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에 머리했는데요.

[머리고민]

저번주 일요일에 머리했어요. 머리한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너무너무 맘에 안드네요.
이럴경우 그 미용실 가서 다시 머리 손봐달라고 해도 될까요?

매직을 했는데, 머리 묶을 정도만 다듬어서 자르고 해달라고 했는데,
넘 머리길이가 어중간해서 머리가 다 뒤집어지고, 하나마나네요.

아예 이참에 단발로 깔끔하게 잘라야 하나 고민이네요.
미용실은 꽤 큰 곳이고, 체인점인데요.

제 머리 담당하는 미용사가 좀 어린것 같긴 하더라구요.
그냥 지점장한테 해달라고 할껄.

돈은 돈대로 쓰고 머리 볼때보다 넘 짜증이네요.

한소심하는 성격이라 가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단발로 자르게 되면 볼륨매직으로 다시 해야 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머리 볼때마다 심란합니다.

[...]

하루라도 빨리가셔서 다시 손봐달라고 하세요..
이왕이면 매니져님께요.. 주위에서 다들 머리가 이상하다고 한다고 하세요..
같이 가실분 계시면 두분이셔 같이 가셔서 말씀하시는 것도 괜찮구요..
저도 한소심해서 뭐 사거나해서 바꾸려면 혼자못가고 꼭 다른사람이랑 같이 가거든요..^^

[저도]

얼마전 파마하고 너무 맘에 안들어서 다시 가서 얘기해서 다시 머리 말았어요. 매직도 사실 해도 티도 안나는 머리 있어요. 머리카락 탓인지, 미용사 실력이 없는건진 몰라도...
다시 가서 얘기해도 괜챦아요. 저도 경험이 없어 고민많았는데 다시 해달라니까 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