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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 조회수 : 307
작성일 : 2005-09-06 21:36:05

제 남친이 게임 중독 같아요.
제가 제일 이해 안되는 것이 인터넷 게임 중독이거든요.
비생산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맨날 눈 아프다고 하면서도 컴퓨터 게임에 빠지만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있네요.
거기다가 게임을 하려면 결제를 해야 해서 몇 만원씩 쏟아붓고 그러나봐요.
즐기기 위한 수준이 아니라 그 이상인 것 같아요.
저랑 같이 있어도 게임 생각에 안절부절입니다.
밤새서 하는 것은 기본인 것 같은데 제가 다그치면 아니라고 우기네요.
솔직히 좀 짜증나고 싫어요.
길드라는 것도 들어서 같이 모임 나가고 그러나봐요.
같이 게임하는 여자들도 몇 있는 것 같구요. 이것 때문에 100% 싫은건 아니지만 아예 신경이 안쓰인다고 할 수도 없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22.236.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낙
    '05.9.6 9:42 PM (210.94.xxx.89)

    음.. 저는 애엄마인 데, 같이 게임을 하는 쪽이라서....

    다음날 직장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어떤 게임에 빠지신 건가요? 카트라이더 같은 류는 그냥 한 때로 끝나거든요.
    리니지같은 온라인 RPG는 좀 오래가구요......

    게임이외엔 다 괜찮다싶으면
    다그치지 말고, 인정하는 척하면서 어느 정도하는 지, 무얼하는 지 알아보세요...

  • 2. ^^
    '05.9.6 9:52 PM (222.236.xxx.206)

    월드 오브 워 크래프트를 한대요.
    근데 정말 게임을 손에 놓지 않아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게임부터 시작하고 시간만 나면 게임만 붙잡고 있어요..
    일이 있으면 일을 하긴 하는데 게임을 하기 위해 서둘러서 막 해버리고 게임하고 있네요.
    지금도 뭐하냐고 전화했더니 얼버무리는데 수화기 너머로 게임 BGM 소리가 들리네요.
    한심하고 짜증도 납니다.

  • 3. -_-
    '05.9.6 9:59 PM (211.221.xxx.10)

    그런류의 게임은 중독이 오래갈것 같은데요--;;
    이런 류의 게임을 즐기시는 분은 이게임이 실증났다고 해도 바로 비슷한 류의 게임에 빠져요
    남편분이 게임중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한 계속 빠져들것 같아요

  • 4. 아낙
    '05.9.6 10:14 PM (210.94.xxx.89)

    흠.. 온라인RPG로군요.. --;;;;;
    저도 블리자드 회사 게임을 무지무지 좋아해서 워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디아블로1, 디아블로2, 스타크레프트 모두 열심히 했어요.... 지금도 가끔 디아2, 스타크는 가끔 해 보구요..
    하지만,, WoW(World of Warcraft)는 저도 시작하면 손에서 못 놓을 것같아서 너무 하고 싶지만, 아예 시작을 안 하는 게임이예요.. 길드라는 단어를 쓰셨을 때 온라인RPG인 것같았지만, 혹시나..했는 데..

    그거 주위에서 뭐라해본들 잘 안 끊어져요....
    자신이 게임 속에서 쫄딱 망하거나, WoW보다 더 재밌는 뭔가가 나타나야 멈출꺼예요.
    에고.. 전혀 위로가 안 되고 있네요..

    음.. 만약 제가 WoW에 빠졌다면... 하고 생각해 봤는 데, 닥달해봤자 숨기거나 화만 낼 것같구요....

    길드 모임에는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구요.. 길드가입이 게임에서 유리하지만 오프라인의 길드 모임에 참석안 해도 유지가 가능하답니다. 저는 남편이 디아2할 때 길드모임에 나간 적 없으면서 유지되는 것도 봤구요, 게임할 때 남편의 부탁으로 남편대신 게임에 들어가서 남편 인 척하고 제가 대신 게임을 해 적도 있어요.

    인정하는 척하면서 건강 조심해라든 지, 직장 생활을 걱정해 준다든지, 다른 무언가 재밌는 걸 만들어서 함께한다든지... 이런 방법이 더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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