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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에 대해 과민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냠냠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05-10-19 10:49:23

저는 고구마 좋아하긴 하지만
뭐 그렇게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고
해마다 2-3박스씩 사서 친정이랑 갈라먹고 하는 정도인데요..

저는 이맛이나 저맛이나 다 그저 그렇고
호박고구마나 밤고구마나 물고구마나 다 고구마 맛이지
그렇게 열광적으로 호박고구마에 목숨걸게되지는 않는데요..

제가 모르는 무슨 특별한 맛이 숨어있는지요?

다른 작물에 비해서 고구마는 굉장히 민감하시고
'올해도 또 속았다' 등등 감정적인 표현을 많이 하셔서 좀 궁금해서요..

IP : 211.202.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19 11:00 AM (211.223.xxx.74)

    진짜 호박고구마 맛을 아직 경험못하셔서 그래요^^...
    저도 그 맛을 알기 전에는 고구마 대충 맛나면 다 거기서 거기라구...만족했었거든요.
    호박고구마로 속이 좀 붉은 경우에도...밤고구마처럼 퍽퍽하면서 달지않은 가짜 호박고구마도
    많구요.
    진짜 호박고구마 맛은....뜨겁고 부드러운 홍시라고 보셔도 될 것같아요
    굉장히 달고 부드러운 홍시....그 이상 맛나지요.

  • 2. 음..
    '05.10.19 11:06 AM (218.148.xxx.119)

    저도 고구마 거기서 거기지 했는데
    (사실 고구마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요..)
    그렇게 맛있단 말이죠?
    갑자기 확~ 땡기는군요. ㅎㅎ

  • 3. 호호
    '05.10.19 11:15 AM (58.235.xxx.10)

    저도 호박고구마~
    저히 아부지가 제작년에요 전라도에서 아시는 분이 직접 심으셨다고 한가마니를 주셨어요
    암 생각없이 주변에 막 나눠주고, 저흰 두식구니까 조금만 남겼더랬죠
    그거 먹어보고 남들준거 아까워 죽는 줄 알앆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게 무슨 고구마야?
    단호박보다 더 달고 노랗고 맛있는게 군고구마를 해먹든, 뭘 해먹든 너무 맛난거예요 ^^
    그래서 친정엄마한테 준거 조금 다시 뺏어오고 ㅋㅋㅋ
    작년에도 부탁했더니 그냥 식구들 먹을라고 조금 심은건데 인기가 너무 많아져 버려서 다 나눠줬다네요
    ㅠ.ㅠ

    그래서 작년엔 인터넷으로 4박스나 사먹었는데요(두식구가 ㅋㅋㅋ)
    그중엔 맛있는것도 맛없는것도 있더라구요 ^^
    그런데 아부지가 보내준것 만큼 맛있는건 없었어요.
    그치만 주문하고 그럴수 있는게 아니어서 올해도 인터넷으로 주문했네요

    제대로 맛난거 함 드셔보시면 왜 호박고구마에 목숨거는지 아실수 있으세요 ^^
    아~ 주문한 고구마는 언제 오려는지 ^^*

  • 4. 고구마
    '05.10.19 1:21 PM (222.234.xxx.68)

    여기서 고구마 구입 했어요.
    이웃분들꺼랑 같이 샀는데 우리는 아직 남았는데
    다른집에선 다 먹었다고 또 주문 해 달래서 주문 했는데요.
    오늘 판매자 분께서 보내신 문자!!!
    "최소한 10일 이상 두셨다가 드셔야 제맛이 납니다.
    꼭,,꼭,,꼭이요 꼭,,!!!"

    우리요~ 호박 고구마가 오면.. 최소 꼭! 열흘후에 먹자구요. 네?^^;;

  • 5. 가르쳐주세요.
    '05.10.19 2:25 PM (221.164.xxx.178)

    ..속았다는 분도 있고,아니라는 분도 있고..판매자도 여러분 계시니..어떤 곳이 정말 황홀한 진정 호박 고구마인지..알려주삼?...한번 묵어나보게요.

  • 6. 고구마는
    '05.10.19 2:55 PM (219.240.xxx.94)

    호박고구마는 단맛을 먹으려고 일부러 구입하는 거잖아요.
    그냥 보통 고구마맛을 기대했으면 택배로 살까요?
    그러니 실망도 클 수 밖에요.

  • 7. 광양
    '05.10.19 3:45 PM (59.8.xxx.177)

    저는 택배비 5,000추가부담하면서 친구거랑 2박스주문했는데 맛없으면 어쩌죠. 걱정이네요

  • 8. 고구마님..
    '05.10.19 6:58 PM (218.50.xxx.145)

    어느판매자님꺼 사셨나요? 갈켜줘요

  • 9. 김도
    '05.10.21 1:42 AM (204.193.xxx.8)

    호박고구마 못먹어봤는데.. 먹고 싶군요.
    뜬금없이 김생각이 납니다.
    김이 다 같은 김 아닌가 하는 절 이 김 저 김 맛도 신선도도 너무 다르다며 신랑은 제가 둔하다고...
    김이 김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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