리가 나쁜건지 자기가 한말 기억도 못하고.(물론 많은 고객 상대하다보면 정신없겠지만 그럼 메모를 해놓던가)
그리고 제가보기에는 슬렁슬렁 넘어가도 돈많은 마나님들은 그냥 대충대충 넘어가니 그렇게 하나본데.
따질건 따져야할것 같아요.

[저도]

피부관리실 3개월 다녔는데요. 자꾸 화장품을 권유하고 좀 더 비싼 코스를 받는 고객한테 좀더 친절하고... 그래서 3개월만 다니구 관뒀어요. 여긴 지방소도시인데 1개월 4번 받고 3만원밖에 안해요. 그래서 꾸준히 좀 받으려고 했는데 자꾸 화장품을 권유해서... 이 돈으론 수입이 넉넉할 수 없어 그런지...
체인화된 피부관리점이라 그 관리사 입장에서도 그닥 수입은 많지 않은것 같아요.

[...]

결제할 때, 그 가격에 받기로 하신 혜택 같은 거
하나도 빠짐 없이 전부 서면으로 적어놓고 원장 싸인 꼭 받아두세요.

[...]

그래서 차라리 전 1회관리로만 받아요. 좀더 비싸도 일반 관리실이나 찜질방관리실에서 1회관리만 받고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