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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으로 이사왔어요. 그런데,,,T.T

순둥이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05-08-17 16:02:58
애들이 어려서 아파트 1층으로 이사왔어요.
마구 뛰어도 신경 안 쓰이고, 엘리베이터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어둡고 습한것 쯤이야 다 감수할 생각을 하고 온 거니까 그쯤은 괜찮습니다.
게다가 베란다에 정원이 딸려 있어서 텃밭고 가꿀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왜 이리 벌레가 많은걸까요?
바퀴벌레, 개미 등은 컴배트 등을 철저히 놓아서인지 없습니다.
근데, 벽에 돈벌레가 기어다리고, 귀뚜라미 같은 게 거실을  펄쩍펄쩍 뛰어다니고, 이름 모르는 흑색 벌레가 출현하는 것이 아마도 정원 흙에서 올라오는 것 같아요.
요즘은 벌레 노이로제에 밤에 침대나 소파에서 내려와 바닥에 발 디디는 게 무서워요...T.T

어떻게 해야 집안에서 벌레를 없앨 수 있을까요?
진짜 심각하답니다.
IP : 218.39.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니마미
    '05.8.17 4:21 PM (211.207.xxx.6)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스코 입니다.
    저희 집도 정말 심각했는데 세스코 부르고 나서 거짓말처럼 다 없어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예방차원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오시는데 넘 좋아요

  • 2. 순둥이
    '05.8.17 4:30 PM (218.39.xxx.7)

    쭈니마미님, 답변 고맙습니다.
    근데 세스코 혹시 넘 비싼 건 아닌가요?
    대략 가격대가 어느정도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3. ㅠ.ㅠ
    '05.8.17 4:30 PM (218.238.xxx.11)

    얘기만 들어두 넘 무서워여~~~~
    윗분말씀대로 세스코에 연락해보세요~~
    벌레 어쩌다 한마리만 보여두 무서울텐데... 절대 1층으로 이사가지 말아야겠어요~~~

  • 4. 정민
    '05.8.17 4:38 PM (61.36.xxx.121)

    저 삼년 전에 개미때문에 세스코 서비스 받았는데요,
    여긴 개미, 바퀴 두 가지밖에 안해요. 아니 못하죠.
    요즘 선전에는 진드기도 보이던데...
    전화 한번 해 보세요

  • 5. 세스코
    '05.8.17 4:47 PM (211.117.xxx.227)

    온라인 견적 서비스 있어요. 홈피 검색해서 가보세요.

  • 6. 엉뚱..
    '05.8.17 6:16 PM (219.251.xxx.49)

    텃밭이야기가 더 솔깃하네요. 실례지만 어디신지......

  • 7. 순둥이
    '05.8.17 6:32 PM (218.39.xxx.7)

    엉뚱님, 일산 호수마을 3단지요. 벌레만 없으면 정말 좋겠어요.

  • 8. 홍옥경
    '05.8.17 8:44 PM (211.210.xxx.165)

    저도 아파트 1층에서 8년간 살다 이사했지만 개미한마리 없었는데요... 예전에는 5층에서 살았을때도 벌레가 많아 무서워 이사까지 했었는데 아파트 나름인가보네요.. 1층이라 맘편하게 아이들 다키우도록 살다왔어도 1층이 그립던데...

  • 9. 홍옥경
    '05.8.17 8:46 PM (211.210.xxx.165)

    아~~ 한달에 한번 있는 정기소독만 철저히 받으면 없어지지 않을까요?^^

  • 10. ..
    '05.8.17 8:56 PM (220.90.xxx.241)

    저도 일층사는데 벌레 하나도 없는데요.
    방충망으로 앞뒤 다 둘려싸여있는데 어디로 벌레가 들어올까요?
    앞베란다 쪽에 나무가 굉장히 울창한데도 벌레가 들어온적은 한번도 없어요.

  • 11. 1
    '05.8.17 9:55 PM (220.81.xxx.11)

    저희도 일층인데요
    벌레없는데요
    개미도 없고 바퀴도 없고..
    집집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 12. 휴...저희도 1층
    '05.8.17 10:31 PM (221.146.xxx.138)

    어제 보진 못했지만 댓글만 봐도 눈물이 나오네요. 정말 인간이 제일 잔인한것 같네요

  • 13. 제로
    '05.8.17 11:33 PM (219.255.xxx.50)

    저흰 그냥 주택인데요.. 마당에 감나무가 있어요..
    근데 돈벌레 너무 징그러워서 절대 적응 안되요..

    감나무에 농약을 열심히 치는 해에는 돈벌레는 거의 없어요..
    그게 땅에서 나오는 벌레라서 땅이 있는 한은 벌레도 있다고 하더군요..

  • 14. ..
    '05.8.18 12:02 AM (58.121.xxx.113)

    사실은 벌레 없는 게 더 무서운 거에요. 살충제가 생명을 어떻게 조금씩 빼앗아가는지 그런 생각하시면 좀 덜무섭지 않을까요.

  • 15. 원글이
    '05.8.18 12:55 PM (218.39.xxx.7)

    여러님들 답변 고맙습니다.
    일단은 외출시 온 집안에 뿌리는 바퀴약을 매일 뿌리기로 했어요.
    웬만한 벌레들은 없어지겠죠.
    여러해 살다보면 적응도 되겠죠.
    암튼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

  • 16. ㅇㅇ
    '05.8.18 1:46 PM (61.109.xxx.50)

    저흰 5층인데요.
    재작년까지만해도 쥐며느리가 많았거든요.
    1층 화단에 딸기밭이 조금 있었는데 그곳에서 많이 살면서 5층까지 올라 왔었나보더군요.

    그런데 새로 이사오신 1층분이 딸기를 다 뽑아 버리고 그곳을 깨끗이 치워 놓으신후론 쥐며느리가 별로
    안보입니다.

  • 17. ..
    '05.8.18 8:19 PM (211.215.xxx.236)

    전 1층인데도.. 벌레 별로 없는데..
    우리 아파트 약을 하도 쳐서 그런가..
    모기도 한마리 없네요..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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