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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자는 울 아가....

김나경 조회수 : 557
작성일 : 2005-08-16 11:36:42
  
    낼 모레면  만6개월이 되는 둘째녀석이 뒤집기에 한참 재미를 붙이더니...시도때도 없이

엎드리고 급기야 자면서도 그런답니다. 똑바로 해 주면 또 그러고 ...

제가 밤에 밤잠 설치는거야  괜찮지만  엎드려 재우면 영아 돌연사 위험이 크다고 하던데..

욘석...잘때만이라도 똑바로 잘순 없는걸까염..?
IP : 221.166.xxx.1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비
    '05.8.16 11:46 AM (222.109.xxx.226)

    잘 모르는데 어슬프게 대답해서 망신 당하는것 아닌지 모르겠지만 (오늘 당했어요. ㅠ.ㅠ.), 다른분들 조언도 받으시고,

    제가 우리 아이 낳고 산후조리원(친정엄마가 아는분이 운영하시기에 믿고 갔음)에 있을때 나이 조금 지긋하신 전직 간호사님이 계셨어요.

    "엎드려 재우자"라는 주제가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저/시어머님/친정어머님 다 보고 있었을대 아이를 엎드려 보고 살짝 머리에 힘을 가해 봤어요 (살짝) 그랬더니 아이 호흡하기 불편했는지 머리를 돌리더라구요. 그래서 간호사님 말씀이 "이러면 엎드려 자도 괜찮아요, 아이가 호흡하기 힘들면 머리를 돌려 편한 자세로 만드는것 보셨죠." .

    원하시는 답은 아니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고 경험으로 말씀 드립니다. 참고로 우리 아이 초등1학년이구요, 머리 엄청 짱구에요. 이뻐요 ^^

    실비.

  • 2. Cello
    '05.8.16 12:01 PM (59.186.xxx.248)

    김나경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제가 엎드려서 재워졌었습니다.
    버릇이 되서 대학교 다닐 때까지 엎드려야만 잠이 왔지요.
    그 때..엎드려 재워야 심장이 튼튼하다나..(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뭐..그런 것 때문에
    엎어서 키우셨던 것 같은데..심장이 튼튼한지는 잘 모르겠구요..^^;;
    제가 느끼는 장단점이 하나씩 있기는 한데..
    장점- 목에 주름이 하나도 없어서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죠.
    단점- 가슴이 작은 게 엎드려 자 버릇해서라는 추측..
    사내아이는 단점엔 해당이 안되겠네요.

    엉뚱한 답변 드린 것 같아 쑥쓰럽네요..^^;

  • 3. 머리모양
    '05.8.16 12:16 PM (220.65.xxx.253)

    때문에 엎드려 재우기도 하는데요. 울딸 엎드려재웠는데요. 실비님처럼 호흡하기 불편하면 알아서 머리를 돌려요. 처음엔 싫어했는데요..^^;; 나중엔 잘 자더라구요. 더 오래자구요.. 울딸도 짐 초1인데요, 머리모양 이뻐요~

  • 4. 캔커피
    '05.8.16 12:21 PM (218.38.xxx.109)

    엎어 키우면 이쁘니까 가능하면 엎어 키우시는 분들 많지요. 저를 포함해
    저희 집 외사촌들 모두, 그러니까 일곱이 엎어서 컸는데요.. 그중 여자가 다섯.
    가슴 크기와는 상관없지 싶어요.. ^^;; 장점에 덧붙여 보면 두상이 이뻐지는
    것도 있지만 뺨에서 귓부분도 같이 눌려지기 때문에 얼굴이 더 작아보이는
    것 같아요. 단 서른을 넘어 마흔을 향해 가는 지금 생각해보니 얼굴 주름이
    좀 걱정되요. 하루의 1/3 정도를 수면시간으로 생각해보면 그 동안 머리
    무게로 뺨을 짓누르는 거 잖아요.

  • 5. 울딸도
    '05.8.16 1:36 PM (211.47.xxx.19)

    6개월부터 엎드려자요. 반듯하게 재워도 항상 엎드려서 자네요. 지가 힘들믄 고개이리저리 돌리고서 잘잡니다.... 머리도 짱구고....

  • 6. 베니치아
    '05.8.16 1:43 PM (218.232.xxx.167)

    cello님 답변을 보니
    전 똑바로 누워자서 뒤통수도 완전 절벽인데 왜 가슴마저 절벽인지.. ㅠ ㅠ

  • 7. 저도
    '05.8.16 1:56 PM (70.190.xxx.187)

    두 아이 다 엎어서 키웟어요.
    사실 제가 게획해서 한건아니구,
    아이 출산하고 몇시간있다가 보러가니, 이미 엎어서 재워놓은 거있죠.
    그래서 물어보니 바닥이 푹신하지 않게 해주면 엎어 재우는 게 더 낳다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자다가 혹시 토한다거나 해도 기도로 넘어가지 않고, 심장도 튼튼해지고.^^

  • 8. 꿀벌
    '05.8.16 1:57 PM (218.156.xxx.126)

    우리 애기도 지금 6개월인데 뒤집는 4개월 중반부터 거의 엎드려 자요
    제가 재우는건 아니고 스스로 엎드려 자는데
    처음에는 애가 엎드려 자고 있는걸 새벽에 보고
    애가 어떻게 된줄 알고 깨우기까지 했었다는.....ㅋㅋㅋ
    호흡이 불편하면 고개를 좌우로 돌리더라구요

  • 9. 근데
    '05.8.16 1:59 PM (220.85.xxx.187)

    어렸을떄는 두상때문에 그렇다 치지만
    키성장에 관한 글 보면 잠에 관한 대목에서
    바른 자세로 숙면을 취해야 키가 잘 큰다는데요
    엎드려자는게 나쁘답니다
    하늘보고 똑바로 누워서 자는게 제일 좋대요

  • 10. 효우
    '05.8.16 2:23 PM (222.103.xxx.46)

    엎드려 잘 때 이부자리가 너무 푹신하지 않도록 배려하신다면...
    좀 나아질 것 같아요.

  • 11. 김나경
    '05.8.16 3:42 PM (221.166.xxx.167)

    12시 다 되간다.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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