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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가 있나봐요...

두투미맘 조회수 : 442
작성일 : 2005-09-02 06:06:23
이시간에 깨었있다니...
2시 조금 넘어서 깼네요... 배가 살살 아파서...
어제 생일이라고
낮엔 짜장... 저녁엔 피자... 그리고 쵸코케잌까지...
어디즘 까지 온 생일인냐고요? ㅎㅎㅎ
어머 서른이 넘어가네... 하고 호들갑을 떨었던 것이 벌써 다섯해가 되어가네요...
참 묘한 느낌이 ... 좋게 표현하면 차분해 지는것도 같고 ...
마음 한쪽이 싸 ~~ 해 지며 하루가 가버렸습니다
마음이 허느 허공에 매달려 있는것 같기도 하고... 평온한 일상에 감사한것 같기도 하구...
아이 커가는 모습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전력 질주 (?) 했더니 지금 여기에 서있네요
이사이트에 가입한지도 2년이 넘었는데 요리실력 별 변화 없이 눈팅만 열심히...
아... 하나... 약식 레시피 하나 소화 한것 무지 뿌듯해 하고 있지요...
그냥 표현 할수 없는 이런 저런 마음들을 어찌하고 못하고
이렇게 주저리 주러리 해봅니다...
울 아들 여섯살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남편 그럭저럭...
그외 행복한 이유들을 끄집어 내가며 정말 제 자신에게 위로가 하고 싶어서요
이쁘게 살자 그냥 이쁘게 살자... 정말 처음처럼...  또 다짐또 또 다짐하고 싶습니다...
조금 후면 날이 밝겠네요...
정말 꿈을 배부르게 먹고 살던 미스때가 생각나네요
항상 가운데 나만이 있었는데... 당연한듯...
지금은 가정이란 둥지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군요... 당당하게...
마음 가다듬고 ... 웃는 얼굴로 아침을 깨워야 겠어요...
아침 운동이라도 하고 와야 겠네요...
밝은 기운이 가득하면 전달이 되겠죠... ?
주저리주저리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IP : 221.153.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5.9.2 7:43 AM (219.241.xxx.140)

    30대의 성숙한 아름다움도 참 보기에 예쁘답니다
    당당하게 건강하게 자신을 그리고 가정을 가슴으로 품으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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