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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친구..

ㅎㅎ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05-09-13 22:04:23

결혼한지 3년째.. 동갑내기 울 남편이 제 친구예요

일요일에는 아침에 말다툼하다가 제가 화가나서 지갑하나 손에 쥐고  집을 나섰거든요
집앞 버스 정류장에서 백화점에라도 가려고 혼자 앉아 있는데..
마음이 허전한 겁니다.. 남편하고 같이 가면 더 좋은데..생각만 자꾸 나고..
집으로 전화를 하니 울 남편 기다렸다는 듯이 뛰어서 오더라고요
저한테서 어디 있다고 전화만 오면 바로 나갈려고 옷입고 준비하고 있었대요

30대 후반에 서로 만나 늦게 결혼해서 아직 아이가 없지만
앞으로 아이를 가지지 못한다고 하여도 친구같은 남편을 의지하면서
사이좋게 살렵니다

울 남편.. 내친구.. 좋은친구..


IP : 218.50.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5.9.13 10:10 PM (210.182.xxx.47)

    내일 중간고사 수학시험인데 지금 수학 문제 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따로 수학 못한다고 생각 안해 봤는데 중1처음 시험에 64점 맞아왔어요
    저도 놀라고 지도 놀라서 그날 부터 수학 문제지 사서거의 하루에 70-80문제 풀었는데 기말 고사에 84점 맞았어요시간이 모자르다고 하더군요. 해도 안되는구나 싶었죠.그래서 기말고사 끝나고 수학 전문학원 보냈는데 선생님안받아준다는거 사정사정해서 보냈어요 (선행이 안되었다구요)여름방학에 아침 9시부터 저녁7시까지 선생님이 붙들고 집에 안보내주더군요 그학원애들은 선행이 다되어 있어서 같이 해서는 따라 갈수가 없었어요.여름방학끝나고부터 한개정도 틀려와요 학원다닌후로는 시간이 안모자란데요,근데 한두문제는 어려워서 꼭 틀려와요
    우리아들학교 수학 평균 50점대 입니다

  • 2. 저는...
    '05.9.13 10:10 PM (219.248.xxx.43)

    30대 중반에 애둘인데..
    친구랑 통화중에 요즘은 유부녀들도 애인이 많다..뭐 이런 애기가 나오길래 그랬지요.
    아직 까진 남편하고 있는게 젤 재밋구 좋아서 그런건 상상도 안한다 했더니
    나보구 정상이 아니라구..
    가끔 웬수 같을때도 있구 싸우기도 하지만
    뭘해도 남편이랑 하는게 젤 재밋구 편하네요..

  • 3. 가끔
    '05.9.13 11:32 PM (220.76.xxx.88)

    남편이기도 하고 친구이기도 한 ㄴㅗㅁ하고 싸우지요. 그럼 <너랑 안논다>하지만 놀 사람이 없네요.ㅎㅎ

    나중에 누가 먼저 죽으면 배우자랑 친구를 동시에 잃어버려서 어쩔까 싶어요. 자생력 있는 저는 살아남겠지만(?) 남편은 그러지 못할까봐 걱정되어서 다른 친구들 많이 만나고 관리하라고 말한 적도 있어요.

  • 4. 저두요
    '05.9.14 12:36 AM (222.107.xxx.102)

    오랜 연애후 결혼해서 결혼생활이 시시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연애때 보다 훨씬 더 자상하지고 이젠 서로에게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사람이다 생각해서 그런지 맘속 깊은 정이 많이 생기는거 같아요...
    그 어떤 친구보다 속깊은 얘기도 할수있고 또 편하구요....
    저두 남편이 참 좋아요....^.^

  • 5. ^^
    '05.9.14 12:54 PM (222.235.xxx.215)

    저두 울남편이 젤 친한친구고 젤 편한친구지요. 어떤 얘기든 다 하고, 둘이 워낙 수다쟁이라 밤에 누워서도 수다떨다 맨날 늦게자곤 해요.
    결혼 9년차인데 아직까지 그래도 이렇게 사랑하며 살수 있는걸 보면 앞으로도 꼭 이런 믿음감과 사랑으로 살아야지..다짐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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