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맘이란게 참 웃긴거 같아요.
남편이 저에게 막말하고 말끝마다 꼬투리잡아서 따질때 서슴없이 짐싸서 나가라~이혼하자할때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남편이 양육권을 안준다고 그래도 아이에게 미안하지만
이혼을 굳게 결심했다가도 남편의 행동이 쫌 괜찮아졌다 싶으면
그래~ 아이도 있고 노력해서 행복하게 살아보자라는 맘을 갖고~
이런 맘이 한달에도 열대번씩 왔다갔다하네요.
이제 결혼생활 3년째인데 벌써 권태기가 찾아온것인지
서로 트러블도 많아졌고 상처되는 말도 서슴없이 하게되고~
예전엔 몰랐는데 요즘따라 성격차가 심하게 나는거 같고~
남편의 건망증때문에 돈문제로 다투기까지~
돈문제로 저한테 뭐라고 할때는 꼭 제가 돈을 몰래 빼돌린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결국은 남편이 돈을 주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항상 집안에만 있는걸 원하는 남편.
어쩌다 한번 아이데리고 친구만나는것도 못하게하는 남편.
학원같은델 다녀보고싶다고 말해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남편.
요즘 사는게 별로 행복하지가 않네요.
왜이렇게 요즘 불만이 많아졌는지 모르겠어요.
내 주위사람들은 다 행복하고 풍요롭게 사는거 같고
나만 불행한거 같고~
심지어 몇일전엔 드라마를 보면서 나도 지금 남편과 이혼하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하게되고~
제 심보가 원래 이리 막 삐뚤어진 사람은 아니었는데
갑자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결혼생활에 회의도 느끼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람맘이란게.......
아내 조회수 : 644
작성일 : 2005-09-02 13:13:28
IP : 218.37.xxx.1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9.2 1:49 PM (211.216.xxx.48)님이 속으로 이혼을 생각하시니 , 남편분이 더 집에만 있길 원하는 면이 있을거예요.
2. ....
'05.9.2 4:13 PM (211.247.xxx.152)결혼생활 3년째면 그 시기에 서로 모든 단점이 보일때랍니다
드뎌 콩깍지가 벗겨지는거죠
이 시기만 잘 넘기면 결혼생활 지속 시킬수있어요
너나 할것없이 결혼생활에서 배우자한테 불만 다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