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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몸과 모유, 산후비만의 연관성?

유리공주 조회수 : 446
작성일 : 2005-08-26 00:55:27
몸매가 관능적이란 얘기 많이 들었었어요
분만후 산모들 중 초유도 가장 많이 나오구요
근데 동네 엄마가 유방이 적으면 모유가 조금 나온다는 얘기 하면서 젖소부인이래요,
그렇다고 전 그 정도 크기는 아니지만요
모유가 안 나오는 거보다는 훨 좋은 것 같긴 한데
문제가 생겼어요
제왕절개하는 통에 산후 5개월 되어가는 배가 임신 6,7개월 배에
모유 먹이느라 열심히 먹은것이 체중을 유지시켜버린거예요
큰애땐 자연분만에 아기가 아파 모유를 못 먹여 바로 회복되었는데
지금은 보는 사람마다 놀래요
도대체 현재 형국의 원인이 무언지
아기가 고무 젖꼭지부터 물었던 통에 제대로 빨아주지 않아 혼합수유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제왕절개 때문인지(한의사님왈 어혈때문이래요)
아니면 그 사이 세월이 5년이 흐른 탓인지
아니면 모래시계형 몸매가 산후 비만 가능성이 큰 건지(사실 전 살이 잘찌진 않거든요)
주변에 저처럼 움푹 짐푹한 몸매보다 길죽하게 빠진 몸매의 엄마들은
아닌게 아니라 젖도 부족한데다
금새 배도 들어가고 금새 살도 내리던데...
에휴 원인을 알아야 대책을 세우지요
큰애는 엄마 또 임신했어? 하며 놀리지요
남푠은 보다못해 모유 끊으라 하고요, 난 못 그러겠구요
한의원 가서
배에 침꽂고 전기 연결하는 비만침을 맞아야 할른지
남들처럼 걷기운동을 해야 할른지...
아기보면 예쁘고
날 보면 욱!
남편은 더할텐데....

  
IP : 219.252.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26 6:33 AM (64.136.xxx.228)

    운동이 최고예요. 저는 아기 낳고 돌쯤되어서 운동을 열심히했더니만,
    살이 다 빠졌어요. 오히려 근육도 생기고 해서 더 보기가 좋아요.
    팔이랑 상체에 근육들이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뱃살이 가장 안 빠지더라구요. 늘어났던 살들이 축 늘어져 있어서 보기 싫어서
    운동 더 열심히 할려구 해요.
    저도 모유 혼합 수유 했었어요. 큰애나 둘째나 모유수유할때는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안 빠지던데요, 수유 끝나고 나니깐 금방 잘 빠졌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 2. 저도그랬어요
    '05.8.26 11:07 PM (220.85.xxx.100)

    저도 정말 텔레토비 저리가라였거든요.
    둘째 낳고는 이제 정신차리고 몸 챙기자는 마음으로 한의원 다녔거든요.
    결국 몸에 순환이 안돼서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먹고 비슷하게 움직여도
    살이 더 찌는 거였더라구요. 지금은 20jg 빼고 정산인의 범주에 들어갔습니다.
    6개월 걸렸구요. 저는 워낙 고도비만이라 아직도 10kg 빼야 합니다.
    몸도 많이 좋아졌구요. 무엇보다 제 몸에 대해 애정이 생겼습니다.
    한의원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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