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에 대한 글을 올리시는 분들 중에 어떤 분들은
동일한 사건에 대해 한번이 아닌 2차,3차까지 올리시는 추세더군요.
그렇지만 답글들을 읽다보면
1차나 2,3차의 답글이 다 같아요. (당연하겠지요^^)
그것도 1차에 답글 다신 분들이
2,3차에도 거의 한번씩 더 다는것 같구요.(수고스럽게도요)
그렇지만 답글들대로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는것 같고
여전히 원상태에서 헤매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걸 보면서.....아~ 역시 사람은 자기가 깨닫고 느끼기 전까진 어쩔수가 없는가 보구나...
하는 답답함도 많이 있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남의 일에 충고 하는게 어리석은 일이라 했구나... 하는것도 느끼구요.
게시판을 읽다보면 내 일은 아니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멀리서 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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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올라오는 고민글 들을 보면서...
나도 그렇겠지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5-09-04 00:24:45
IP : 61.85.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왜왜??
'05.9.4 1:05 AM (58.120.xxx.122)왜그런고 하면
글을 올리면서도 댓글에서 어떤 답을 찾고자 하는게 아니라
어쩌면 정말 어쩌면 하소연에 불과한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질문을 던지는 순간에도 정작 본인은 그 문제에 대한 결론을 미리 내려놓은 상태란거죠
댓글에서 참고는 할지언정 내가 처한 이 상황과는 무관하다고 여기는 머 그런거??2. 익명
'05.9.4 2:07 AM (220.77.xxx.43)맞아요. 물건 2.~3가지중에서 골라달라고 글올리는건 정말 판단이 안설때라 글에 따르기 쉽지만.
고민 올리는건 하소연할데는 없고 말하고 나면 좀 속시원한..
그런거 있어서가 아닐까요?
충고에 따르진 않아도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긴 하지요.
그리고 또.... 자기편에서 생각해주는 사람 있다는 것 자체에 위로 받기도 하구요.
또한 충고대로 못따르는건 글 올린사람이 글로는 다 쓰지 못한 또 이면의 다른 사정? 내용?이
있어서 그런걸수도 있구요.
모 다른거 아닐까요?3. 그래도
'05.9.4 4:03 PM (220.127.xxx.63)10명중 한명이라도
답을 구할수 있다면 좋은일 같아요.
답글 다는게 뭐 어려운 것도 아니구요.
어차피 선택은 각자 몫이잖아요4. 상담이라는것은
'05.9.5 12:31 AM (58.140.xxx.147)구지 결론을 내려고 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본인 생각을 같이 공감해주고 위로의 말 한마디를 해주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된다고 합니다. 예전 상담교사 교육받을 때 들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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