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보통 토요일은 가게가 좀 한가한 편인데
오늘은 무지 바빴네요...
방금 손님이 나가셨는데 느낌상 이제부턴 좀 한가할 것 같아
혹 토요일 오후 심심하신분께 땅콩같은 얘기해 볼게요.^^(아..재미없다고 돌은 던지지 마세요~^^;)
오전에 아들만 잘나 보인다는 시어머니들에 관한 글을 읽고 생각난 얘기예요.
신랑 회사일이 작년 연말부터 무지 바빠져서
신랑이나 저나 무지 힘든 시간을 보냈었죠.
그사이에 아이들 저녁밥 때문에 어쩔수 없어
천식등 온갖 병치레로 고생하시는 엄마를 모셔오게 되었구요.
우리집에 오고나서부터 저희 엄마가 좀 변하셨어요.
전에는 틈만 나면 이서방이니까 너 델꼬 산다,이서방에게 잘해라 하더니
이제는 슬슬 꼬투리를 잡으시네요. (물론 저에게만요)^^
그러더니 엄마가 그제밤 결정적인 한방을 이서방에게 날리시네요.ㅋㅋ
뭐냐면요..그렇게 바쁘게 지내던 이서방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마음수련원도 두 달 다니며 자기를 다스리려 하더니
맡은 직책 때문에 피할 수 없는 갖은 회식 때문에 그도 어려워지고 해서
에라 모르겠다 심정인지 귀가시간이 당췌 종잡을 수 없어 졌어요.
그래서 제가 이거는 안되겠다 버릇을 잡자 마음 먹고
엄마한테는 물건하러 서울간다하고
서울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러 다니며 2박 3일 외박을 했어요.
그랬더니 제가 서울 간날 바로 잘못했다 문자가 오대요~
하지만 전...일정을 다 지켰죠^^
근데 내려오고 나서 바로 그 다음날 월요일에
8시30분에 간단한 저녁을 마치고 온다는 사람이
9시 30분 제가 퇴근하고 나서도 집에 없는 거예요.
흐음...그래? 하고 저도 약속 있다 하고 집을 나와 바로 전화 했죠.
나도 시내나가 술한잔 할거라고...
에고...오늘은 진짜 바쁜 날 이네요...
글 날아갈 까봐 일단 올리고 좀 있다 다시 2탄 올릴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남편 깨갱한 야그..ㅋㅋ(쓰다보니 좀 기네요...)
파란마음 조회수 : 748
작성일 : 2005-09-03 19:44:27
IP : 211.206.xxx.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9.4 6:58 AM (221.151.xxx.98)네 올려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